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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언 모음 6

작성자명관**
조회수6234
등록일2007-03-17 오후 12:14:20
<초록(抄錄)>

* 거만은 파멸의 꽃을 피워 열매 맺는 가을이 오면 그칠길 없는 눈물을 거두게 된다.
- 올리버 에번즈(미국 발명가:1755~1819)



* 기도에는 목소리가 아니라 진실이 필요하다. - 마하트마 간디(1869~1948)



* 선거만 끝나면 노예제가 시작된다. - 애덤스(미국의 2대 대통령)



*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그 목적을 달성한다.
; 有志者 事意成(유지자 사의성). 뜻이 있는 사람이라야 일도 성취한다는 뜻
으로,중국의 학자 范曄(범엽,398∼445년)의 後漢書(후한서)에 나오는 말이다.
목적이 없이 사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결국 零落(영락)한다. 영국의 사상가 토머스 칼라일도 『목적이 전혀없는 것
보다는 사악한 목적이라도 있는 것이 더 낫다』고 했다. 즉 사악한 목적이
라도 가지라는 말은 그만큼 맹목적인 삶을 경계한 뜻이다.
독일 시인 괴테도 『항상 바람직한 목적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한, 최후에
는 반드시 구함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 질병과 슬픔은 왔다가도 가지만 미신에 사로잡힌 영혼에겐 평안이 없다.
- 로버트 버튼(영국 목사,작가:1577~1640)



* 신의 섭리가 없이는 심지어 머리카락 하나도 저절로 빠지지 않는다. 하물며 우리가 함부로 거꾸러지는 일은 결코 없다. - 윌리엄 펜(영국 신앙인:1644~1718)



* 인내는 희망을 갖기 위한 기술이다.
; 프랑스의 모럴리스트 보브나르그(1715∼1747)의 말이다. 인간은 희망을 안
고 살아가는 한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견디고 용감하게 살아갈 수 있다. 신
약성서를 보면 「고통은 인내를 낳고,인내는 시련을 이겨내는 끈기를 낳고,
그러한 끈기는 희망을 낳는다」라고 적고 있다. 지금의 고난을 참고 이기는
것은 바로 마음 속에 품고 있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인내를 하나의 기술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용기 있는 사람
이다. 그는 그 기술로 무언가를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잘 견디어내는 사람
은 항상 이기기 마련이다. 참아낼 줄 아는 사람이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

* 수치는 청년에겐 장식, 노인에겐 불명예다.


;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BC 384∼322)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에
나오는 구절이다. 어떤 사람이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지혜를 얻고,인간적으로 성장해간다. 그러나 노인이라는 말을 들을 나이가
되어서도 모범이 되는 언동을 할 수 없거나 다른 사람의 윗자리에 설 수 없
다면 수치중에서도 가장 큰 수치다.
프랑스의 사상가 몽테뉴도 「수상록」에서 『수치심은 청년에게는 장식품
이지만 노인에게는 비난의 씨앗이다』라고 말했다. 석가모니도 『부끄러워할
것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아무것도 아닌 것에 부끄러워하는 인간은 다른 사
람의 허위의 사상에 덧씌워져 있는 인간』이라고 말했다.





* 눈물의 계절 후엔 차분하고 부드러운 기쁨이 돌아올 것이다.
- 헨리 프레드릭 아미엘(스위스 철학자,문학가:1821~1881)



* 질투는 천 개의 눈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한 가지도 올바로 보지 못한다. - <탈무드>



* 기도는 평화의 전주(前奏)며 능력의 서언(序言)이요, 목적의 서사(序詞)며 완성의 통로다.
- 피에르 아벨라르(프랑스 신학자:1079~1142)



* 참된 신념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다는 것은 확실히 거룩한 일이다.
- 헨리 루이스 멩컨(미국 평론가:1880~1956)



* 질서는 하늘의 으뜸가는 법률이다. - 알렉산더 포프(영국 시인:1688~1744)



* 인간은 패배했을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할 때 끝나는 것이다. - 리차드 닉슨



* 말은 고뇌를 고치는 의사이다.
; 그리스의 극시인 메난드로스(BC 342∼291)의 말이다. 인간에게 있어 말은
고뇌를 치유할 수 있는 의사로 비유된다. 말은 영혼을 고치는 힘을 갖고 있
기 때문이다. 그래서 옛 선현들은 말을 「묘약」이라고까지 하였다.
가난하여 물질적으로 사람을 도와줄 수는 없더라도 어리석음으로 방황하는
사람에게 한마디 말로 깨우쳐 주고,위급하고 곤란한 처지에 놓인 사람에게
한마디 말로써 마음을 풀어줄 수 있다면 그야말로 말은 천금보다 더 귀할
수밖에 없다. 「온정이 깃든 말은 三冬(삼동) 추위도 녹인다」는 중국 속담
처럼 경우에 따라서는 말 한마디가 한 사람의 평생을 좌우할 수도 있다.



* 사랑이 없는 경건은 종교적 율법주의와 가식에 빠지며, 사랑이 없는 보수는 종교적으로 은폐된 이기주의에 불과하다. 마르크스가 말한 바와 같이 모든 사물들의 뿌리는 인간에 있다.
- 김균진 <하나님은 어디에 계신가?> p.55



* 德은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
; 德不孤必有隣(덕불고필유린). 이는 논어 里仁篇(이인편)에 나오는 말이다.
혼탁한 세상에서 도덕을 실천하는 자,옳은 길을 가는 자는 외롭고 고립되
어 있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반드시 친한 친구가 생기고,좋은 이해자,정
다운 동반자와 협력자가 생긴다는 것이다.


덕은 도덕을 의미하는 동시에 도덕을 행하는 사람을 뜻하고,隣(인)은 이웃
사람이나 친구나 동지를 말한다. 덕은 외로운 때도 있지만 시간이 가면 반
드시 동지가 생기고,친구가 생기고,협력자가 모여들고,동행하는 벗이 생긴다
. 이와 같이 덕은 결코 외롭지 않다. 진실과 정의는 반드시 동지가 생기고
,공명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 결코 두려움에서 나오는 협상은 하지 말라. 그러나 결코 협상하길 두려워하지도 말라.
- J.F.케네디(1917~1963)



* 습관은 모든 것의 왕이다. - 핀다로스



* 오래 두고 꿈을 바라보는 자는 자기 그림자를 닮아 버린다. - 말라바르 속담



* 속이 빈 부대자루는 곧게 설 수 없다.
; 영국의 새뮤얼 존슨(1709∼1784)의 말이다. 젊은 시절의 빚은 파멸의 길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빚을 가볍게 생각하지 말라고 경고한 것이다. 사람은
빚에 쪼들려 몰리게 되면 거짓말을 해서라도 우선 급한 상황을 모면하려고
해 정직함을 상실하기 쉽다. 또 거짓말을 자주 하면 신뢰를 잃게 되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은 대통령이 되어서도 변함 없이 가계부를
꼬박꼬박 챙길 정도로 돈 문제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한다. 이는 금전문제
로 정신이 흐트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 성공의 사다리를 올라갈 때 그 사다리를 붙들어주신 하나님을 잊지 말라.
- 엔리코 카루소(이탈리아 테너가수:1873~1921년)



* 전통적인 또는 기성의 권위가 낡고 부패하여 흔들리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반응하는 것은 지적인 계층이다.

그들의 섬세한 감각은 일반 민중들이 아직
그 흔들림을 느끼기도 전에 벌써 붕괴의 예감에 떨며 괴로워한다.

이때 그들이
보여주는 반응의 형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전통의 권위를 옹호하려는 쪽으로,

그들은 자기들이 의지해 온 권위가
흔들리기 때문에 오히려 더 열정적으로 그 회복에 몸과 마음을 바친다.

동양에
서 각 왕조의 교체가 있을 때마다 나타나는 충신 열사가 그들이며

, 서양의 개혁
기에도 또한 어김없이 나타나는 극단한 반동주의자가 그들이다. 다른 하나는
전통의 권위로부터 탈주하는 쪽이다.

그들 중에 야심과 능력을 겸비한 자는 스
스로 새로운 권위가 되어 기존의 체제에 도전하고, 거기에 이르지 못하는 자는
나름대로 선택한 새로운 권위를 위해 낡은 권위를 타도하는 데 앞장선다.

그들
을 지배하는 열정의 근원은 자기들의 권위가 새로움이며 그 선택이 모험이라는
점으로서 좋은 뜻으로는 혁명가이고 나쁜 뜻으로는 반역자라 불리는 이들이 그
들이다.

그런데 여기서 다시 한번 살펴보고 싶은 것은 그들 탈주한 지식계급 또
는 대항정영(= 대항 엘리트)의 유형이다. 혁명을 향한 열정과 재능을 기준으로
분류하면 대략 네 가지가 되는데,

그 첫 번째는 열정도 재능도 없이 혁명에 참
가한 자들이다. 이들은 머릿수를 채우는 데는 혁명에 도움을 주지만 너무도 쉽
게 무너진다는 점에서는 없는 것과 크게 다름이 없다.

사소한 이해나 은원관계
로 혁명에 가담하거나 반체제의 선전에 충동되어 모인 일시적인 다중의 대부분
이 이들이다. 두 번째는 혁명운동에 필요한 재능

즉 음모와 조직과 선동의 능
력은 있으나 열정과 그에 따르는 신념이 없는 부류이다.

이들은 혁명이 성공적
으로 진행되고 있는 동안에는 놀랄 만한 일을 한다.

그러나 기성의 권위가 뜻밖
으로 완강하게 버티거나 거세게 반격해 오면 가장 치명적인 피해를 대항 집단
에 입히게 된다.

거사 직전의 밀고, 결정적인 시기의 변절 따위가 이들의 솜씨
이며

, 때로 이들에게 있어서 반항은 혁명 그 자체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좋은 조건으로 기성의 권위 체제에 수용되기 위한 수단으로 보여지기까지 한다.
세 번째는 앞서와 반대로 혁명에 필요한 재능은 없고 열정만 있는 부류이다.


들은 모든 혁명운동에 있어서 힘의 원천이며 마지막 보루다.

그러나 또한 가장
많이 희망하면서도 가장 적게 얻는 것이 이들이다.

어떤 혁명에서도 그 과일은
이들의 것이 되지 못하며, 심지어는 그들에게 돌아가는 유일한 과일인 공허한
말의 성찬조차도 누구에겐가 가로채이고 만다.

마지막이 열정과 재능을 한 몸
에 모두 지닌 경우이다. 이들이야말로 모든 대항 집단의 핵심 세력이 되며 미래
의 새로운 권위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자세히 살피면 이들도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권위의 틀인 제도를 위주로 한 혁명으로 사회를 밑바닥에
서부터 뒤엎는 극단한 양상을 보이는 한편,

다른 하나는 권위의 담당자를 위주
로 하는 경우로 담당의 정당성만 확보되면 그 전의 제도를 계승,

답습하는 부분
적인 혁명이 되고 만다.

이러한 구분은 물론 엄격한 서구식의 혁명 개념에는 맞
지 않을는지 모른다. 뒤의 경우,

즉 동양형의 혁명은 결국 자기가 쓰러뜨린 왕
조와 비슷한 새 왕조를 여는 것으로 끝나 버리고,

그나마도 어리석은 후계자와
그를 둘러싼 권력 장치의 무능 및 부패로 세월이 갈수록 혁명이란 말에는 어울
리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소한 자신이 몸을 일으킬 때보다는 나은 세
상을 꿈꾸고,

또 실제로도 어느 정도 그 꿈을 실현한 점에 있어서는 그들 역시
도 혁명가들이다.

혁명이란 말에는 약방의 감초처럼 따라붙는 민중을 끌어대 봐
도 마찬가지다. 도대체 동양의 어떤 태조가 민중의 지지 없이 새 왕조를 열 수
있었을 것인가. 하지만 그런 동양적인 혁명가들 가운데 한층 억울한 것은 찬탈
자란 이름을 가진 자이다. 그들은 살아서는 끊임없이 충의를 앞세운 반동 세력
의 도전을 받고, 죽어서는 아름답지 못한 이름에 시달린다. 그들이 우리의 감
정을 거스르는 것은 양위를 받는 순간까지도 충성을 다짐하고 마지막 정적을 없
앨 때까지도 자기가 말살시키려는 그 권위에 의지한다는 점일 것이다. 그러나
찬탈자로 태어나는 자가 따로 있지 않을 바에야 어느 시기까지의 충성은 진정
한 것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그러다가 끝내 그 낡은 권위에 절망한 나머지 찬
탈자의 길을 갔다면 반드시 그만을 나무랄 수도 없으리라. 또 자기가 말살할
권위를 끝까지 이용한 것도 그렇다. 그만큼 전통적인 권위가 갖는 상징적인 힘
을 잘 알았다는 뜻에서 역시 비범이라고 봐주어야 하지 않을까.
- 이문열 <삼국지>

* 고목은 높은 가지부터 마른다.





* 너희 둘은 책읽기를 즐겨 경전의 장구에도 밝지 못하고, 시사에 빠져 문장을
곱게 다듬지도 않았다. 배우는 자로서는 마땅히 그 게으름에 벌을 받아야 하나,
내가 크게 너희를 꾸짖지 않은 것은 그래도 너희가 배움에 큰 가지와 줄기는
항상 잡고 있기 때문이며,

시절 또한 장구에 매달리고 사부나 읊조리며 보낼
수는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진정한 난세가 이르면, 필요한 것은 문장과 학식이나
사사로운 수양이 아니라 그것들을 활발하게 실천하는 힘이다. - 이문열 <삼국지>





* 사람이 거울을 지님은 옷과 갓을 바로 하기 위함이요, 옛일을 돌이켜 봄은 내일을
미루어 살피고자 함이라.





* 일하지 않고 먹는 것은 도둑과 거지뿐.



* 티끌 자욱한 이 땅 일을 한바탕 긴 봄꿈이라 이를 수 있다면, 그 한바탕 꿈
을 꾸미고 보태 이기함 또한 부질없는 일이 아니겠는가. 사람은 같은 냇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고, 때의 흐름은 다만 나아갈 뿐 되돌아오지 않는 것을, 새
삼 지나간 날 스러진 삶을 돌이켜 길게 적어 나감도 마찬가지로 헛되이 값진
종이를 버려 남의 눈만 어지럽히는 일이 되지 않겠는가. 그러하되 꿈속에 있으
면서 그게 꿈인 줄 어떻게 알며, 흐름 속에 함께 흐르며 어떻게 그 흐름을 느끼
겠는가. 꿈이 꿈인 줄 알려면 그 꿈에서 깨어나야 하고, 흐름이 흐름인 줄 알려
면 그 흐름에서 벗어나야 한다. 때로 땅끝에 미치는 큰 앎과 하늘가에 이르는
높은 깨달음이 있어 더러 깨어나고 또 벗어나되, 그 같은 일이 어찌 여느 우리
에게까지도 한결같을 수가 있으랴. 놀이에 빠져 해가 져야 돌아갈 집을 생각하
는 어린아이 처럼, 티끌과 먼지 속을 어지러이 헤매다가 때가 와서야 놀람과 슬
픔 속에 다시 한줌 흙으로 돌아가는 우리인 것을. 또 일찍 옛사람은 말하였다.
<그대는 저 물과 달을 아는가. 흐르는 물은 이와 같아도 아직 흘러 다해 버린
적이 없으며 차고 이지러지는 달 저와 같아도 그 참 크기는 줄어 작아짐도 커
서 늘어남도 없었다. 무릇 바뀌고 달라지는 쪽으로 보면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이
짧은 사이도 그대로일 수가 없지만, 그 바뀌고 달라지지 않는 쪽으로 보면 나와
남이 모두 바뀌고 달라짐이 없다.> 그게 글 잘하는 이의 한갓 말장난이 아닐진
대, 오직 그 바뀌고 달라짐에 치우쳐 우리 삶의 짧고 덧없음만 내세울 수는 없
으리라. 더욱이 수풀 위를 떼지어 나는 하루살이에게는 짧은 한낮도 즈믄 해에
값하고, 수레바퀴 자국 속에 나는 미꾸라지에게는 한 말 물도 네 바다에 갈음한
다. 우리 또한 그와 같아서 가시덤불과 엉겅퀴로 뒤덮인 이 땅, 끝 모를 하늘에
견주면 수레바퀴 자국이나 다름없고, 그 속을 앉고 서서 보낸 예순 해 또한
다함없는 때의 흐름에 견주면 짧은 한낮에 지나지 않으나, 차마 그 모두를 없음
이요 비었음이요 헛됨이라 잘라 말할 수는 없으리라. - 이문열 <삼국지>

* 아침에 집을 나설 때 메모장이 있는가 꼭 확인. - 안병욱

* 그들은 사막을 만들어 그것을 평화라고 부른다.

* 한 문학작품을 결정짓는 것은 그 민족과 환경과 시대이다. - 뗀느

* 폭력은 본질적으로 말이 없다. 그리고 그것은 사색과 이성적 의사소통이 깨진 곳에서 시작된다. - 마하트마 간디(1869~1948)

* 가장 민족주의적인 문화는 모든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에 있다. - 괴테

* 곰과 사나이는 못생길수록 더욱 매력이 있다. - 스페인 속담

* 자유는 신이 인간에게 베푼 가장 큰 선물이다. - 세르반테스

* 미쳐서 살았고 정신들어 죽었다. - 돈키호테의 비문

* 제 3 세계에 있어서 모든 문학가는 정치나 사회에 대한 지도자로서의 책임감
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 바르가스 요사

* 하나의 작가는 대중의 신임을 얼마만큼 받느냐의 정도에 따라 그 집단의 의식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한다. 한 개인이 단순히 스스로의 재능이나 노력의
대가로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거짓이다. 그 이유는
명약관화하다. 하나의 작가가 지식이 많고 예리하고 깊을 수록 일반 서민의
사고와 그의 사고 사이에 거리가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그만큼
대중의 동화능력이 결여되어 있을 것은 뻔하다. 오직 일반 독자가 그 작가에
대해 믿음을 갖고 스스로의 삶의 지표로 삼을 때 그를 이해하기 위해 최대의
노력을 감수할 수 있다. 집단이 보다 나은 생각이 있을 때 이를 받들고 열광하며
겸허하게 받아들일 능력이 없는 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영향력 있는 작가라고 해야
가장 속되고, 가장 쉽게 이해될 수 있는, 다시 말해 병신 같은 허수아비들이 판을
칠 수밖에는 없을 것이다. - 오르테가 이 가뎃

* 동양은 동양, 서양은 서양
두 쌍둥이는 영원히 만나지 못한다.
East is East and West is West,
And never the twin shall meet.
- 키플링

* 현재는 과거밖에 담고 있지 않으며 결과에서 발견되는 것은 원인 속에 이미 있었던 것이다.
- 앙리 루이 베르그송(프랑스 철학자:1859~1941)

* 사람을 미워하면 그를 이해할 수 없다. - 로웰

* 증오도 사랑처럼 눈을 멀게하는 것이다. - 휼러

* 증오란 쥐를 잡으려고 집을 태우는 것과 같다. - 훠스딕

* 증오란 스스로 얻는 체형이다. - 발루

* 만일 당신이 어떤 이를 미워하면 자신의 지체 중 한 부분을 미워하는 것이다. 만일 자신의 지체가 아니라면 당신과 아무 상관도 없을 것이다. - 헤르만 헤세

* 사랑은 허물을 보이지 않게 하고 미움은 덕망을 가려준다. - 에스라

* 가장 유능한 사람은 부단히 배우는 사람이다. - 괴테

* 쓸모없는 사람은 죽은 존재이다. - 괴테

* 無學人은 無能人이다. 無能人은 無用人이다.

* 소망이 끊어진 자의 말은 바람 같으니라. - <욥기> 6:26

* 사람은 그의 사명을 다하기 전까지는 죽지 않는다. - 리빙스턴

* 배우는 자가 되는 동시에 가르치는 사람이 되라.

* 한 세대가 나무를 심으면, 다음 세대는 그늘을 얻는다. - 동양의 격언

* 기회는 반드시 찾아온다. 실력없는 자에겐 잠자고 있을때 오고, 실력있는 자에겐 눈을
부릅뜨고 있을때 온다.

* 현대인이 배워야 할 4가지 (一人四技): 영어,자동차,한자,컴퓨터

* 술은 일시적인 자살이다
; 영국의 철학자 버트런드 W.러셀(1872∼1950)의 저서 「행복의 정복」에 나
오는 말이다. 사람의 최악의 상태는 자신의 인식과 지배를 잃었을 때이다.
사람이 술에 만취될 경우 이같은 상황에 빠져 대사를 망칠 수도 있다. 술은
사람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인간관계의 좋은 매개체가 되기도 하지만 만취
될 경우 해악이 될 수도 있다.
미국의 정치가 프랭클린도 『술이 죄가 아니라 만취할 정도로 마시는 사람
이 죄다』고 말했다. 따라서 술이 사람에게 피해를 주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것은 사람에게 달려 있는 것이다.

* 만약 병사와 노동자들이 일이 고되다고 불평한다면 아무 일도 하지 않는 벌을 주어라.
- 파스칼(프랑스 수학자, 물리학자:1623~1662)

* 잠자는 거인보다 일하는 난쟁이가 더 훌륭하다. - 셰익스피어(1564~1616)

* 노동은 미덕의 샘이다. - J.G.헤르더(독일 비평가,신학자:1744~1803)

* 담담한 마음을 갖자. 그러면 밝고 맑고 총명해진다.

* "최고의 허영심은 명성을 사랑하는 것이다"
; 미국의 철학자이며 시인인 조지 산타야나(1863∼1952)의 「소수필」에 나
오는 말이다. 허영심이란 어떤 것일까. 허영심은 분에 넘치는 명성을 사랑하
는 것이 아닐까. 프랑스의 철학자 알랭은 『자기가 그 가치에 해당하지 않
는데도 무용담을 곁들여가며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은 허영심이 강한 사람이다
』라고 했다. 또 라 로슈프코는 허영심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거론했다. 『
사람들은 자기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보다 남에게 행복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더 애를 쓴다. 남에게 행복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애쓰는 허영심 때문
에 자기 앞에 놓여 있는 진짜 행복을 놓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 "자존심은 미덕은 아니나 많은 미덕의 부모다"
; 영국의 수필가 존 콜린스(1848∼1909)가 한 말이다. 자존심이 있기 때문에
사람은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동을 삼가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 관대하거나
자선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때로는 그 자존심이 상처받는 것을 두
려워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뒤떨어진다는 사실에 상처를 받아 질투의 원천으
로 변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마이너스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라 로슈프코는 「도덕적 반성」에서 『자존심은 우리에게 질투심을 불러일
으키지만 그 질투심을 누그러뜨리는 역할도 한다』고 했다. 또 고대 그리스
의 역사가인 헤로도투스는 「역사」에서 자존심의 마이너스적인 면을 경계
하면서,『자존심은 어리석은 사람의 소유물이다』라고 했다.

* "용기는 위인을 만든다"
; 희망은 강한 용기이다. 용기는 새로운 의지를 심어준다. 새로운 의지는 큰
포부를 키운다. 큰 포부는 사상을 낳는다. 사상은 생명의 불꽃이다. 생명
의 불꽃은 희망의 꿈이다. 희망의 꿈은 행복을 불러일으킨다. 행복은 노력의
대가이다. 노력은 성공을 크게 안겨준다. 성공은 인생의 참된 가치이다.
위대한 사람은 큰 희망을 안고 대지 위에 푸른 싹을 곱게 키운다. 젊음은 믿
음으로 용기를 심어준다.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는 『용기는 사람을 번영으로 이끈다』고 했으며,미
국의 사상가 에머슨은 『지식과 용기는 위대한 일을 성취한다. 이 두가지가
인간을 영원한 존재로 만든다』고 했다.

* "근면한 자만이 휴식의 진미를 안다"
; 미국 포드자동차회사 창립자인 헨리 포드(1863∼1947)의 말이다.
인간의 생활은 노동과 휴식의 두 수레바퀴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일한
뒤에 쉬고 쉰 뒤에 일해야지,일만 하고 쉬지 않으면 몸이 고장나고 병에 걸
리기 쉽다. 또 쉬기만 하고 일을 안 한다면 인생의 패배자로 전락하여 살아
가기 힘들 것이다. 활동과 휴식은 인간생활의 2개 리듬이다. 이 리듬이 조
화된 생활이야말로 가장 건전한 생활이요 바람직한 생활이라 할 수 있다.
러시아 작가 톨스토이도 『근로 뒤의 휴식과 기쁨은 근로가 격렬하고 쓰라
릴수록 더욱더 큰 것이다』라고 말했다.

* "교제란 서로 공경하는 것이다"
; 교제란 무엇인가,서로 선을 나누고 누리는 것이다. 이런 뜻에서 맹자는 만
장에게 『교제란 서로 恭敬(공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恭은 항상 敬을
짝한다. 恭도 공경이고 敬도 공경이다. 그러므로 공경은 두 마음이 아니라
선을 향하는 한 마음이다. 즉 악을 뿌리려고 교제를 하면 곧장 음모가 되고
술수가 되어 그 끝이 험하게 된다. 그러나 선을 넓히려고 교제를 하면 서
로 봉사하는 자리가 된다. 우리들의 삶이란 교제의 연속이다. 도움을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며 살아가는 인생이다. 어디에도 독불장군은 없다. 그러면
정직한 마음은 저절로 살아난다. 세상이 썩고 도둑질하려는 마음이 판을 치
는 것은 더럽고 추한 교제들이 은밀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 관대하면 대중을 얻는다
; 寬得衆(관즉득중). 공자의 「논어」에 나오는 구절이다. 자장이 仁(인)에
대해서 묻자,공자는 다섯가지 덕목을 실천하면 仁(인)을 구현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즉 『공손하면 욕보지 않고,관대하면 대중을 얻을 수 있고,신의
가 있으면 남들로부터 신임을 얻고,민첩하게 실천하면 많은 공을 세울 수 있
고,은혜로우면 남들을 잘 쓸 수 있다』라고 하였다. 인간과 인간이 하나가
되고 서로 협동하기 위해서는 「恭(공) 寬(관) 信(신) 敏(민) 惠(혜)」,이
다섯가지 덕목을 실천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과 인간이 잘 사귀는 속에
서 仁(인)이 싹튼다는 말이다.

* 큰 고통은 정신의 마지막 해방자다
;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1884∼1900)의 「화려한 지식」에 나오는
말이다. 또 『고통만이 우리를 최후의 깊이에 이르게 해준다』고 이어진다
. 최후의 깊이란 깨달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리스의 3대 비극작가 가운데
한명인 아이스킬로스는 『신은 사람에게 고통이야말로 깨달음의 어머니라는
규정을 가르쳤기 때문에 잊을 수 없는 고통은 가슴으로 스며들어와 깨달음
을 맞이하게 해준다』는 말로 고통과 깨달음의 관계를 신의 가르침이라고
했다. 또 프랑스의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는 『고통을 철저히 경험하는 것에 의해
서만 그것은 치유된다』고 했으며 도스토예프스키도 『고통은 곧 생활이다.
고통이 없는 인생 뒤에는 아무런 쾌락도 없다』고 했다.

* "정치의 道는 공정과 청렴이다"
; 중국 宋代(송대)의 책 「景行錄(경행록)」에 나오는 글이다. 정치는 반드
시 공정해야 한다. 절대로 편파적인 일이 있어서는 안 되고,정치의 혜택이
온 국민에게 고루 미치도록 힘써야 하며,처사의 공정을 기해야 한다. 또 정
치하는 사람이나 공직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은 극히 청렴해야 한다. 과거
동양 여러나라에서는 청렴을 관리의 길로 삼아서 청렴한 벼슬아치를 포상하
고 융숭하게 대우했다.
이탈리아 성인 프란체스코도 『청빈이 있는 곳에는 기쁨이 있으며,그곳에
서는 탐욕도 强欲(강욕)도 없다』라고 말해 공직자의 도를 강조했다. 또한
정약용도 『청렴하다는 것은 천하의 큰 장사이다』라고 「목민심서」에서 밝
혔다.

* 경멸은 늘 정중한 말속에 교묘히 감춰져있다
; 프랑스 작가 스탕달(1783∼1842)의 「적과 흑」에 나오는 말이다. 계급의
식이 강했던 그 당시의 프랑스를 무대로 그려진 이른바 상류사회에서는 이
말처럼 심술궂은 경멸은 일상 다반사였다.
하지만 무례한 태도로 은근히 경멸을 표현하는 것은 현대사회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그런 경멸이 무서운 이유는 경멸을 당한 쪽에서 반론도 할 수 없는 교묘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보부나르그는 경멸에 대해 『경멸 속에는 자기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기
위해 모르는 척해야 하는 경멸도 있다』고 말했다.

* "고독은 모든 뛰어난 인물의 운명이다"
; 독일이 낳은 염세 철학자 쇼펜하워가 한 말이다. 원래 삶은 고독한 존재다.
다만 고독을 참고,견디고,이기기를 힘 쓸 따름이다. 『고독이 정신에 미
치는 영향은 음식이 육체에 미치는 영향과 같다』라고 한 보브나르그의 말처
럼 모든 뛰어난 인물들은 한결같이 고독했다. 뛰어난 인물들은 높은 이상의
소유자였으며 모두 그 시대보다 앞선 사람들이다. 그들의 사상과 계획과
정신이 보통 사람들에게 이해되지 않고,알아주는 사람이 없으니 깊은 고독을
느끼게 된다. 그들은 정신의 깊은 곳에서 산 사람들이다. 인생을 얕게,피
상적으로 살지 않았기 때문에 서로 대화를 나눌 만한 상대를 찾지 못해 고독
했다는 것이다.

* "고통은 인간의 위대한 교사이다"
; 호주의 작가인 마리 에센바하(1830∼1916)의 「잠언집」에 나오는 말이다.
기쁨에 잠겨 있는 사람은 현재에 만족하기 쉽다. 고통에 잠겨 있는 사람은
고통을 떨쳐버리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려 든다. 자기 자신을 되돌아
보며 환경을 개선하고 잘못을 수정한다. 그런 경험은 영혼의 성장에 크게 도
움이 된다. 또한 고통을 알고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고통도 잘 이해할
수 있다. 옛 소련의 문예평론가인 우라지밀 푸리츄도 『인생은 학교다. 그리
고 행복보다 불행쪽이 더 좋은 교사다』라고 말했다.

* "말하는 것 두배는 남에게서 들어야 한다"
; 고대 그리스의 정치가 데모스테네스의 말이다.
『자연은 인간에게 한 개의 혀와 두 개의 귀를 주었다』고 이어진다. 인간
에게는 혀와 두 개의 귀가 주어져 있는 것이니 혀의 두배로 귀를 기능시켜
야 한다는 것이다.
대화는 서로간 말의 교환에 의해 이루어진다.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일방적으로 떠들어대면 그것은 연설이나 강의가 되고 만다.
영국의 정치가 와이드빌은 『현자의 입은 마음속에 있고 어리석은 자의 마
음은 입안에 있다』고 했다.
영국속담에는 『현명한 자는 긴 귀와 짧은 혀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 "인간은 욕망이 강한 동물이다"
; 이슬람교의 창시자 마호메트(570?∼632)의 말이다. 인간은 욕망이 강한 동
물이다. 편리하고 호화롭고 맛있는 것을 바라는 강한 욕구가 인간사회를 진
보시켜 왔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같은 수준의
욕망을 이룰 수 없다. 이웃은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손에 넣지 못하는 물건
이 있다. 그래서 갖고 싶다는 욕망을 지워야 마음의 평온을 얻을 수 있고,그
물건이 없는 상태를 견뎌내야 한다. 어떤 일을 이루고자 할 때는 인내하며
끝까지 견뎌야만 마지막 만족을 얻게 된다. 라 퐁텐도 「우화(寓話)」에서
『인내하고 시간을 들이게 되면 힘이나 노여움이 하는 것 이상의 것을 할
수 있다』고 했다.

* "항산(恒産)없는 사람은 항심(恒心)없다"
; 항산 없는 사람은 항심 없다. 맹자의 말이다. 그 뜻은 일정한 직업을 가지
지 않는 사람은 안정된 마음을 가질 수 없다는 것. 여기서 항산의 항(恒)은
상시라는 뜻이고 산(産)은 생활의 기본이 되는 일정한 직업,즉 일을 뜻한
다. 이 말은 맹자가 주장하는 왕도정치의 기본을 이루는 것으로 정치의 근본
은 백성들의 생활안정을 제일로 삼아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들은 정
직한 일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정직한 일자리를 가져야만 노력
에 대한 교화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영국의 사상가 칼라일을 『자기일을
찾아낸 삶은 행복하다. 그에게는 인생의 목적이 있는 것이다』고 했고 톨스
토이도 일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일하지 않아도 살 수 있다고 하여 일
하지 않는 것은 죄악이다』

* "자신의 어리석음을 아는 것은 이미 지자이다"
; 불타의 말을 모은 법구경에 나오는 말이다. 『스스로 智者(지자)를 칭하는
것은 가장 어리석다』고 이어진다. 제 스스로 지혜가 있다고 칭하는 것만
큼 어리석은 사람도 없다. 고대 그리스 델포이의 신전에 걸려 있던 금언 『
너자신을 알라』와 통하는 말이다. 델포이의 금언은 철인 소크라테스 사상의
근본을 이뤘다. 자신이 누군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얼마나 무지한가를
알 수 있다. 그것을 분별하는데서 학문이나 사상이 시작되는 것이다. 스웨
덴의 속담에는 『자신의 어리석음을 인정하는 것은 그것을 행하는 것보다 어
렵다』라고 했다.

* "流言은 知者에게서 멈춘다"
; 流言(유언)은 智者(지자)에게서 멈춘다.
중국의 유학자인 순자의 말이다. 흐르는 말,곧 소문은 시간이 흐를수록 걷
잡을 수 없이 넓고 크게 퍼져나간다. 聖者(성자)나 賢者(현자)는 함부로 소
문에 대해 흔들리지 않으므로 이들에게 이르러서야 비로소 멈춘다는 뜻이다
. 사마천의 「사기」에도 『군자는 교분이 끊어지더라도 나쁜 말을 하지 않
는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성인군자는 설사 우정이 깨어져서 두번다시
상대하지 않을것 같은 사람이라 해도 결코 그 사람에 대해서 나쁜 소문을 내
지 않는다는 뜻이다. 王符(왕부)는 또 잠부론에서 『한마리의 개가 짖으면
백마리의 개가 짖는다』고 했다. 한사람이 유언비어를 흘리면 대부분의 사
람들이 그것을 전한다는 뜻이다.

* "신뢰는 유리거울 같은 것이다"
; 신뢰는 유리거울 같은 것이다. 한번 금이 가면 원래대로 하나가 될 수 없
다. 스위스의 철학자 아미엘(1821∼1881)의 말이다. 금이 간 유리는 아무리
깨진 조각을 잘 짜맞추어도 원래대로 돌릴 수 없다. 신뢰도 마찬가지로 한
번 잃게 되면 두번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 뜻이다.
진정한 신뢰는 서로에게 아무런 의심도 없어야 한다. 의심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서로가 아무리 그것을 지워버리려 해도 처음의 허물없던 관계로 되돌
릴 수 없다는 것이다.
영국의 작가 러스킨은 『신뢰는 만인의 마음에 있어 유일한 모유이다』라
고 했으며,프랑스의 작가 라 로슈푸코도 『신뢰야말로 재지(才智)보다도 교
제를 깊게 한다』고 표현했다.

* "하나의 법이 서면 하나의 폐도 생긴다"
; 「一法立而一弊生」 - 한가지의 법규가 생김으로 해서 또 새롭게 한 가지
의 弊害(폐해)가 생긴다는 뜻으로 중국 명나라의 여곤이 지은 「呻吟語」(
신음어)에 나오는 말이다. 법규를 제정하고 그것으로 폐해를 금지하는 것은
마치 제방을 쌓아 물을 막는 것과 같다. 제방의 폭이 좁고 토사의 분량이
적어 틈이 생기고 물이 스며들어 제방이 무너지는 일이 있다. 그러나 제방을
없애 버릴 수는 없다. 따라서 경솔하게 법규를 만들어서는 안되며,특정한
일을 위해 법규를 만들어서도 안된다. 한 때의 폐해가 있다고 해서 영구히
존속시킬 만한 법규를 폐하는 일도 하지 않아야 한다.

* "자기 가치를 낮춰 생각하는 것은 비굴이다"
;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이다. 우리 주변에는 자신을 과대평가
하는 병에 걸린 사람들이 꽤나 있다. 자신감을 갖는 것은 좋으나, 다섯의 능
력밖에 없으면서 열의 능력이 있다고 맹신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모르는 것
이다. 그러나 자신의 능력이나 가치를 실제보다 과소평가하는 것도 잘못이다.
그것은 겸손이 아니라 비굴이요,자멸이다. 자만이 병인 것처럼 자멸도 병이다.
이는 자기 자신을 모르는 것으로, 자신이 능히 할 수 있는 일조차 할 수
없게 만든다. 로마의 시인 호라티우스도 「서간집」에서 『모든 사람은 자
기 자신의 척도로써 자신을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겸손은 가장 얻기 어려운 미덕이다"
; 영국의 대시인이자 극작가인 T S 엘리엇은 『겸손은 가장 얻기 어려운 미
덕이다. 자기 자신을 높이 생각하려는 욕망만큼 여간해서 가라앉지 않는 것
은 없다』라고 말했다. 달은 차면 기울게 마련이다. 부와 권력도 마찬가지다
. 억지로 가득 채우려고 욕심을 내면 크게 손실을 당한다. 오히려 겸양의
미덕을 베푸는 것이 자신에게 이익을 가져다 준다. 만족을 모르고 탐욕을 부
리는 사람은 비록 지위가 높고 부자라도 근심 속에서 생활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만족할 줄 알고 겸손하게 생활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래
서 마음과 행동을 꾸준히 닦아 나가야 하는 것이다.

* "직위가 높으면 이목이 가려진다"
; 愈上愈聾 其壅蔽者重也(유상즉유롱고 기옹폐자중야). 직위가 높으면 높을
수록 귀가 멀고 눈이 멀게 된다. 그것은 그의 이목을 가리는 것이 많기 때문
이다. 중국 명나라 관리 呂坤(여곤)이 지은 중국관리들의 지침서인 呻吟語
(신음어)에 나오는 말이다. 높은 직위에 오르게 되면 진솔한 민정을 살펴 백
성들이 살 만하도록 민생을 안정시키는 일이 중요하다. 그러나 견문이 낮은
지위에 있을 때보다 많이 좁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항상 작은 소리에 귀를
열어두는 것이 중요하다. 라 브뤼예르도 『높은 지위는 위인을 점점 훌륭
하게 하고 소인배는 점점 작게 한다』고 하였다.

* "용기가 승리자를, 조화가 무패자를 만든다"
; 프랑스의 시인이자 극작가인 가지미르 드라뷔뉴(1793∼1843)의 「제3의 멧
세니아의 여자」에 나오는 말이다. 어떤 곤경에 처했을 때 거기에 억눌리지
않고,올바르다고 판단되는 행위를 하는 용기는 개인의 행동에 가장 큰 힘
으로 작용한다. 일시적인 격정에 사로잡혀 저지르는 경솔함이 아닌 정정당당
하고 동요하지 않는 행위가 진정한 용기이다. 구성원 모두가 서로 어긋나지
않고 잘 어울려 적절한 균형을 이루는 것도 중요하다. 조화는 전쟁과 평화
의 기로에서 승리를 이끌고 가정에서의 행복을 이루는 根幹(근간)이 된다.
周易(주역)에도 『두 사람이 마음을 합하면 그 예리함이 쇠라도 끊게 된다
』고 하여 단결과 조화를 강조하였다.

* "이상은 우리 자신의 내부에 있다"
; 영국의 역사가 칼라일(1795∼1881)의 말이다. 그는 이어서 『목표달성에
대한 온갖 장애 역시 우리 자신의 내부에 있다』고 강조했다. 목표달성에 따
르는 장애란 무엇인가. 눈앞의 욕망을 충족시키려는 생각,탐욕의 유혹이다.
이러한 장애와 싸워서 이기는 사람만이 자신의 내부에 있는 이상을 표현해
갈 수 있다.
한편 독일 태생 미국의 정치가 슈르츠는 이상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
이상은 별과 같아서 당신 손으로 그것을 만지는 데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당신은 사막 위의 바다를 항해하는 선원처럼 이상을 안내자로 삼
고 그것을 따름으로써 당신의 운명에 다다를 것이다』?

* "절반의 진실은 완전한 거짓보다 더 무섭다"
; 오스트리아의 시인 포히터슬레벤의 말이다. 거짓말은 진실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또한 그것이 확실한 거짓말일수록 피해가 적다. 너무도 뻔한 거
짓말은 듣는 사람이 아예 무시하거나 들은 척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짓말과 진실의 경계가 가까워질수록 그 구별은 애매해진다. 따라서 진실
에 가까운 거짓말일수록 그것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구별해내기가 쉽지 않다.
영국의 시인 테니슨은 『절반은 거짓말이고 절반은 진실인 거짓말이 가장
나쁜 거짓말이다』라고 했다. 영국의 성직자 헤어 역시 『가장 악질적인 거
짓말쟁이는 진실에 가까운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다』라고 했다.

* "도의 안에 숨어든 해독이 더 무섭다"
; 중국 명나라의 洪自誠(홍자성)이 쓴 생활철학서 菜根譚(채근담)에 나오는
말이다. 본문을 보면 『利慾(이욕)을 좋아하는 자는 道義(도의)밖으로 벗어
나기 때문에 그 해독이 나타나지만 지극히 얕고,명성을 좋아하는 자는 도의
안으로 숨어들기 때문에 그 해독이 보이지 않지만 지극히 깊다』고 하였다.
도의란 도덕상의 의리를 말하며 사람으로서 꼭 지켜야 할 올바른 길을 의
미한다. 도의라는 탈을 쓰고 암암리에 불의를 범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를
경계하며 염치를 알도록 가르치고 있다. 세네카도 『법에 위배되지 않는 행
동이면 무엇이든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잘못』이라고 했다.

* "덕은 미이다"
;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저서 「국가」에 나오는 말이다. 이 말 뒤에
는 『덕은 美(미)이며 영혼의 좋은 존재 형식이다』라고 이어진다. 우리들
가슴 속에는 덕목의 양심이 숨을 쉬고 있다. 덕은 일종의 건강이다. 아름다
움이다. 영혼을 더욱 훌륭하게 하는 존재의 기둥이다. 반대로 악덕은 추악
한 병이다. 또한 그것은 천박하다. 자만심에 가득 차 무모하기 이를 데 없고
후회할 줄 모르는 마음에 악덕은 자란다. 악덕은 전쟁과 불화를 몰고 오지
만 미덕은 평화를 가져오고 행복한 조화를 이룬다.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
토텔레스도 덕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행복한 생활이란,덕에 의한 생활이다』

* 서 있는 농부가 앉아 있는 신사보다 높다
; 미국의 정치가이며 과학자인 벤저민 프랭클린(1706∼1790)이 한 말이다.
놀고 먹는 신사보다 서서 땀 흘리며 일하는 농부를 찬양한 것으로 근로를 권
장한 말이다.
미국의 정치가 웹스터도 『내가 성공한 원인은 오직 근면에 있었다. 나는
평생에 단 한조각의 빵도 절대로 앉아서 먹지 않았다』면서 부지런함을 강
조하고 있다.
흔히 하는 말이지만 부지런한 사람치고 못사는 사람 없고 못사는 사람치고
부지런한 사람 없다. 특히 범죄자들 다수는 일을 싫어하면서 요행이나 일
확천금을 노리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이 세상에 공짜가 많은 줄 안다. 그러
나 위인들 또는 성공한 사람들의 傳記(전기)는 피와 땀으로 얼룩져 있음을
알 수 있다.

* "근면한 인간에겐 정지팻말을 세울 수 없다"
; 이는 베토벤(1770∼1827)이 즐겨썼던 명언의 하나다. 어떠한 난관에 봉착
하든지 근면하게 천부의 재능을 연마해 나가면 성공을 성취할 수 있는 힘이
솟아나게 된다. 다소 시간은 걸릴지 모르지만 반드시 명성은 찾아오게 된다
. 남보다 뛰어난 존재가 되려면 노력과 근면은 필수적인 요건이다. 만일 뛰
어난 재능을 갖고 있다면 근면은 이들 재능을 더욱 진보시킬 것이다. 평범
한 재능밖에 갖고 있지 않을 경우에도 근면은 이들 재능의 결점을 보충해 줄
것이다. 독일 소설가 폰타네도 『진지함은 남자를 만들고,근면은 천재를
만든다』라고 역설했다.

*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만든다
; 이는 佛經(불경)에 나오는 말로 이 세상 모든 것이 오직 마음가짐 여하에
달렸다는 뜻이다. 일체가 마음의 산물이기 때문에 사물을 긍정적으로 보느
냐,아니면 부정적 시각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판단이 나오게 된다
는 것이다. 비관의 안경을 쓰면 생의 즐거움보다 죽음의 허무함만이 보인다
. 만나는 기쁨에 앞서 이별할 슬픔부터 생각하게 된다. 낙관의 안경을 쓰면
모든 것이 즐겁기만 하다. 밝은 태양도 기쁨이며 건강한 몸도 기쁨이다. 감
사하는 마음으로 대하면 모든 것이 고맙기만 하다. 이 세상 모든 일은 우리
의 마음가짐에 따라 천양지차가 생긴다는 말이다.

* 빈곤은 많이들 견디나 부귀에 견디는 이는 적다.
; 영국의 평론가 칼라일(1795-1881)의 말이다. 이 말은 인간에게 있어서 돈
의 취급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나타내고 있다. 돈이 없기 때문에 빈곤,
병고의 밑바닥에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람들은 어려움에 처할 때
더욱 힘을 내려고 한다. 영국 금언에도 『가난은 사람을 분발케 한다』고
했다. 그러나 남아도는 돈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비인간적이라는 말을 듣기
도 하고 또한 여분을 돈을 가졌기 때문에 인간을 망치고 마는 때도 있다. 부
에는 정신적 타락이 붙어다닌다. 부자라는 것도 힘든 것이다. 미국의 정치
가 프랭클린은 부의 약점에 대해서 이렇게 표현했다. 『지나친 풍요는 입맛
을 까다롭게 만들고 배부른 것이 모든 악의 어머니이다』.

* 가장 잘 견디는 사람이 가장 잘 성취할 수 있다. - 밀턴(영국 시인:1608-1674)

* 절대로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 일도 하지 않은 사람이다.
- 로맹 롤랑(프랑스 소설가:1866-1944)

* 뜻을 세우는데 너무 늦었다는 법은 없다
; 영국의 정치가인 볼드윈의 말이다. 그는 아버지 회사의 중역으로 근무하던
중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후 그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국회의원에 입후
보했다. 그때 나이 40세였다. 친구들이 40세면 너무 늦다고 만류하자 그는
위의 말을 했다. 그리고 멋지게 당선했다. 그리고도 세 번이나 수상의 자리
에 앉았다. 뜻을 세우는 데 중요한 것은 나이가 아니다. 젊은 마음과 성취하
려고 하는 강한 의지인 것이다. 김시습도 「매월당집」에서 『뜻이 가는 곳
에 딱딱해서 들어가지 못할 것이 없고,아무리 높아도 바라보아 미치지 못할
것이 없다』고 적고 있다.

* 성령없이 하나님 일을 하는 것은 전봇대에 샅바 걸고 씨름하는 것과 같다.

* 아침 기도는 은혜와 긍휼을 열어주는 축복의 열쇠요, 저녁 기도는 안전과 보호를 가져오는 자물쇠이다.

* 노인의 충고는 겨울 태양과 같다. 그것은 밝기는 하지만 뜨겁지는 않다.
- 앙드레 모로와 <젊은이에게 보내는 공개편지>

* 나는 그냥 내가 되겠다.(프랑스 청년들 장래 희망)

* 요즘같은 세상에서 남들이 한심하다고 보는 분야에 투신할 결심을 하자면 어지간한 용기가 아니고서는 안된다. 용기가 있어야 하며, 그 분야에 대한 사랑이 있어야 한다.
- 다니엘 그라닌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

* 사람이란 죽은 다음에라야 모든 진상들이 밝혀지고 그의 참된 모습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한 사람을 보는 우리의 태도도 그가 죽은 다음에 확정된다. -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

* 본질은 보이지 않는다. - <어린 왕자>

* 사랑이 당신 자신으로 돌아가는 것을 이끈다. - 생 떽쥐베리

* 당신 자신이 되기 위해서 당신은 살인을 하든지 아니면 자살은 해야 된다. 그래야만 자신이 존재했었음을 알게 된다. - 실존주의자

* 말이란 진실이 열어 결성된 것이다. -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 시간은 생명이다. -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 진리를 열어 너의 하루를 맞이하라.

* 우리 시대에 있어서 깊은 학식이란 사람들을 놀래킬 수는 있어도 탄복시키지는 못한다.
- 다니엘 그라닌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

*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딜레탕트가 아니다. 다시 말해서 다면적인 딜레탕트이다. 이 명사는 이탈리아어인 '딜레트'에서 온 것인데, 유쾌하다는 뜻이다. 이것은 아무 일이건 손에 쥐면 쾌감을 느끼는 그런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

* 독특한 견해를 내세운다는 것은 단지 표면적인 현상에 불과하고, 그 속에 들어가면 전반적인 세계관의 체계, 마치 하늘을 흘겨보는 큰 건물의 윤곽처럼 안겨오는 한 비범한 세계관의 체계를 들여다볼 수 있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이 건물은 그 구조가 매우 기이하여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것이다. -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

* 아시다시피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 법이다. -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

* 구더기는 그토록 긴데 우리들 인생은 이처럼 짧다.

* 경이와 경이 사이에서 존재가 싹튼다.

* 우리 몸은 작은 영혼을 떠메고 있는 조그마한 시체이다. -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 웃음은 영혼의 무기이다.

* 말 잘 하는 사람은 곧 글 잘 쓰는 사람이다.

* 믿음은 들음에서 나느니라. - <성경>

*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것이 참 믿음이다. - <성경>

* 그대가 자기 자신과 일치할 수 있다면 그대는 신과 일치할 것이다. 그대가 자기 자신과 일치할 수 있다면, 그대 완성될 것이다. 마침내 활짝 꽃필 것이다.
- 오쇼 라즈니쉬 <배꼽>

* 그대, 그대가 태어나기 전엔 존재하지 않았었다는 것에 대해 어떤 두려움을 느낀 적이 있는가? - <배꼽>

* 돈은 전쟁의 원동력이다. - 비스마르크

* 젊음이란 것은 잃어버리기 전에는 깨닫지 못하는 것 중의 하나이다.

*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 말씀이 세계 끝까지 이르도다. - <시편, 19장 2~4절>

* 아는 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는 것이 곧 아는 것 - 공자

* 자연을 모방하라.

* 뛰어난 재주는 서툴러 보인다.

* 성인이 생겨나면 큰 도둑이 일어난다. - <장자>

* 이 세상을 그대로 있게 내버려둔다는 말은 들었지만 이 세상을 다스린다는 말은 듣질 못했다. - <장자>

* 어려서 죽은 아이보다 더 오래 산 사람은 없고, 칠백 년을 살았다는 팽조가 일찍 죽은 자일 뿐이다. - <장자>

* 네가 알고 있다는 것이 실은 모르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네가 모르고 있다는 것이 실은 알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 <장자>

* 사람은 흐르는 물을 거울 삼지 않는다. 가라앉은 물을 거울로 삼는다. - <장자>

*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어리석음이 영리하다.

* 아이의 마음 속에는 실속없는 이야기의 껍질 속에 숨어 있는 알맹이를 줍는 맑은 정신이 있다.

* 행복을 원할 것도 없고 불행을 싫어할 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우치는 것은 인간이 자연을 깨우치는 일이다.

* 저 텅 빈 것을 잘 보아라. 텅 빈 방에 햇빛이 비쳐 밝지 않은가. 행복은 텅 빈 곳에 머문다. - <장자>

* 말이란 진실에서 시작되어 늘 거짓으로 끝나게 된다. 그 시작은 간략하지만 끝날 무렵에는 반드시 엄청나게 커진다. - <장자>

* 죄보다 무거운 벌은 없다.

* 사람마다의 참된 천직은, 오로지 하나, 자기 자신에 도달하는 일일 뿐이다. - <데미안>

* 대개의 사람들은 사랑을 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잃는다. - <데미안>

* 한가함은 언제나 정신을 산만하게 한다. - 루카누스

* 전쟁을 잘 하는 여러 민족들은 도주를 좋은 장기로 삼았으며 얼굴보다는 등을 더욱 자주 적에게 내보이곤 했다. - <몽테뉴 수상록>

* 허용된 일에는 매력이 없다. 금지된 일은 욕구를 자극한다. - 오비디우스

* 숨은 덕행은 매몰된 거나 마찬가지다. - 호라티우스

* 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자기를 칭찬하는 자가 아니요 오직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니라.
- <고린도후서, 10장 18절>

*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 <고린도후서, 10장 17절>

* 여러 작은 아첨꾼들에게 둘러싸인 최대의 아첨꾼은 곧 자기 자신.

* 뿌리째 뽑아 버렸다고 생각한 일은 더욱 멀리 뻗어나갔다. - 루틸리우스

* 강력한 상상은 그 스스로가 사건을 만든다. - <몽테뉴 수상록>

* 야심,탐욕,불안,공포,음욕은 우리가 거처를 옮겼다고 해서 우리에게서 물러가는 것은 아니다. - <몽테뉴 수상록>

* 한 사람이 소크라테스에게 아무개는 여행을 하고 왔건만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더라고 말하였더니, "아마도 그 사람은 자기를 짊어지고 갔다 온 모양일세."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 <몽테뉴 수상록>

* 왜 우리는 다른 태양으로 따뜻해진 땅을 찾으려고 하느뇨? 그대의 조국에서 도망쳤다고 해서 자기 자신에게서 달아날 수 있느냐? - 호라티우스

* 고독 속에서 그대 자신과 친구가 되라. - 티불루스

* 그의 정신은 육체를 떠나 허공에서 노닌다. - 오비디우스

* 과오를 두려워하는 나머지 죄를 범하는 경우도 있다. - 호라티우스

* 신은 그 누구든지 자기보다 더 지혜로운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 헤로도토스

*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 <로마서, 12장 21절>

* 독일문학- 관념이 현실성보다 훨씬 우위를 점하는 문학.

*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 - <로마서 12:15>

* 서로 마음을 같이 하며, 높은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데 거하며 스스로 지혜있는체 말라. - <로마서 12:16>

*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 <로마서 12:17>

*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 - <디도서 3:10>

*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 <히브리서 13:5>

*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치 말라. - <데살로니가후서 3:13>

*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 <골로새서 3:23>

*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 <히브리서 13:2>

*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서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 <히브리서 4:12>

*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 <시편 126:5>

* 내 명령을 지켜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 <잠언 7:2>

* 의리는 죽음을 면케 하느니라. - <잠언 11:4>

*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 - <창세기 4:7>

* 하늘에는 별, 인간에게는 양심.

* 내게 능력을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 <빌립보서>

*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 <요한복음>

* 용기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분별이다. - 셰익스피어 <헨리4세>

*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하나님이 너를 가까이 하시리라.

* 그 사형수는 마치 강아지처럼 유순한 것 같았다. 가령 주변의 산을 자유로이 달음질쳐 돌아다니게 하더라도 처형을 시작할 때 휘파람을 불기만 하면 필연코 되돌아올 것이 틀림없을 것 같이만 보였다. - 카프카 <유형지에서>

* 가벼운 슬픔에는 말이 많아지고, 커다란 슬픔에는 넋을 잃게 된다. - 세네카

* 겹겹이 에워싼 어둠에 의해 빛은 허둥지둥 사라지도다. - <몽테뉴 수상록>

*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 <성경>

* 영혼없는 몸은 죽은 것.

* 인간은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 - <성경>

* 혀는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 <성경>

* 의사는 친구가 건강한 것도 반가와하지 않는다.

* 군인은 자기 조국의 평화도 기뻐하지 않는다.

* 침묵만으로도 간청하고 이해시키기에 충분하다. - 토르카토 타소

* 모든 사물들은 정해진 운명의 쇠사슬에 매여 있다. - 루크레티우스

* 쾌락에 괴로움이 따르지 않으면 사랑은 과도하게 된다. - 마르티알리스

* 한 보물을 잃어버렸다는 애석함과 그것을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은 비등하다.
- 세네카

* 모든 쾌락은 놓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더욱 증대된다. - 세네카

* 그는 손안에 있는 것은 경멸하고,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을 탐낸다. - 홀라티우스

* 재물이 많아 두통거리, 재물이 없어 골치거리.

* 여자가 애인을 오래 지배하려면 그를 경멸할 일이다. - 오비디우스

* 애인들이여, 경멸하라. 어제는 거역하던 자가 오늘은 항복하리라. - 프로페르티우스

* 황금도 다른 금속을 섞어서 더 나쁘게 변질시켜야만 사용할 수 있다. - <몽테뉴 수상록>

* 신들은 우리에게 내리는 은총을 팔고 있다. - 그리스 옛 시구(詩句)

* 눈물 속에는 일종의 쾌감이 깃들어 있다. - 오비디우스

* 세상에 보상해 주지 않는 불행은 없다. - 세네카

* 당신 자신의 판단이야말로 믿을 만하다. - 시세로

* 경험은 각각 기술을 낳는다. 사례(事例)가 방도를 가르쳐 주는 것이다. - 마닐리우스

* 자연에 따르는 것은 모두가 선하니라. - 시세로

* 나는 무엇을 아는가? - 몽테뉴

* 인간은 누구나 자기 속에 인간성의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 <몽테뉴 수상록>

* 너희가 소경이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저 있느니라.
- <요한복음 9:41>

*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 <로마서 13:10>

* 너희 마음은 영원히 살찌어다. - <시편 22:26>

* 집에만 틀어박혀 있는 청년은 평범한 기지밖에 갖지 못한다.
- 셰익스피어 <베로나의 두 신사>

* 역사는 공백(Blank)이다. - 헉슬리 <신세계>

* 가장 아름답고 오랜 것은 꿈 속에만 있어라. - 이상화

* 면책(面責)은 숨은 사랑보다 나으니라.

* 너희의 인내로 너희의 영혼을 얻으리라. - <누가복음 21:19>

*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 <누가복음>

* 지구의 양쪽 끝에서 지상에서 가장 큰 거인이 서로 줄다리기라도 하듯 팽팽한 그런 시간 속으로 자정(子正)이 힘겹게 넘어갔다. - 신달자 <물 위를 걷는 여자>

* 네 보물 있는 그 곳에 네 마음도 있느니라. - <성경>

* 나는 다른 어떤 법칙보다도 자신의 법률을 존중한다. - <몽테뉴 수상록>

* 진리는 너무나 위대하다.

* 자식의 존재는 어버이의 죽음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 <몽테뉴 수상록>

* 다른 사람이 끊임없이 기침을 하면 내 목구멍과 허파가 근질거린다. - <몽테뉴 수상록>

* 청춘이여 항상 정의와 함께 있어라. - 에밀 졸라

* 신은 지금도 도처에 계시다. 그런데 사람들이 신을 볼 수 있을 만큼 낮게 구부리는 법을 잊었느니라. - 오쇼 라즈니쉬 <배꼽>

* 꿈 속의 꿈 속의 꿈...

* 죽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삶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 <배꼽>

* 텅 빈 마음은 악마의 활동 무대이다.

* 죽음은 삶의 그림자. 그대가 어딜 가든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 - <배꼽>

*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 <야고보서> 2:8

* 신과 함께 있으려면 그대가 신의 것이어야만 한다. - <배꼽>

* 과실 속에 씨가 있는 것처럼, 인간은 죽음이 자기 속에 깃들여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혹은 아마도 어렴풋이 느끼고는 있었다.) 어린아이는 어린아이의 죽음을, 어른은 커다란 어른의 죽음을, 여인들은 뱃속에 죽음을 가졌었고, 사나이들은 가슴 속에 죽음을 품고 있었다. - 릴케 <말테의 수기>

* 성경에 골몰해 있는 기독교인에게 만일 예수가 나타난다면 그가 과연 알아볼 수 있을까?
- 오쇼 라즈니쉬 <배꼽>

* 나는 내가 태어나기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그것에 대해 아무런 두려움도 느끼지 않는다. - 소크라테스가 죽기 직전 했다고 전해지는 말.

* 이성간의 사랑은 우정의 영역 안에 들어오면, 즉 서로의 뜻이 거리낌없이 전달되면 곧 사라져 버린다. - <몽테뉴 수상록>

* 우정은 저 높은 곳에서 힘차게 날아들었으며 애정은 이 낮은 세상에서 은밀히 숨어 들어왔도다. - <몽테뉴 수상록>

* 사람과 사람의 접촉, 이것은 기계가 돌아가는 것과 같다. - 이광수

* 과거의 불행은 하나의 재산이다. - 괴테

* 봄이 걸어오고 있는 소리.

* 오 태양이여, 나는 너를 시기한다. - 밀턴 <실락원>

* 선한 일을 하고 비난을 받는 것은 왕자다운 일이다. - 안티스테네스

* 당신은 하나의 시체를 떠메고 있는 조그마한 영혼에 지나지 않는다.
-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 만사에 하나님을 발견한다. - 성 이냐시오 로욜라

* 인간은 언어를 통해 이성을 가지게 되었다. - 헤르더

* 자식을 아는 것은 아버지만한 사람이 없다.

* 이상은 청춘의 특권.

* 당신은 무엇입니까?
지금 당신의 모습은 무엇을 보고 있습니까?
그 무엇을 향해 달려 가고 있습니까?
앞으로 가세요. 당신의 목적지로.
당신의 노력만이 그 길을 갈 수 있을 겁니다.
- 빌 게이츠

* "인민의,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 정부" - 파커(T. Parker)

* "친해하는 미국 국민들이여, 당신의 조국이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묻지말고
당신이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물으라." - 케네디(J.F.Kennedy)

* "노병(老兵)은 결코 죽지 않고 사라질 뿐이다." - 맥아더(D. Macarthur)

* "무실(務實)·역행(力行)하고 충의(忠義)·용감(勇敢)하라." - 안창호(安昌浩)

* "우리는 전투(戰鬪)에는 졌지만, 전쟁(戰爭)에는 아직 지지 아니했다." - 드골(de Gaulle)

* "이것은 인간의 한 작은 일보(一步)지만, 인류를 위해서는 거대한 도약(跳躍)의 일보이다."
- 암스트롱 (N. Armdtrong)

* "학문과 예술만이 인간을 신성(神性)에까지 끌어 올린다." - 베토벤(Beethoven)

* "이 무한한 공간의 영원한 침묵은 나를 두렵게 한다." - 파스칼(Pascal)

* "자비·검약·겸허를 몸가짐의 삼보(三寶)로 하라." - 노자(老子)

* "법은 도덕의 최소한" - 옐리네크(Jellinek)

* "머리 위에는 별이 반짝이는 하늘, 내 마음에는 도덕률" - 칸트(I. Kant)

* "인간은 도구를 만드는 동물" - 프랭클린(B. Frankin)

* "산적(山賊)을 멸(滅)하기는 쉬워도 심중(心中)의 적을 멸하기는 어렵다."- 왕양명(王陽明)

* "덕(德)은 중용(中庸)을 지키는데있다." -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 "천재(天才)란 하늘이 주는 1%의 영감과, 그가 흘리는 99%의 땀으로 이루어진다."
- 에디슨(Edison)

* "청소년기는 제2의 탄생이다." - 루소(J.J. Rousseau)

* "Boys, be ambitious." - 클라크(Clark)

* "내가 십오(十五)에 학(學)에 뜻(志)을 두고, 삼십에 서고" - 공자(孔子)

* "지혜·용기·전체가 조화될 때 정의가 실현되고, 또한 만인의 행복을 보장하는 이상 국가가 이루어질 수 있다." - 플라톤(Platon)

* "인생을 진실하게 그리고 전체로써 보아라." - 에피쿠로스(Epicurose)

* "남에게 부정하게 대하지 말 것이며, 남이 나에게 부정하지 못하게 하라."
- 마호메트(Mahomet)

* "사람은 삶이 두려워서 사회를 만들었고 죽음이 두려워서 종교를 만들었다."
- 스펜서(H.Spencer)

* "자기와 남의 인격을 수단으로 삼지 말고 항상 목적으로 대우해야 한다."
- 칸트(I.Kant)

* 일기(一技)는 도통한다.

* 부자는 쓰는 일에 절도가 있다
; 明心寶鑑(명심보감) 立敎篇(입교편)에 나오는 말이다. 부자는 현명하며 부
지런하다. 또한 쓰는 일에 절도가 있어 가난한 이웃과 친구들에게 富(부)를
적절히 나눠줄 줄도 안다. 부자는 돈을 사려깊게 쓸줄 아는 것이다. 사려
깊게 쓸줄 알기 때문에 부자가 되는 것이다. 낭비하는 사람이 수전노보다 더
골치아픈 사람이라 했다. 자기 재산뿐 아니라 남의 몫까지도 탕진하기 때
문이다.
집에 열가지 도둑이 없어도 부유하지 못하는 것은 바로 그런 연유이다. 미
국의 정치가 B 프랭클린도 『가졌다고 해서 부자가 아니다. 富는 즐길 줄을
알아야 한다』라고 했다. 인간의 참다운 富는 이 세상에서 행하는 善(선)
을 의미하는 것이다.

* 자유는 꿈의 국토에만 있고, 아름다운 것은 오로지 노래 속에 피는 꽃 뿐이다. - 시르렐

* 예술과 지식은 빵과 명예를 갖다 준다. (Art and knowledge bring bread and honor.)

* 연극의 참 목적은 인간성격의 전시에 있다. - 머코리

* 영감에 기대하지 말라. - 로댕

* 예술가는 열로써 착상하고, 냉으로 수행하지 않으면 안된다. - 뷘게르만

* 방 안에 책이 없으면, 몸에 정신이 없는 것과 같다. - 시세로

* 뷘게르만의 미(美)--- 형식미,관념미,표정미

* 배우는 것은 산에 오르는 것과 같다.

* 배운 뒤에 부족함을 안다. - <예기>

* 배워 생각지 않으면 어둡고, 생각하면서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學而不思卽罔하고 思而不學卽殆니라.) - <논어>

* 글은 사람이다. (Style is the man himself.) - 뷰폰

* 너의 친구를 그가 지닌 모든 결점과 함께 사랑하라. - 이태리 격언

* 누구나 친구라면 아무도 친구가 없다. - 독일 격언

*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을 남에게 하지 말라.

* 남에게 받고 싶은 일을 남에게 하라.

* 적이 없는 자는 친구도 없다.

* 사람 하나를 죽이면 살인죄가 되고, 백만인을 죽이면 영웅이 된다.
- 채플린 영화 <살인광 시대> 에서

* 용병의 길은 마음을 공격하는 것이 으뜸이다. - <삼국지 촉지>

* 잘 싸우는 자는 노하지 않으며, 잘 이기는 자는 싸우지 않는다. - 노자

* 전쟁은 지옥의 귀신이다. (War is a demon of the hell.) - 셰익스피어

* 전쟁의 클라이막스는 제일탄이 발사되기 직전 전쟁 준비가 완료된 순간이다. - 워나메이커

*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도망치게 한다.

* 패전같이 비참한 것은 없지만 승전도 또한 비참하다. - 웰링턴

* 평화는 예술의 보모이다. (Peace is the nurse of art.) - 셰익스피어

* 훈계는 40살까지.

* 교육은 기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만드는 데 있다. - 루소

* 나무는 어릴 때 휘어잡아야 한다.

* 남을 가르치는 일은 스스로 배우는 일이다. - 영국 격언

* 묻지 않는 자는 무식으로 끝난다.

* 사람에는 고하(高下)가 없고, 마음에는 고하(高下)가 있다.

* 사람이 생후 3개월간 깨치는 것은 성장 후 대학에서 3년간 깨치는 분량보다 많다.
- 쟌 바우르

* 생각지 않고 읽는 것은, 씹지 않고 먹는 것과 같다.

* 선을 쌓으면 습성이 된다.

* 아이는 언제나 빛을 향한다.

* 속히 익으니 속히 시들고, 속히 영리해지더니 속히 바보가 된다.

* 어제는 오늘의 스승이다.

* 지식이 늘수록 슬픔이 는다.

* 종교없는 교육은 약은 악마를 만들 뿐.

* 낙서에 명필없다.

* 목적없는 독서는 산책이지, 공부가 아니다.

* 모든 책을 믿는다면 책이란 없느니만 못하다.

* 시인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입법자이다. - 디즈레일리

* 예술가는 그 작품에 종속한다. 작품이 작가에게 종속하지는 않는다. - 노발리스

* 예술가는 그의 이상의 노예이다. - 보비

* 예술은 감정에 불과하다. - 로댕

* 예술은 인간에게 빵은 아니지만 적어도 포도주이다. - 쟌 파울

* 음악은 공기의 시가(詩歌)이다.

* 음악이 있는 곳에 악은 없다. - 셰르반테스

* 고백하면 죄는 반감된다.

* 모르면 죄가 없다.

* 사람을 빼놓고는 자살하는 생물은 없다. - <파브르 곤충기>

* 사람이여, 이제 그만 악의 근원을 캐라. 너 자신이 그 근원이기 때문이다. - 루소

* 사신(死神)은 부르지 않는데 온다. - 독일 격언

* 산다는 것, 그것은 자기의 운명을 발견하는 일이다.

* 만물은 신으로 가득차 있다. - 붜질

* 마음은 팔 수도, 살 수도 없는 것이지만 줄 수 있는 보물이다. - <플로베르 수상록>

* 사람의 굶주림, 이것이 그로 하여금 종교의 문에 들게 하였다.

* 신비를 비웃는 자는 못난이다. - 나폴레옹

* 죽음은 고독할지 모르나 살고 있는 그것도 고독한 일이다. - 아크셀 문테 <얀 미세 이야기>

* 죽음은 모든 것을 평등하게 한다.

* 죽음보다 강한 자가 누구이던가. 죽음에 직면하여 태연자약한 사람이다. - 륙켈트

* 죽음은 오랜 수면이다. 수면은 짧은 죽음이다. 수면은 가난을 달래 주고, 죽음은 가난을 없애 준다. - 독일 격언

* 죽음은 인류 공통의 운명이며 죽음을 두려워하는 자는 위대한 인간이 될 수 없다.
- 그랏베 <황제 하인리히 4세>

* 인생의 의의는 거짓을 미워하고, 진리를 사랑하는 것을 배우는 데 있다.
- 로버트 브라우닝

* 종교는 말이 아니고, 실행이다. - 영국 격언

* 종교는 모든 문명의 어머니이다. - 쟈르토르

* 종교의 싸움은 악마의 수확이다. - 훤타네

* 죄는 증오할 것이지만 회개한 죄는 세상에 있어 아름다운 것이다. - 오스카 와일드

* 죄를 짓고 변명하는 것보다 참회의 눈물을 머금는 것이 훨씬 낫다. - 토마스 켐피스

* 지상에서 종교만큼 흥미로운 것이 없다. - 보들레르

* 지혜는 비둘기같이 말한다. - 괴테

* 지혜의 첫 걸음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아는 것이다. - <게레르트의 송가>

* 진정 철학이 무엇인가를 이해하는 사람은 즐겁게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 플라톤

*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 Cogito ergo sum.) - 데카르트

* 하느님도 필연에는 거역하지 못한다.

* 하느님은 높은 데서 낮은 데로 귀 기울이신다. - <삼국지 촉지>

* 너에게서 나온 것은 너에게로 돌아간다.

* 현대의 인간은 누구나 삶을 사랑한다. 왜냐하면 현대인은 고통과 공포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 도스토예프스키 <악령>

* 현세의 행복은 그림자, 현세의 명성은 꿈. - 그릴바르쓰아 <金羊皮>

* 현자의 사상은 신의 계시. - 쇼펜하우어

* 가난에 안주하는 자는 부한 자이다. - 셰익스피어

* 가난은 병보다 괴롭다.

* 가난을 이겨내는 자는 많으나 부귀를 이겨내는 자는 적다. - 카알라일

* 벼락부자, 벼락거지 된다.

* 교만한 자의 마음은 늘 가난하다.

* 돈은 힘이다. (Money is power.)

* 돈이 돈을 만든다. (Money makes money.)

* 돈이 지나치게 많으면 젊은 사람을 망친다.

* 동업자는 적이다.

* 재물은 오물과 같다. 이를 쌓아두면 악취가 나고, 이를 뿌리면 땅이 살찐다. - 독일 격언

* 부(富)하여도 빈(貧)을 잃지 말라.

* 부호는 그 재산의 노예이다.

* 비싼 것이 싼 것.

* 빛나는 것이 모두 황금은 아니다. - 영국 격언

* 사람은 가난하면 지혜가 짧고, 말은 마르면 털이 길다.

* 사랑은 다능하고, 돈은 만능. - 독일 격언

* 세상에 부자이기 때문에 얻은 불행보다 더 큰 불행은 없다. - 시세로

* 인색한 아버지의 자식은 사치스럽다.

* 잘 쓰는 돈은 빚을 갚는 것.

* 자신의 재물을 믿는 자는 넘어지리라. - <잠언 11장>

* 부자일수록 인색하다.

* 부자에게 정이 없다.

* 재물을 멸시하는 듯이 보이는 사람을 너무 신용하지 말라. - 베콘

* 정신의 부가 참된 재물이다. - 그리스 격언

* 새는 조금씩 조금씩 가져다 집을 짓는다.

* 황금을 적당하게 쓰는 사람은 그 주인이고, 이를 모으기만 하는 사람은 돈지기이고, 이를 사랑하는 사람은 바보고, 이를 존중하는 사람은 우상숭배자이고, 이를 멸시하는 사람은 건전한 지자(知者)이다. - 페트라크

* 고양이가 없으면 쥐가 날 뛸 것이다.

* 그림의 꽃에는 향기가 없다.

* 사슴을 쫓는 사냥꾼은 산을 안 본다.

* 거짓말은 도둑의 시작.

* 거짓말은 눈 녹듯 녹는다.

* 나에게 거짓말장이를 보여다오. 그러면 도둑을 보여주겠다.

* 거짓말하는 혓바닥은 빼 버려라. - <잠언 10장>

* 황금의 열쇠로 안 열리는 문은 없다.

* 옛날, 제나라 사람으로 금을 탐낸 자가 있었다. 아침에 옷을 입고 시장에 갔다. 금장사 옆에 가서, 대뜸 금을 훔쳐 달아나다가 포졸에게 붙잡혔다. 사람 많은데서 겁도 없이 무슨 짓이냐고 포졸이 묻자 도둑은 말하되, 금이 탐나 사람은 안 보고 금만 보았소 하였다.
- <열자(列子)>

* 눈은 보기에 끝이 없고, 귀는 듣기에 끝이 없다. - <전도서 1장>

* 빼앗으려거든 먼저 주라.

* 사람의 마음은 산천보다 험하다.

* 속여 빼앗은 곡식은 입에 달다. 하지만 나중에 그 입에 모래가 가득차리라. - <잠언>

* 얻는 물건은 고르지 말라.

* 여우는 같은 굴에서 두번 잡지 못한다.

* 여자의 지혜는 코 끝이다.

* 마음이 헤매니 어둠에 귀신이 나온다.

* 의심은 암귀(暗鬼)를 낳는다. - <열자>

* 이기면 정의. - 세네카

* 승리는 죄악을 덮어 준다.

* 죄있는 자는 세상이 모두 자기를 욕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 평화시에는 사자, 싸울 때는 사슴.

* 개는 날아 온 돌을 보고 화를 내고, 던진 사람에게 화낼 줄 모른다.

* 거지끼리도 질투한다.

* 광인과 황소에겐 길을 비켜 주라.

* 노인은 두번째 어린이.

* 바보와 아이는 정직하다.

* 소가 마신 물은 젖이 되고, 뱀이 마신 물은 독이 된다.

* 어리석은 자는 악을 행하기를 장난으로 한다. - <잠언 10장>

* 어리석은 자의 눈은 땅 끝으로 향한다. - <잠언 17장>

* 지옥에 사는 자는 천국을 모른다.

* 바보는 나중에 깨닫고, 지자(知者)는 처음부터 깨닫는다.

* 걱정은 고양이도 죽인다. (Care killed the cat.) - 영국 격언

* 건강은 행복의 어머니 - 탐슨

* 건강한 사람은 건강을 모르고, 병자만이 이를 안다. - 카알라일

* 굶어죽는 자 적고, 과식해서 죽는 자 많다. - 영국 격언

* 병은 입으로 들어 오고, 재화는 입에서 나온다. - <사문류취>

* 소식(小食)은 장수한다.

* 좋은 술은 좋은 피를 만든다.

* 의사보다는 좋은 요리사가 낫다.

* 의사의 아들은 병에 안 죽고, 약에 죽는다. - 타밀

* 입에 달다고 반드시 위에 좋지는 않다.

* 전혀 앓지 않는 사람은 먼저 죽는다.

* 절제는 최선의 양약.

* 첫째의 재산은 건강이다. - 에머슨

* 돼지의 일생은 짧고 즐겁다.

* 미(美)는 분노의 감정을 달래준다. - 괴테

* 미(美)는 예술의 최고의 원리이며, 최고의 목적이다. - 괴테

* 문인은 서로 경시한다.

* 현명한 결혼을 하려거든, 자기와 어울리게 하라.

* 남편은 벙어리, 아내는 소경.

* 촌뜨기 가시네도 등잔불 밑에서는 예쁘다.

* 지극한 사랑은 극단의 미움으로 변한다.

* 질투는 사랑의 자매이다.

* 존경심이 없이는 참된 연애는 성립되지 않는다. - 휘히테

* 여자와 소인은 다루기 힘들다.

* 자아를 몰각하는 정도가 크면 클수록 그 사람의 세계는 넓어진다. - 힛파르

* 여자는 깨지기 쉬운 그릇.

* 고르고 고른 것은 제일 나쁘다.

* 그대 만약 단단한 정조관을 지니고 있다면, 그것으로 지참금은 충분하다. - 푸라우타스

* 남의 기호에 대해서는 논쟁할 여지가 없다.

* 결혼은 졸업이 아니고 시작이다. 단단히 각오하라.

* 돈 많은 아내는 싸움장이.

* 말은 타 봐야 알고, 사람은 사귀어 봐야 안다.

* 명랑한 아내는 생애를 즐겁게 한다.

* 미인이라 하지만 거죽 껍데기 차이.

* 바라는 것 없이 사랑할 때, 그것이 참된 사랑.

* 덕이 있는 여성은 남편에게 복종하면서 오히려 남편을 좌우한다. - 사이라스

* 부드러움이 단단한 것을 이긴다.

* 사랑없는 인생은 죽음과 같다. - 루텔

* 사람은 잘 태어났어도 결혼을 잘못하면 모든 것이 허사이다. - 타시에

* 아름다운 여자는 눈의 즐거움이고, 양처는 마음의 즐거움이다. - 나폴레옹

* 악처를 가진 사나이는 생지옥에서 산다.

* 좋은 말은 넘어지지 않고, 양처는 불평하지 않는다.

* 어울리는 집안, 어울리는 재산, 어울리는 연령, 이것이 행복한 연분이다.
- 스코틀랜드 격언

* 정조는 고드름과 같은 것, 한번 녹으면 그만.

* 정조의 본질은 감각때문에 영혼을 배반하지 않으며, 동시에 영혼때문에 감각을 배반치 않는 것이다. - 조르즈 상드

* 재물은 많은 벗이 모이게 하고, 가난한 자는 그 벗이 멀어진다. - <잠언 19장>

* 적을 벗으로 삼을 수 있는 사람은 유능한 인물이다. - 영국 격언

* 친구를 얻는 유일한 방법은 스스로 그 사람의 벗이 되는 데에 있다. - 파프리우스 시르스

* 친구를 가지지 못한 사람은 그 일생을 반 밖에 맛보지 못한 셈이다.

* 충고는 서서히 조금씩 하는 것이 확실한 효과를 거둔다. - 르시안

* 착한 일을 서로 권하는 것은 붕우의 길이다. - <맹자>

* 청풍과 함께 옛 친구가 찾아온다.

* 진정한 우의는 썩지 않는다.

* 참된 친구가 아니려거든 차라리 적이 되라. - <셰익스피어>

* 세사람이 행하면 반드시 내 스승이 있다. - <논어>

* 한 장군의 공명 뒤에는 만골이 구른다. - 당 조송 詩

* 달이 차면 기운다.

* 관대하려거든 먼저 정당하여라.

* 그 사람을 모르거든 친구를 보라. - <사기>

* 무한한 가능성을 잉태한 미래. - 베르그송 <의식의 직접여건에 관한 시론>

* 보다 많은 것을 가지려는 것보다, 보다 적게 희망하는 것을 선택하라. - 토마스 아 켐피스

* 구름이 대지에서 나왔듯이 운명은 우리들 자신 속에서 나온다. - 굿코

*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 <베드로후서 3:8>

* 우리 마음 속에 죄가 도사리고 있다. - <성경>

* 그런데 너는 신에 대해서 무엇을 알고 있는거지? 아니, 그렇다면 나도 신에 대해서 뭘 알고 있나? ...대답은, 아무 것도 모른다고 밖에 할 수 없는거야. 신은 절대로 알 수 없는 것, 이해할 수 없는 것, 상상력과 모든 감각의 인식에서 무한히 초월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신의 모습을 알 수도 없고, 우리에게 대한 신의 태도도 인간의 말로서는 설명할 수가 없다. 그러니까 샤넌, 지성으로서 신을 알려고 하는 것은 미친 짓이야. 헤아릴 수 없는 것을 헤아릴 수는 없다. 신에 대해서 우리가 범하고 있는 최대의 과오는, 오로지 믿어야 할 것인데 항상 이것을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 A.J.크로닌 <고독과 순결의 노래>

* 원수를 사랑하라. 그러나 우리에게는 사랑해야 할 원수도 없다.

* 인식은 슬픔이다.

* 자신의 일만을 생각하고 있는 인간은 그 자신도 될 자격조차 없다. - <탈무드>

*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 <요한복음 15:7>

* 근심으로 네 마음에서 떠나게 하며 악으로 네 몸에서 물러나게 하라. - <전도서 11:10>

* 청컨대 너는 옛시대 사람에게 물으며 열조의 터득한 일을 배울찌어다. - <욥기 8:8>

*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느니라. - <욥기 22:29>

* 친구는 사랑이 끊이지 아니하고 형제는 위급한 때까지 위하여 났느니라. - <잠언 17:17>

*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 <베드로전서 5:6>

*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 <빌립보서 4:13>

* 악마의 권고라면 신에게의 봉사도 거절. - 셰익스피어

* 겨우 3년간의 금욕입니다. 육체는 여위더라도 정신은 향연을 가질 것입니다. 배가 부르면 머리는 여윕니다. 미식은 늑골을 살찌게 하지만 지혜를 파산시킵니다.
- 셰익스피어 <사랑의 헛수고>

* 새들은 아직 노래도 하려고 않는데 여름이 으시댈 까닭은 없잖습니까?
- 셰익스피어 <사랑의 헛수고>

* 조용히 듣고, 적당히 웃자.

* 번뜩이는 지혜는 차차 시들게 마련이다.

* 그러한 맹세는 지키는 것도 큰 죄악이요, 깨뜨리는 것도 죄악이다. - <사랑의 헛수고>

*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해는 떴다가 지며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이키며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어느 곳으로 흐르든지 그리로 연하여 흐르느니라. - <전도서>

*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 <욥기> 8:7

* 앙드레 모로와 --- 1. 자기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위하여 살아가야 한다.
2. 행동하지 않으면 안된다.
3. 의지의 힘을 믿지 않으면 안된다.
4. 성실하라.

*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 <마태복음 10:28>

* 자기 자신에 대하여 곰곰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해질 수 있는 수많은 이유를 항상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앙드레 모로와 <젊은이에게 보내는 공개편지>

* 자기 자신과의 불화는 가장 나쁜 악덕이다.

* 진정한 외계(外界)는 곧 진정한 내계(內界).

* 미래가 완전히 결정되어 있다는 말은 진실이 아닙니다. 위대한 사람은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 있습니다. - 앙드레 모로와

* 자유는 가능성과 의지 사이의 경계선상에 위치하고 있다.

* 우리는 여자와 함께 살 수도, 여자 없이 살 수도 없다. - 바이런

*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 <고린도후서 5:17>

* 왕자의 특징, 그것은 권태이다. - 알랭 <정념론>

* 인간은 무엇인가를 정복하는 데에서 비로소 만족을 느낀다. 정복할 힘이 자기에게 결핍되어 있을 때는, 정복하는 타인의 모습을 찬양한다. - 알랭 <정념론>

* 인간은 유순한 동물, 즉 모든 것에 익숙하게 되는 그러한 존재이다. - 도스토예프스키

* 정치, 그것은 현대의 비극이다. - 앙드레 말로

* 인간의 가장 고귀한 행복은 바로 그 인품일 것이다. - 괴테

* 여름,여름,여름! 잔디밭 위를 밟고 오는 소리없는 발걸음.
- 존 골즈워디 <포사이트 노인의 마지막 청춘>

* 분노가 미련한 자를 죽이고 시기가 어리석은 자를 멸하느니라. - <욥기 5:2>

* 사연을 듣기 전에 대답하는 자는 미련하여 욕을 당하느니라. - <잠언 18:13>

*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 - <잠언 18:12>

* 진정한 여성은 진정한 남성을 창조한다.

* 죄악이 없으면 역사책도 없다.

* 인간은 고독의 바다에 떠있는 하나의 섬.

* 무지는 축복이다.

* 부하게도 말고 가난하게도 마시고 - <성경>

* 거만을 떠는 사람 위에 죽음의 사자가 도사리고 있다.

* 나는 기도할 때 특별한 자세가 없다. 앉든지, 무릎을 꿇든지, 서든지 한다. 나는 말을 하지 않는다. 나는 방금 읽은 성경귀절을 생각하고 내가 아는 사람들을 위해서, 나를 위해서, 예수님을 위해서 무엇을 하였던가 반성하고 또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계획한다. 이런 것이 기도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기도할 때 내가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말씀해 주신다.
- 썬다 씽

*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 <성경>

* 모든 학문에는 축적된 역사가 있다. 그것이 우리를 고고하게 한다.

*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는 자의 입술에는 덕이 있으므로 임금이 그의 친구가 되느니라.
- <잠언 22:11>

* 젊을 때부터 명예를 소중히 여기라. - <성경>

* 불청객은 타타르인보다도 나쁘다. - 러시아 격언

* 세상에 떠도는 풍문은 바다의 물결과 같다.

* 바쁘다고 서두를 때 빨리 가는 한 군데가 있다. 그곳은 바로 공동묘지이다.

* 그늘을 주는 나무는 자르지 말라. - 아라비아 속담

* 감사는 사철내내 사용되는 조미료이다.

* 과거의 은혜를 회상함으로 감사는 태어난다. - 제퍼슨

* 감사는 고결한 영혼의 얼굴이다. - 제퍼슨

* 감사의 역량에 따라 행복의 크기가 결정된다. - 밀러

* 감사를 통해 인간은 부해진다. - 본 회퍼

* 노래를 부르려 하는 자에겐 언제나 곡조가 있다. - 스웨덴 속담

* 당연한 것으로 여길 것인가 아니면 감사함으로 받아야 하는가? 언제나 여기에 결정적인 단서가 달려 있다. - 체스터턴

* 가슴이 꽉 채워지면 오히려 입은 말이 없다.

* 감사는 하나님으로부터 두 번째 은총을 하사 하시게 한다. - 허릭

* 감사를 돌려야 할 3가지 --- 1)초청 2)선물 3)경고

* 다리가 부러졌다면 목이 부러지지 않은 것을 감사하라. - 웰스 속담

* 만약 우리들이 현재와 과거를 서로 경쟁시킨다면 반드시 미래를 놓쳐버리고 말 것이다.
- 윈스턴 처칠 (영국의 정치가, 저술가: 1874~1965)

* 인간은 신이 소환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자기 생명을 스스로 빼앗아서는 안된다.
- 소크라테스 (고대 그리스 철학자: BC 470~399)

* 감사는 최고의 항암제요 해독제요 방부제다. - 존 헨리

* 영성을 가늠하는 최고의 기준은 감사의 능력이 얼마나 큰가에 달려 있다.

* 목회를 하면서 겪는 가장 위험한 인물은 가난한 사람도 아니요, 무식한 사람도 아니요, 병약한 사람도 아니다. 다만 불평하는 사람이다.

* 감사하는 영을 개발하시오. 그러면 그대는 영원한 잔치를 즐길 것이오. - 맥더프

* 호랑이를 왜 만들었냐고 하나님께 투정하지 말고 호랑이에게 날개를 달아 주지 않은 것에 감사하라. - 인도 속담

* 병에 반만 차 있다고 투덜대지 말고 병 속에 아직 반이나 남아있는 것을 기뻐하라.
- 인도 속담

* 시편의 구절구절마다 감사의 씨가 뿌려져 있다. - 테일러

* 우리의 가진 바 때문에 우리가 감사하는 것이 아니요, 우리의 되어진 바로 인해 감사한다.
- 헬렌 켈러

* 감사가 없는 소망은 의식 불명의 소망이요, 감사가 없는 믿음은 줏대없는 믿음이요, 감사가 없는 생애는 사랑이 메마른 생애이다. 어떤 아름다운 것도 거기서 감사를 빼면 이내 절름거리고 만다. - 조엣

* 비위에 맞을 때 하는 수천 번의 감사보다 이와 어긋날 때 드리는 한번의 감사가 더 값지다. - 아빌라

* 요즘 아이들의 특성이란, 답례를 하는데 매우 늦으며 세상이 그들에게 마치 무엇을 꼭 해줘야 하는 것으로 아는 것이다. - 쉰

* 성령 충만하지 못하면 주어진 특권을 박차는 것이다. - 무디

* 성령 안에 거하는 것은 하나님의 응접실 안에 초대받는 것이다. - 무디

* 성령이 없이 인간적 수단,노력,분투,결의만으로 하는 일은 자기의 숨으로만 돛단배를 움직이게 하는 것과 같다. - 무디

* 눈물이 눈안에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막는 것처럼 성령은 우리 마음에 세상이 들어가지 않도록 막아준다. - 무디

* 당신 생애에 능력이 없는 것은 성령께 전적으로 맡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 무디

* 자기를 돕는 이가 전능한 이라는 것을 기억한다면 그는 결코 절망을 모를 것이다. - 무디

* 인간의 영이 없어져야 하나님의 영이 우리를 채운다. - 무디

* 그리스도께서 그처럼 강조하시고 소개시켜 주시며 부탁하신 성령을 무시하는 것은 대단히 어리석은 것이다. - 요한 스토트

* 그리스도가 교회를 세상에 보내기 전 성령을 먼저 보내셨다. 같은 순서대로 우리도 일해야 한다. - 요한 스토트

* 위로부터 오는 어떤 것이 우리 안에 있기까지 우리는 우리 주위의 압력에 굴복할 수밖에 없다. - 요한 스토트

* 사도신경 암송 중 '성령을 믿사오며'할 때마다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이 인간의 인격을 점령하시고 전환시키는 것을 믿는 것이다. - 요한 스토트

* 성령은 우리 안에 임재해 계시고, 우리를 소생시키시고 거룩케 하시며, 신자에게 위로부터 오는 힘을 주시는 이시다. - 요한 스토트

* 그리스도께서 그처럼 강조하시고 소개시켜 주시며 부탁하신 성령을 무시하는 것은 대단히 어리석은 것이다. - 요한 스토트

* 공기가 없는 데서 어떻게 꽃을 피우겠는가? 빛이 없는 데서 어떻게 열매를 생산하겠는가? 더 힘든 일은 성령이 없이 사람을 중생시키려는 것이다. - 비취

* 성령 충만한 것은 말하자면 짭짤한 땅콩을 먹는 것과 같다. 맛보면 맛볼수록 더 먹고 싶은 것이다. - 비취

* 모든 신도가 성령을 가지고는 있지만 성령이 모든 성도를 채우고 또 소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 박윤의

*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 섬기는 일을 힘들어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는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 박윤의

* 우리가 기관을 의지하면 기관이 주는 혜택을 받고, 우리가 교육을 의지하면 교육이 주는 혜택을 얻으며, 우리가 달변을 믿으면 언변이 주는 혜택을 얻으며, 만일 우리가 성령을 의지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혜택을 입게 된다. - 딕슨

* 성령으로 채워진다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한 열심과 영원한 열정이 그 안에 타고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 토저

* 사탄은 성령이 없는 복음화는 현대주의나 이단처럼 죽은 것이라는 것을 익히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이같은 유효한 기독교 유산을 즐기는 것을 막기 위해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하고 있다. - 토저

*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 섬기는 일을 힘들어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는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 박윤의

* 성령의 채움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비움이 선행되어야 한다. - 토저

* 오직 하나님만을 철저히 의지하며, 그에게 봉헌된 사랑을 통해 하나님이 그의 일을 행하심을 세계는 아직 보지 못하고 있다. - 발리

* 성령의 물결을 타는 자는 밤중에도 전진한다. - 월스비

* 성령에 휩싸이기 위해선 열망과 갈망함과 사모함이 있어야 한다. - 월스비

* 우리는 성령을 이용할 수 없다. 오직 성령이 우리를 이용할 뿐이다. - 월스비

*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의 헬라어 원문 뜻은 수동태로써 '성령 충만한 상태를 계속해서 유지하라'는 뜻이다. - 월스비

* 성령의 뜻은 변호자, 카운슬러, 돕는 이 또는 거룩한 위로자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지울 수 없는 모성애를 일컫는 말이다. - 챔버스

* 성령이 사람을 점령하시고 또 통치하시면 육체의 속성은 가을 낙엽처럼 떨어진다.- 챔버스

* 성령 안에 하루를 사는 것이 육체 안에 천 날을 사는 것보다 낫다. - 로버트

* 성령의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진취적이고 위대한 모험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예수와 더불어 만족스런 인생이 됨을 의미하는 것이다.
- 챔버스

* 성령은 개인의 인생살이를 허물어 버리고 그 위에 하나님을 향한 탄탄대로를 구축한다.
- 챔버스

* 성령 세례의 목적은 기적을 낳는 기이한 신자가 되는데 있지 않고 예수의 증인이 되는 것이다. 예수가 한 일에 대해 증인이 되는 것보다 예수가 어떤 분인가에 대한 증인이 되는 것이다. - 챔버스

* 당신 생애 최고의 축복은 크리스천이 되려는 노력에 종지부를 찍고 인위적인 애씀도 버리고 오직 성령께 구걸하며 그를 영접하는 데서 온다. - 챔버스

* 성령이 내게 임할 때 나는 전기에 감전되는 것 같았네. 이는 사랑의 소낙비요, 하나님의 숨결이며 커다란 날개되어 나를 끌어올리셨네. - 찰스 휘니

* 성령은 인간의 성품을 말살하지 않으신다. 오히려 이를 최고의 질로 활용하신다. - 챔버스

* 방언은 마음의 언어이다. 어머니 품안의 갓난아이의 흥얼거림이 문법은 없어도 서로 통하듯 하나님의 품안에 있는 성도도 그러하다. - 존 하퍼

* 사람이 다 모방할 수 있어도 한 가지 못하는 것이 있는데 이는 성령의 충만함이다.
- 챔버스

* 오순절은 교회에게 광명과 능력과 기쁨을 가져다 주었다. 이는 곧 마음의 밝음과 심령의 확신과 사랑의 진실과 능력의 넘침과 기쁨의 환희를 몰고 온 것이었다. - 체드윅

* 우리는 우리의 실체를 가정(假定)으로 대체해 버렸다. 기도를 심리로, 죄를 열등감으로, 예배를 사회 질서로, 회심을 반성으로, 계시를 꿈으로, 성령의 역사를 신념의 수레로 바꾸어 버리고 말았다. - 톰슨커

* 하나님의 아들이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바람이 불어오고 생명의 냇가가 흐르며 하나님의 태양이 방긋 웃는다. - 틸릭키

* 성령은 당신을 부하게 하려고 주어지는 것이 아니요, 당신을 준비시키려고 주어지는 것이다. - 벳처

* 성령은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절실한 필요를 알려주신다. - 벳처

* 성령에 대한 상식
피해야 할 3가지- 1)성령을 금하지 말라 2)성령을 근심케 말라 3)성령을 훼방치 말라
구해야 할 3가지- 1)성령의 충만함을 입으라 2)성령의 은사를 사모하라 3)성령의 열매를 맺으라 - 벳처

* 성령은 작곡가요 또 작사가다. 성도들의 입술의 열매를 하늘의 노래로 편곡하신다. - 무디

* 만일 그대가 성령의 충만함을 입는다면 증인이 되는 것은 선택적이지 강제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는 불가피한 것이다. - 할버슨

* 성령은 지시하시고 힘 주시고 통치하신다. - 할버슨

* 오순절에 성령이 오심은 그리스도의 탄생만큼이나 중요하다. - 어빙

* 자동차에 연료 주입구가 하나이듯 영적 연료 주입구는 성령의 주입구밖에 없다. - 어빙

* 만일 그대가 가진 것으로 감사할 수 없다면 그대가 피한 것으로 감사하시오. - 린너

* 감사는 창조적인 반응과 삶의 힘을 증진시켜 준다. - 스트라잇

* 이기주의는 고마움을 모른다. - 스트라잇

* 촛불을 보고 감사하면 하나님은 전등을 주시고, 전등을 보고 감사하면 달빛을, 달빛을 보고 감사하면 햇빛을, 햇빛을 보고 감사하면 하나님은 밝은 천국을 주신다. - 스펄존

* 감사는 영적 건강의 좌표다. - 데메츠

* 매튜 헨리가 강도당한 후 드린 감사
1)전에 이런 일 없이 무사했음을 감사
2)돈만 취하고 목숨을 취하지 않음을 감사
3)모든 것을 잃었지만 많은 것이 아님을 감사
4)내가 강도가 아니요 상대가 강도였음을 감사

* 인류의 첫번째 범죄는 고마움의 결핍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 쉐퍼

* 감사하는 가슴의 밭에는 실망의 씨가 자랄 수 없다. - 쉐퍼

* 갈 데 없는 개를 데려다가 잘 먹여주고 잘 재워주고 잘 길러보시오. 그는 결코 당신을 물지 않을 것이오. 바로 그 점이 사람과 개가 다른 점이오. - 마크 트웨인

* 크리스천에게 답례의 의무보다 더 긴박한 의무는 없다. - 밀란

* 감사는 모든 덕행의 어머니이다. - 시세로

* 주는 데는 3가지 방법이 있다. 1)억지로 주는 것 2)의무로 주는 것 3)감사로 주는 것

* 백성의 소리는 하나님의 소리. - <탈무드>

* 거짓말장이에게 주어지는 최대의 벌은, 그가 진실을 말했을 때도 사람들이 믿지 않는 것이다. - <탈무드>

* 인간은 20년 걸려서 배운 것을 2년에 잊을 수가 있다. - <탈무드>

* 어떤 사람은 젊고도 늙었고, 어떤 사람은 늙어도 젊다. - <탈무드>

* 만난 사람 모두에게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현명하다. - <탈무드>

* 강한 사람-그것은 자기를 억누를 수 있는 사람.
강한 사람-그것은 적을 벗으로 바꿀 수 있는 사람.

* 풍족한 사람이란 자기가 갖고 있는 것으로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이다. - <탈무드>

* 유태인이 인간을 평가하는 세 가지 기준이 있다.
키소(지갑을 넣는 주머니)
코소(술을 마시는 술잔)
카소(인간의 분노)
- <탈무드>
(註) 돈을 어떻게 쓰고, 술 마시는 법은 깨끗한가,더러운가 또 인내심이 강한 인간인가 어떤가를 말한다.

* 인간의 타입은 네 가지로 나누어진다.
1. 내 것은 내 것이고, 당신 것은 당신 것이라는 인간.(일반적인 타입)
2. 내 것은 당신 것이고, 당신 것은 내 것이라는 인간.(별난 타입)
3. 내 것은 당신 것이고, 당신 것은 당신 것이라는 인간.(정의감이 강한 사람)
4. 내 것은 내 것이고, 당신 것도 내 것이라는 인간.(나쁜 인간)
- <탈무드>

* 현인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은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
스폰지형-무엇이라도 흡수한다.
터널형-오른쪽 귀에서 왼쪽 귀로 지나갈 뿐.
체형-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체로 걸른다.
- <탈무드>

* 현인이 되는 일곱 가지 조건
1. 자기보다 현명한 사람이 있을 때에는 침묵.
2. 상대방의 이야기를 중단시키지 않는다.
3. 대답할 때에는 당황하지 않는다.
4. 항상 적절한 질문을 하고, 조리 있는 대답을 한다.
5. 먼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부터 손을 대고, 뒤에 돌릴 수 있는 것은 마지막에 한다.
6. 자기가 알지 못할 때에는 그것을 인정한다.
7. 진실을 인정한다.
- <탈무드>

* 인간은 세 가지 벗을 가지고 있다. 아이,부(富),선행. - <탈무드>

* 아내를 고를 때에는 계단을 한 걸음 내려가고, 벗을 고를 때에는 계단을 한 걸음 올라가라. - <탈무드>

* 벗이 화내고 있을 때에는 달래려고 하지 말라. 그가 슬퍼하고 있을 때에도 위로하지 말라.
- <탈무드>

* 당신의 친구가 당신에게 있어서 벌꿀처럼 달더라도, 전부 핥아 먹어서는 안된다.
- <탈무드>

* 남자가 여자에게 끌리는 것은, 남자로부터 늑골을 빼앗아 여자를 만들었으므로 남자는 자기가 잃은 것을 되찾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 <탈무드>

* 하나님이 최초의 여자를 남자의 머리로 만들지 않았던 것은, 남자를 지배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발로 만들지 않았던 것도, 그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늑골로 만든 것은, 그녀가 언제나 그의 마음 가까이에 있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 <탈무드>

* 술이 머리에 들어가면, 비밀이 밖으로 밀려 나간다. - <탈무드>

* 악마가 사람을 방문하기에 너무나 바쁠 때에는, 대신 술을 보낸다. - <탈무드>

* 아침 늦게 일어나고 낮에는 술을 마시며, 저녁에 쓸데 없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인간은 일생을 간단히 헛되게 만들 수 있다. - <탈무드>

* 아이는 어릴 때 엄하게 꾸짖고, 크게 자라면 꾸짖지 말라. - <탈무드>

* 아이를 꾸짖을 때에는 한 번만 따끔하게 꾸짖고, 언제나 잔소리로 계속 꾸짖어서는 안된다. - <탈무드>

* 향수 상점에 들어가서 향수를 사지 않아도, 나왔을 때에는 향수의 향기가 난다.
- <탈무드>

* 자기를 아는 것이 최대의 지혜이다. - <탈무드>

* 기억을 증진시키는 가장 좋은 약은, 감탄하는 것이다. - <탈무드>

* 학교가 없는 도시에는 사람이 살지 못한다. - <탈무드>

*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은 어떠한 것인가. 그것은 백지에 무엇을 그리는 것과 같다. 노인에게 가르친다는 것은 어떠한 것인가. 그것은 이미 많이 씌어진 종이에, 여백을 찾아서
써 넣으려고 하는 것과 같다. - <탈무드>

* 죄를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 - <탈무드>

* 죄는 처음에는 손님이다. 그러나 그대로 두면, 손님이 그 집 주인이 되어 버린다.
- <탈무드>

* 기다리는 아침은 더디 옵니다. (Wished morning delays.) - 밀턴

* 하찮은 삶을 만들기에도, 삶은 너무나 짧은 것이다. - 앙드레 모로와

* 때로는 성탄절에도 엉덩이에 뿔난 소년이 태어난다.
- 바스콘셀로스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 사람이 있는 곳에 하나님은 존재한다. - 톨스토이

*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 <마가복음 13:31>

* 죽음은 사고(思考)가 아니다.

* 나는 어렵고 힘든 삶의 고비를 넘길 때마다 속으로 중얼거리곤 했다. '나는 지금 내 전기(傳記)의 가장 어두운 부분을 쓰고 있다...' - 이문열

* 불쾌한 감정은 게으름과 같은 것입니다.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불쾌감이란 오히려 자신의 무능에 대한 불만, 그리고 그것들과 결부된 어리석은 허영심에 의하여 북돋워진 질투가 아닐까요?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혼자 있을 수 있는 사람만이 같이 있을 수 있는 사람. - 에리히 프롬

* 사랑이 당신 자신으로 돌아가는 것을 이끈다. - 생 떽쥐베리

*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 <누가복음, 8:17>

* 죄수에겐 과묵이 좋다. - 셰익스피어

* 서로 마음을 같이 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말라. - <로마서 12:16>

* 시인의 숙명/옥타비오 파스

말은? 그렇다. 그건 공기다.
대기 속에 사라지니까.
이 나를 말들 속에 사라지게 하라.
어느 입술에 감도는 대기이게 하라.
정처없이 떠도는 바람 뉘
떠돌며 바람을 흩뜨리는 바람.

빛도 스스로의 빛 속에 사라지나니.

* 현재의 시간과 과거의 시간은 모두가 미래의 시간 속에 나타난다. - T.S.엘리어트

* 인간은 노예가 되는 날, 영혼의 절반을 상실한다.

* 악이 악인을 죽이리라. - <성경>

* 만사에 앞서 너 자신을 존경하라. - 피타고라스

* 모든 사람은 자기의 운명의 제조자이다. - 스틸

* 사람을 평하여, 착한 사람 나쁜 사람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 오스카 와일드

* 사상을 갖고 이상을 갖는 것은 영원한 기쁨이며, 즐거움의 꽃이다. - 에머슨

* 생명이 있는 곳에 희망이 있다. (Where there is life, there is hope.)

* 세계를 움직이려는 자는 먼저 자신을 움직여야 한다. - 소크라테스

* 무식한 자는 아무 것도 두려운 것을 모른다.

* 소경은 뱀 무서운 줄 모른다.

* 악을 미워함이 강하지 않으면, 선을 즐기는 마음도 강할 수 없다.

* 완전은 신의 척도이고, 완전하려는 희망은 사람의 척도이다. - 괴테

* 용감한 자는 겁내지 않는다.

* 용기야 말로, 인간의 여러 가지 특성 중에서 행복에 도달하는 데 가장 필요한 요소이다.
- 카알 힐티 <힐티의 행복론>

* 운명 속에 우연은 없다. - 토마스 우드로우 윌슨

* 운명은 그 자체가 행복도 불행도 아니다.

* 운명은 항상 성공의 요소를 담고 있다. - 셰르반테스 <돈키호테>

* 오늘, 가혹한 운명도 그 속에 내일의 성공의 발판이 담겨 있다. 즉 오늘 실패하는 사람도 내일 성공할 수 있다. - <돈키호테>

* 의지는 그 사람의 행복이며, 천국이다. - 실러

* 이상은 보다 나은 자아.

* 인간은 무엇이든지 될 수 있는 동물이다. - 도스토예프스키 <죽음의 집의 기록>

* 인간은 인간을 삼킨다. - <갈신의 신호>

* 인간은 잘 변한다. - 입센 <민중의 적>

* 인간의 희망은 절망보다 격하며, 인간의 기쁨은 슬픔보다 격하며, 그리고 영속한다.
- 브릿지스 <미의 유언>

* 인간 최대의 행복은 희망을 갖는데 있다. - 레오날드 세파

* 인생은 장미꽃 희망. 그러나 피기 전의 일이다. - 키이츠

* 인생의 목적은 행위이며, 사상은 아니다. - 카알라일 <영웅 숭배론>

* 자신의 날개로 날으라. - 로마 격언

* 자유란 자기의 책임에 대한 의지를 갖는 것. - 니이체 <우상과 황혼>

* 절망은 어리석은 자의 결론이다. - 디즈레리

* 절망할 수 없는 자는 살아서 안 된다. - 괴테

* 태양이 빛나고 있는 한, 희망도 빛난다. - 시르렐

* 하늘이 지상에서 받는 최대의 공물은 불평이다. 그러나 이 불평이야 말로, 우리들의 가장 진지한 공물이다. - 스위프트 <서간집>

* 할 말이 없으면 욕한다. - 보르텔

* 지식과 용기, 이 둘은 위대한 일을 만들어 낸다. - 에머슨

* 知者는 희망에 의하여 인생의 고통을 참는다. - 유리피데스

* 정직,친절,우정 속에 위대함이 있다. - A.후란스 <에피큘의 동산>

* 지혜 다음에는 용기가, 우리의 행복을 위해 비상하게 큰 요소가 된다.
- 쇼펜하우어 <수상록>

* 행복이 가지는 불행은 부족함이 없다는 것이고, 불행이 가지는 행복은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 <루루의 수상>

* 희망은 불행한 사람의 제2의 혼이다. - 괴테 <격언과 반성>

* 희망은 사람을 몰락시키지는 않는다. - 프라이 리히라트

* 희망은 사람을 성공으로 인도하는 신앙이다. 희망 없이는 아무것도 이룩되지 않는다.
- <헬렌 켈러 자서전>

* 누더기를 입어도 마음은 비단.

* 독수리는 파리를 잡지 않는다.

* 바다는 넓어서 고기가 놀아나는 대로 맡긴다.

* 베푸는 것을 즐기는 자는 살찐다.

* 부한 자는 어질지 못하다. 어진 자는 부하지 않는다. - <학림옥로>

* 남은 용서하되 자신은 용서하지 말라.

* 남을 원망하느니 내 몸을 원망하라.

* 사람의 소과(小過)를 책하지 않으며, 사람의 음사(陰事)를 캐내지 않으며, 사람의 구악(舊惡)을 생각지 않는다.

* 사랑은 사랑을 낳는다. (Love begets love.)

* 악마조차도 정의감이 있다.

* 자선은 부인의 덕이며, 관대는 남자의 덕이다. - 아담 스미스

* 공자도 때를 못 만났다.

* 날고 있는 새는 무엇인가 잡는다. - 부르텔

* 운명은 용기있는 자를 사랑한다.

* 웃을 때도 마음에 슬픔이 있다. 기쁨이 극진할 때 근심이 있다. - <잠언 14장>

*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 <잠언 15:1>

* 누구든지 악으로 선을 갚으면 악이 그 집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 <잠언 17:13>

*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요 아비는 자식의 영화니라. - <잠언 17:6>

*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 - <잠언 15:3>

* 무리에게서 스스로 나뉘는 자는 자기 소욕을 따르는 자라. 온갖 참 지혜를 배척하느니라.
- <잠언 18:1>

* 지혜없는 자는 남의 손을 잡고 그 이웃 앞에서 보증이 되느니라. - <잠언 17:18>

*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안존한 자는 명철하니라. - <잠언 17:27>

*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 <잠언 16:24>

*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 <잠언 17:25>

*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 <잠언 27:17>

*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너의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 <잠언 3:15>

*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 <잠언 4:23>

* 우편으로나 좌편으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 <잠언 4:27>

* 대저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 - <잠언 6:23>

*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 그가 너를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 그가 너를 사랑하리라. - <잠언 9:8>

*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 <잠언 11:1>

* 죽음에도 소망이 있느니라. - <잠언 14:32>

*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요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존경하는 자니라. - <잠언 14:31>

* 입과 혀를 지키는 자는 그 영혼을 환난에서 보전하느니라. - <잠언 21:23>

*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지어다.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날개를 내어 하늘에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
- <잠언 23:4,5>

* 일반적으로 우리들 사이에 귀족이라고 불려지는 사람들은 어버이다운 애정이 모자란다.
-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 쾌락을 위해 잘못을 저지르는 자는 고통 속에서 잘못을 저지르는 자보다 더욱 크게 비난을 받아야 한다. -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 육체는 우주로 돌아가고, 그 기억은 영원 속에 사라진다. -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 육체에는 감각이 속해 있고 영혼에는 욕구가 속해 있으며 이성에는 신념이 속해 있다.
-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 이성적인 동물은 서로 돕기 위해 세상에 태어났다. -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 영혼에는 성(性)이 없다.

* 덕은 중용에 있다.

* 동경은 사람의 마음 속에 묻혀 있는 제일 큰 거룩한 보물-천상에서 오고 천상으로 돌아가는 선물. - 하인리히 듀몰린 <온전한 인간>

* 우리 이상의 것을 아무 것도 인정하지 않는 것이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이상의 어떤 것을 존경하는 것이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 괴테

* 우리에게 무엇이 제일 필요하냐고 물으면 첫째도 겸손이요 둘째도 겸손이요 세째도 겸손이라고 나는 대답하리라. - 성 아우구스티스

* 성공하려는 사람에겐 그의 아내가 중요하다. - 영국 속담

* 우주는 변화이고 인생은 주관이다.

* 인간이 칭찬을 받는다 할지라도 그것때문에 나빠지는 것도 없고 좋아지는 것도 없다. 에메랄드가 칭찬을 받지 않는다고 질이 떨어지는가? -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 멀지 않아서 당신은 모든 일을 잊어버리고 멀지 않아서 모든 사람이 당신을 잊어버릴 것이다. -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 미래의 일 때문에 걱정하지 말라. 필요하다면 당신은 지금 눈앞에 닥친 일을 처리하는 그 이성으로 미래의 일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 남의 말을 조심스럽게 듣는 습관을 붙여라. 그리고 될 수 있는 대로 그 사람의 영혼 속에 파고들어가라. -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 부족한 것은 시간이 아니라 의지다.

* 여자의 본능이 남자의 논리보다 낫다.

*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사람은 정말로 뛰어난 사람이라고 할 수 없다. 이전의 자기보다 점점 나아지는 사람이 정말 뛰어난 사람이다. - <탈무드>

* 욕망은 선악의 갈림길이다
; 맹자의 말이다. 욕망은 알맞게 갈무리될 때 좋다. 욕망을 이룰 수 없을 때
인간은 포악해지고,욕망이 넘치면 인간은 타락한다. 욕망은 소유하고 싶어
하는 것에 마음을 빠뜨린다. 욕망은 마치 수렁 같아 너무 깊이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다. 사람은 저마다 개성이 있어서 다른 것 같지만 선을 좋아한다
는 점에서는 다를 바 없다. 그러나 명예나 재물이 사람을 병들게 하고 그런
것들 때문에 죄를 짓고 쇠고랑을 찬다. 부정부패를 범한 자들이나 살인한
자들은 본성이 악해서가 아니다. 악하게 만들 것의 유혹에 넘어간 대가이다.
미국의 정치가 프랭클린도 이렇게 말했다. 『욕망의 절반이 이루어지면 고통은
두배가 될 것이다』

* 성공은 가장 끈기있는 사람에게 돌아간다. - 나폴레옹 1세 (1769~1821)

* 민주주의라는 말은 글자 그대로 풀이한다면 여러 가지 인간적인 관계를 대중에 의해서 효과적으로 통제한다는 뜻이다. - 토인비 <원자력시대에 있어서의 민주주의>

* 하나님은 시골을 만들었고, 인간은 도시를 만들었다.

* 소크라테스가 가졌던 친구만큼 좋은 친구를 가진 사람은 여태 없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가 가졌던 적만큼 나쁜 적을 가진 사람도 여태 없었다.

* 배우는 것은 물을 거슬러 올라감과 같다.

* 달걀에도 뼈가 있다.

* 아름다운 대화는 듣기에서 시작된다.

* 장기에 한 번도 지지 않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아예 두지 않는 것.

* 행복이 구토를 일으키는 때.

* 탈피하지 못하는 뱀은 죽는다.

* 참다운 재능은 집중을 필요로 한다. - 루이제 린저 <생의 한가운데>

* 진정한 외계는 곧 내계.

* 생의 의미를 묻는 사람은 결코 그것을 알 수 없고, 그걸 묻지 않는 사람만이 대답을 얻는다. - 루이제 린저 <생의 한가운데>

* 우리는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고양이처럼 사는 것을 배우게 된다. 점점 더 소리를 내지 않고, 점점 더 조심스럽고 까다로와진다. - 루이제 린저 <생의 한가운데>

* 자연은 또 다른 신의 이름.

* 빙빙 맴도는 독수리를 머리 위에 두고 살아가는 토끼처럼. - 루이제 린저 <생의 한가운데>

* 고통의 바로 한가운데에는 아무리 심한 고통도 와닿지 않는 피안지대가 있다. 그리고 그곳엔 일종의 기쁨이 자리잡고 있다. - 루이제 린저 <생의 한가운데>

* 악은 지극히 비생산적이다.

* 생은 끝없는 초원이 아니라 그 속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 사방이 벽으로 된 공간이다.
- 루이제 린저 <생의 한가운데>

* 바보는 바보이기 때문에 바보 아닌 사람을 바보라 하고, 바보 아닌 사람은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바보를 바보라 한다.

*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 <로마서 13:7>

* 과학자는 오직 하나님의 피조물을 관찰하는 사람일 따름이다. - 아이작 뉴턴

* 현자(賢者)는 자기 자신의 행복을 창조하나니 - 플라우투스

* 사람의 양심은 운명보다 더 견고하다
;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1802∼1885)의 「石材의 산」에 나오는 말이다.
운명은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쩔수없는 엄격한 그 무엇이라 할 수 있다
. 하지만 아무리 가혹한 운명을 만났다고 해도 사람의 양심은 결코 거기서
굴하지 않는 것이다. 그 운명에 대항하는 힘은 바로 양심에서 나오기 때문
이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은 양심이다. 양심이 약하면 인간도 약해진다.
양심만 밝다면 아무것도 나를 다치지 못하게 한다. 보다 많은 양심을 보존
함으로써 그 인생은 가장 강하게 살아 나갈 수 있는 것이다. 독일 시인 실
러도 『양심의 소리는 운명의 소리이다』라고 비유했다.

* 자신감이 신용을 싹트게 한다
; 스스로 품고 있는 자신감은 다른 사람에 대해 신용을 싹트게 한다. 프랑스
정치가 라 로슈프코(1613∼1680)의 「도덕적 반성」에 나오는 구절이다.
자신감으로 꽉찬 사람은 다른 사람을 두려워하거나 경계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신용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로마의 철인 키케로도
자신감에 대해 『자신감은 확신에 찬 희망과 신뢰를 가지고 있는 마음이며
영예로운 길을 걷는 긍지다』라고 했다. 한편 오엘바하는 『아무것도 믿지
않는 사람은 그 자신이 신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도 했다.

* 행복이란 하나의 탐욕으로부터 다른 탐욕으로의 끊임없는 추이(推移).
- 홉스(Thomas Hobbes,1588~1679,영국의 철학자,법학자)

* 시간은 결코 지각하지 않는다. 다만 사람이 그렇게 할 뿐이다.

* 아무리 바쁜 사업가도 자신의 장례식에 못 갈 만큼 바쁘지는 않다.

* 소비재 중 재활용이 안되는 가장 중요한 재료는 역시 시간이다.

* 성실성의 상실은 생명력의 상실이다
; 성실이란 속이지 않고 거짓이 없는 것이며,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하거나
성심껏 최선을 다하는 일이다.
성실은 만인이 걸어가야 할 인생의 大道(대도)요,생활의 진리이다. 『개개
인의 성실이 공공의 안녕이다』는 명언과 같이 성실은 도덕이 핵심이다.
또 「중용」을 보면 『성실함은 하늘의 도요,성실하려고 노력함은 사람의
도니라』라고 적고 있다. S.존슨도 『지식이 없는 성실성은 연약하고 쓸모
가 없으며 성실성이 없는 지식은 위험하다』고 했다. 『성실하게 사는 것은
최고의 덕이다』라고 고대 희랍의 철학자 퓨론의 좌우명처럼 유명한 것 보
다는 성실함이 더 소중하다는 뜻이다.

* 역경은 청년에게 있어서 빛나는 가치이다
; 미국의 철학자 R.W.에머슨(1803∼1882)의 말이다.
고생을 해서 성공한 사람의 인성에서는 엄격하면서도 말할 수 없는 인간미
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만사가 순조로운 환경에서 자란 사람에게서는 그
런 분위기를 느낄 수 없다. 학교에서 배운 학문적 지식은 있을지 모르지만
모진 풍파를 겪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깊이가 없다.
영국 속담에도 『역경은 사람을 寶玉(보옥)과 같은 인간으로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인간은 역경에 처하면 본능적으로 이에 저항해서 살아간다. 이
러한 정열이 인격의 형성에 뜻있게 작용하는 것이다.

* 나무는 거꾸로 서 있는 사람.

* 무신론자는 없다. 무신론자는 신을 믿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나쁜 신을 믿고 있는 사람이다. - 김백균

* 만사는 끈기있게 기다리고 있는 자에게 온다. - 롱펠로(미국 시인:1807~1882)

* 평생을 두고 양보해보았자 백보를 넘지않는다
; 중국 당나라의 史書(사서) 중 하나인 「唐書(당서)」의 朱敬則傳(주경칙전
)에 나오는 말이다. 남에게 좀 양보를 해도 큰 손해가 아니다 하여 양보할
것을 권장하는 말이다.
지나친 경쟁에서 오는 폐습은 매사에 욕심만 앞세우는 예가 많다. 자기가
좀 바쁘다고 해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중간에 슬쩍 끼여드는 새치기
나,엄연히 경로석이라고 씌어 있는 버스의 좌석에 젊은 사람이 앉아서는 혹
시나 자리를 양보하라고 할까봐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잠든 체하는 그런 사
람은 없어야 하겠다. 영국 속담에도 『양보가 때로는 성공의 가장 좋은 방법
이 되기도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 정치의 본질은 적과 동지의 구별에 있다 - 카를 슈미트

* 남을 이기려 하는 자는 먼저 자기를 이겨야 한다.
; 중국의 「여씨춘추」라는 책에 나오는 말이다. 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간다
는 것은 남과의 싸움인 동시에 나 자신과의 싸움이다. 우리는 남과의 생존
경쟁과 동시에 자기와의 투쟁 속에서 살아간다. 그래서 남을 이기려면 먼저
나를 이겨야 한다.
내 마음 속에는 나의 적이 많다. 이기심,비겁,게으름,탐욕,좌절감 등등은
모두 전진과 승리를 저해하는 요인들로 내가 싸워서 물리쳐야 할 적이다.
이러한 내 안의 적을 이기지 못할 때 나는 비겁하고,무책임하고,안일한 인간
으로 전락한다. 철학자 플라톤도 일찍이 『내가 나를 이기는 것이 인간 최
대의 승리』라고 했다.

* 신뢰는 거울의 유리같은 것이다. 금이 가면 원상태로 돌아가지 않는다.
- H.F.아미엘 (스위스 작가: 1821~1881)

* 날카로운 혀야말로 쓰면 쓸수록 날카로워지는 도구중 유일한 것이다.
- 워싱턴 어빙(미국 소설가:1783~1859)

* 고통 없이 승리 없으며,가시밭길 없이 성공도 없다.
- W. 펜(영국 종교지도자:1644~1718)

* 자유는 책임을 의미한다.
; 영국의 극작가인 버나드 쇼의 말이다. 흔히 말하듯이 자유는 방종과 전혀
다르다. 우리는 자유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지만 어떤 자유의 행사이든간에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자유를 행
사하는 이상 우리는 각자의 언행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러나 대개의
인간은 책임을 질 자신이 없으므로,각자가 가진 당연한 권리인 자유를 행
사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철학자 칸트는 『남의 자유를 방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자기의 자유를 확장
하는 것이 자유의 법칙이다』라고 했으며,존 듀이는 『진짜 자유는 훈련된
思惟(사유) 능력안에 머무른다』고 말했다.

* 분수를 지키고 삶을 존중하라.
; 조선조 중기의 대학자로서 우리나라 성인으로 추앙받는 퇴계 李滉(이황)이
한 말이다. 그는 『공부는 글이나 외우고 잘 짓는다고 자랑을 삼아서는 안
된다. 그보다는 몸가짐을 단정하게 하고 행실을 삼가는 것이 더욱 소중하다
』고 강조했다.
어느 사회에서나 어떤 사람에 있어서나 분수를 지키지 못하고,자신의 삶을
존중하지 않는 데서 모든 비극이 비롯되고 있다. 분수를 지키고 삶을 존중
하는 것이야말로 자기 수양의 궁극 목표가 아닐까 생각한다.
T.제퍼슨은 「지나치지 않고 알맞게 행동해서 후회하는 일은 없다」고 강
조했다.

* 인생에 있어 성공을 A라 한다면 그 법칙을 A=X+Y+Z로 나타낼 수 있다. X는 일, Y는 노는 것이다. 그러면 Z는 무엇인가. 그것은 침묵을 지키는 것이다. - 아인슈타인(독일 물리학자:1879~1955)

* 최상의 성공은 실망 다음에 온다. - H.비처(미국 목사:1813~1887)

* 타인에 대한 존경은 처세법의 제1조다. - 아미엘(스위스 작가:1821~1881)

* 지도자는 진실을 말해주는 사람이어야 한다
; 영국의 소설가 시드니 헤리스가 지도자의 할 일이 무엇이며 진정한 지도자
란 어떤 사람이냐를 명쾌하게 갈파한 말이다. 그는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자질을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지도자란 사람들에게 가혹하지만 진실을 말해 주고,걷기 어려운 길은 몸
소 걸어서 보여 주고,그들의 본능이 아니라 가장 밑바닥에 잠자는 우리가
들어야 할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비전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독재에 의해 스스로 국민
위에 군림하는 자를 지도자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진심으로 따르지 않는다.

* 인간을 세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지혜를 사랑하는 자, 영예를 사랑하는 자, 이익을 사랑하는 자이다. - 플라톤

* 인류는 두 계층으로 나누어진다. 현실의 감각만 있는 이성이 없는 자와 이성의 감각을 가진 두 계층이 있다. - 산타야나

* 물의 고기는 잠잠하고, 육지의 동물은 시끄러우며, 공중의 새는 노래하는데 사람은 바다의 침묵, 땅의 시끄러움, 하늘의 노래를 다 가지고 있는 유일한 생물이다. - 스윈버니

* 인류가 발전하면 할수록 더 탈선함을 보게 된다. - 프라벗트

* 해안을 잃을 용기가 없으면 새로운 대양을 발견하지 못한다.
- A. 지드(프랑스 작가,모럴리스트:1869~1951)

* 여자는 칭찬을 듣고도 무장을 해제하지 않는데 그것이 남자와 여자가 다른 점이다.
- 와일드

* 적어도 한 사실에 대해선 남자나 여자나 의견의 일치를 보이는데 그것은 여자는 믿을 만한 존재가 못된다는 것이다. - 맥킨

* 여자가 남자보다 영리한 이유는 그들이 주로 듣기 때문이다. - 돈휴

* 여자는 겁쟁이 남자를 싫어하고 고양이는 신중한 쥐를 싫어한다. - 맥킨

* 사람은 창조물 가운데 요리를 할 줄 아는 위대한 동물이다. - 제롤드

* 인간은 앞으로 자신이 잡아먹을 예정인 적들에게 친구가 될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다.
- 버틀러

* 세상에는 밑바닥에서 출발한 사람들이 꽤 많다. 그리고 그들은 계속해 거기에 머물러 있다. - 버틀러

* 어떤 이는 자라나고 어떤 이는 부어오른다. - 버틀러

* 고속도로에서 생기는 말썽의 반은 애인에게 으스대려고 과속하는 이에 의해 일어나고, 나머지 반은 사모님을 안심시키려고 지나치게 천천히 가는 남편에 의해 일어난다.
- 버틀러

* 사람이란 배고픔과 섹스의 본능을 가진 복잡한 구조의 걸어다니는 유기체 공장이다.
- 코핀

* 사람이 천성을 사랑하면 천성이 좋아진다. - 에머슨

* 인간이 창조적 동물이라 3만5천 가지의 법률을 완성시켜 놓았지만 십계명을 이루지 못해 쩔쩔맨다. - 에머슨

* 사람의 진실된 가치는 하나님과 얼마나 비슷한가에 있다. - 튜니어

* 모든 다른 동물들은 웃고 싶을 때 울음을 보일 수 없는데 사람은 다르다. - 배스커쉽

* 사람마다 어두운 면이 있는데 절대로 그쪽은 보이려 하지 않는다. - 마크 트웨인

* 하나님은 사람의 두뇌를 보기 전 그의 마음을 먼저 보신다. - 유대 격언

* 위대한 자는 결코 위대함을 느끼지 않고 작은 자는 결코 작음을 느끼지 않는다.
- 유대 격언

* 나는 나처럼 끔찍한 괴물을 본 적이 없다. - 몬타진

* 말을 길들이는데는 몇 주면 되는데 사람을 길들이는데는 인내와 노력으로 수년이 걸린다.
- 쉐퍼드

* 자연은 애벌레에서 아름다운 나비를 내는데 인간은 종종 아름다운 나비에서 흉칙한 애벌레가 된다. - 책코브

* 나는 끝없는 우주의 한 은하계 속에 조그만 혹성 속의 티끌 같은 한 개체이다. - 아사골리

* 한 개인을 아는 것보다 전 인류를 아는 게 더 쉽다. - 로체포칼

* 탈선한 세상이 문제가 아니라 그 안에 파손당한 영혼이 말썽이다. - 포취

* 인류의 가장 큰 위협은 기근도 아니고 병균도 아니고 암도 아닌 바로 사람이다.

* 인간에겐 두 가지 중요한 영적 필요가 있다. 하나는 용서이기에 갈보리가 이의 해결이며, 다른 하나는 선함인데 이는 오순절로 해결된다. - 빌리 그레이엄

* 인간은 항구적인 수수께끼이다. - 피트맨

* 사람은 생각하는 갈대다. - 파스칼

* 인간은 이 지구상 위에 가장 큰 기적이요, 또 가장 큰 말썽이다. - 샤노프

* 인간은 기적 중 기적이요, 풀 수 없는 하나님의 오묘한 신비다. - 칼리

* 인간은 창피를 아는 유일한 동물이다. - 마크 트웨인

* 인간-세상의 영광이요, 조롱이요, 수수께끼다. - 교황 알렉산더

* 인간은 포도주와 같다. 어떤 이는 시어 쓴 맛을 내고, 어떤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맛이 진해진다. - 요드

* 인간은 다분히 동물적이다. 말의 신경과민과 노새의 완고함과 낙타의 교활함의 복합체이다. - 헉슬리

* 인간은 결코 선해 본 일이 없고 결코 선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결코 선하지 않을 것이다.
- 헉슬리

* 사람에게 제일 좋은 의복은 역시 피부이다. - 마크 트웨인

* 세계는 아름다운데 사람이라는 질병을 가지고 있다. - 니체

* 쓸모없는 사람은 없다. - 윌슨

* 우리 주님에겐 일보다 일꾼이 더 중요하다. - 카우맨

* 인간의 가슴마다 하나님의 공간이 있다. - 파스칼

* 인간의 함정에 돌파구는 없다. - 사르트르

* 나는 소모된 배터리요, 휴즈 나간 진공관이요, 전력 없는 코드요. - 헤밍웨이

* 이 땅 위에 인간은 영원히 낯선 사람이다. - 호퍼

* 인간은 허물어지기 쉬운 존재다. - 칼빈

* 믿음을 잃고 영예를 상실하면 이는 곧 죽은 것이다. - 히틀러

* 인간이란 누가 가르쳐 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동물이다. - 프리니

* 사람은 곧 먼지요, 그리고 이 먼지를 계속해 다른 사람 눈 안에다 뿌린다. - 히틀러

* 사람이란 이성대로 행할 것을 요구 받으면 곧 분을 내는 동물이다. - 윌드

*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자는 인간의 존재를 설명할 길이 없다. - 베리

* 대부분의 남자들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을 자기만 하는 것처럼 뽐내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술 취하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아이의 아버지가 되는 것이다. - 스테인

* 이제 늙어 영원의 분기점에 다가서면 어릴 때 익혔던 교리가 더 선명해진다. 인간의 주 목적이 무엇인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 안에서 영원히 즐거워하는 것이다. - 칼릴리

* 사람이 생명의 근원을 버릴 때 갈함을 채울 길이 없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계시는 인간에게 불가결한 것이다. - 엑셀

* 사람은 마치 열추적 미사일과 같다. 장진하고 발사되고 행동을 찾아 움직인다. - 핫트

* 인간 성품 속에는 인정을 바라는 강한 열망이 있다. - 윌리엄 제임스

* 인간은 하나님 없이 무엇을 하든지간에 비참하게 실패하거나 아니면 더 불쌍하게 성공한다. - 맥도날드

* 하나님은 인간을 천사보다 조금 낮게 만드셨고 그때 이후로 사람은 더 낮아지고 또 낮아졌다. - 로저스

* 사람의 가장 큰 위험은 물질을 지배하는 역량은 점점 더 커지면서도 자신을 지배하는 역량은 점점 작아진다는 것이다. - 스위처

* 사람이란 시체를 지고 다니는 작은 영혼이다. - 아피케투스

* 세상에 아이가 태어날 때마다 하나님은 인간의 미래를 위해 한 표를 던진다. - 훼이

* 사람은 동물에다가 한 가지 더 있다. 그는 신비스런 생초로 뿌리는 땅에 박혀있으나 가지 끝은 하늘에서 몽우리를 맺는다. - 헨리 조지

* 하나님이 사람을 측정하실 때 줄자를 머리에 대지 않고 가슴에 대신다. - 후리매슨

* 사악한 적은 피조물에게 그토록 큰 권력을 맡기니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 - 왈폴

* 아름다운 여자보다 평범한 여자가 남자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안다. - 헵번

* 여자가 남자를 바꿀 수 있는 시기는 오직 남자들의 유아기 시절이다. - 나탈리

* 사람의 본성은 다 같지만 행함으로 차이가 난다. - 공자

* 교육보다 충동이 항상 더 큰 위력을 발휘한다. - 볼타르

* 인간이 완전할 때 최고의 동물이지만 법과 정의를 이탈하면 가장 추악한 존재다.
- 아리스토텔레스

* 인간은 밑에 있으면 동물이고, 중간에 있으면 시민이며, 꼭대기에 있으면 성인인데, 세상의 기후조건은 꼭대기에 있으면 열매 맺기가 매우 힘들다. - 비춰

* 목마르지 않을 때 마시고 욕정기가 아닐 때 사랑하는 것은 사람밖에 없다. - 뷰마칠리

* 오! 인생아, 시간에 세들어 사는 이여! 권력으로 부패하고 노역으로 천하게 되었으니 그대의 사랑은 욕정이요, 우정은 사기며, 미소는 위선이요, 약속은 거짓이며, 속은 비열하며,이름만 남았으니 부끄러움으로 홍조를 띨 것이라. - 바비론

* 고급의 포도주도 노란 오줌으로 변하게 하는 기막힌 예술의 유기체 그대는 누구인가.
- 딘센

* 인간의 대부분은 기본적으로 게으르고 둔감하며 허영에 쉽게 속고 열정이 가난하기 때문에 의심도 모르고 믿음도 가질 줄 모른다. - 파스칼

* 당신의 직무를 이행하고 쉬는 것은 하늘나라로 미루시오. - 코넬리

* 하나님은 우리에게 매일 빵의 재료를 주시고 굽는 일은 우리에게 맡기셨다. - 코넬리

* 인류 최대의 적은 질병이 아니라 절망이다.

* 농부란 밑으로 내려간 것은 위로 올라옴을 믿는 사람이다.

* 과거의 실패는 미래의 성공을 보는 가늠쇠이다.

* 우리 소망은 달에 선 사람에게 있지 않고 십자가에 선 사람에게 있다. - 배쉬햄

* 소망이란 결국 어떤 종류의 아침을 기다리는 것이다. - 롱펠로우

* 구름 뒤마다 태양이 있고 소나기 후에 햇살이 있다. - 휘틀러

* 아무 것도 기대치 않는 자는 실망도 없을 것임이라. - 교황 알렉산더

* 희망 속에 사는 자는 반주도 없는데 춤을 추는 이와 같다. - 교황 알렉산더

* 건강이 있는 자는 소망이 있는 자요, 소망을 가진 자는 모든 것이 있는 자다.
- 아라비아 속담

* 희망은 머리와 가슴을 작동케 하는 활력소요, 사람의 기능을 최대로 발휘하게 하는 촉진제이다. - 샌드버그

* 희망이란 두려움을 대신하는 완곡한 표현이다. - 아라비아 속담

* 소망은 미래로 던지는 갈고리요, 내일에서 들려오는 메아리다. - 샌드버그

* 희망은 슬픔을 치료하는 제일 좋은 음악이다. - 조지 본

* 희망은 구름과 같다. 어떤 것은 그저 지나가고 어떤 것은 비를 몰고 온다. - 조지 본

* 희망은 모든 불행을 이기는 감초다. - 조지 본

* 소망은 바라는 것이 일어나기를 원하는 것이요, 믿음은 바라는 것이 일어날 줄 믿는 것이다. - 노만 빈센트 필

* 희망은 어둠을 저주하는 것이 아니요, 촛불을 밝히는 것이다. - 노만 빈센트 필

* 희망이란 어려움을 삭제하는 것이며, 절망이란 어려움을 불가능으로 낙인 찍는 것이다.
- 왓츠

* 소망이란 절망에 빠짐을 저항하는 기대이다. - 체스터턴

* 소망이 있는 곳엔 믿음이 탄생한다. - 로버트 슐러

* 그리스도와의 삶은 끝 없는 소망이요, 그가 없는 삶은 소망 없는 끝이다. - 로버트 슐러

* 오 소망, 찬란하고 화려한 소망이여! 낙담한 이를 일으키고 어두운 밤을 밝혀주며 외로운 여정을 위로해 주리로다. - 맥퍼슨

* 그리스도의 부활은 오늘의 소망의 중심이다. 우리의 여행은 무작정 상경이 아니요, 죽음에서 생명과 영원에 이르는 여정이다. - 맥캔디

* 스스로 자만한 성도보다 스스로 깨우친 죄인에게 더 큰 소망이 있다. - 맥캔디

* 우리는 약속할 때에 자신의 소망에 따라 약속하면서도, 행할 때는 두려워하는 것에 따라 움직인다. - 러취훠컬트

* 절망은 패배 이전에 나타나는 강력한 증후이다. - 제스퍼스

* 만일 그대가 어떤 입장이나 사람을 향해 소망이 없다고 단정짓는다면 이는 하나님을 문전박대 하는 것이다. - 알랜

* 희망은 훌륭한 자극제요, 약효가 좋은 강장제이다. - 박윤의

* 사람에게서 재물을 빼앗아 보라, 그가 움츠릴 것이오. 그로부터 목표를 빼앗아 보라, 그는 기력을 잃을 것이라. 그로부터 소망을 빼앗아 보라, 그는 주저앉고 말 것이다. - 스트레이트

* 사람의 자연적 취향은 이런 쾌락에서 저런 쾌락으로 옮겨다니는 것이 아니라 이런 소망에서 저런 소망으로 옮겨다니는 것이다. - 사무엘 존슨

* 많은 이가 속임수에 의해서 끌림보다 소망에 의해 끌리는 경우가 보편적이다. - 보밴나그

* 지옥은 소망이 없는 곳이다. 단테의 <신곡>에는 지옥 문패에 "소망을 버린 자여 이 곳에 오라"고 써 있다.

* 세상의 어떤 강한 어두움도 작은 촛불 하나를 죽일 수 없다.

* 소망은 꿈이 아니라 꿈을 실체화하는 작업이다. - 스웨네스

* 나는 햇살이 없을 때도 태양의 존재를 믿습니다. 나는 혼자 있을 때도 사랑의 존재를 믿습니다. 나는 그가 잠잠히 계실 때도 하나님의 존재를 믿습니다. - 어느 유대인

* 소망 속을 여행하는 것이 도착하는 것보다 낫다. - 제임스 진

* 소망은 꿈에서 깨어나는 것이다. - 래티어스

* 우리는 우리가 가진 두려움이 우리가 소망을 품는 것으로부터 우리를 추락시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케네디

* 소망은 단순히 인간의 고통을 연장시킬 뿐이다. - 니체

* 희망은 인간의 가슴에서 솟아나는 영원한 샘물이다. - 교황 알렉산더

* 처음엔 희망이 너무나 많고 나중엔 희망이 너무나 희소하다. - 룩스

* 극도의 불행 속에서 극도의 간절한 소망이 잉태된다. - 룩스

* 소망은 두려움을 헤치고 나올 때가 가장 밝다. - 스코트 卿

* 비참한 자의 약은 소망밖에 없다. - 셰익스피어

* 인간의 가슴에서 희망을 떼어 보라. 그는 한 마리의 짐승에 불과하다. - 퀴다

* 소망이 죽고나면 맹세가 유행한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

* 소망은 인류를 생동하게 하는 계속적인 봄날이다. - 휼러

* 우리 소망의 근거는 세상의 그리스도이시오. 우리 소망의 증거는 우리 마음의 그리스도이시다. - 매튜 헨리

* 소망이 죽은 관이 좋은 경험의 요람이다. - 나이팅게일

* 사람은 음식없이 40일, 물없이 3일, 공기없이 8분을 살 수 있지만 소망 없이는 1분도 살 수 없다.

* 소망이 있는 자는 몰락하지 않는다.

* 소망은 불행한 인간의 두 번째 영혼이다.

* 영웅의 특징은 좀처럼 소망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 죽은 자의 신발을 구하려는 자는 꽤 오랫동안 맨발로 다녀야 한다. - 프랑스 속담

* 세계는 최고의 소망을 구하고 그리스도는 최상의 소망을 제공한다. - 웨슬리

* 허파의 산소처럼 희망은 의미있는 생의 필수요소이다. - 에밀

* 소망을 가진다는 것은 결국 믿음의 일관성을 지키는 것이다. - 칼빈

* 시편 기자가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함은 오직 이것만이 세계를 향한 유일한 희망이기 때문이다. - 웨더해드

* 어느 곳이든 항상 아침은 있다. - 롱펠로우

* 주님을 바라시오. 하지만 당신도 분투하시오. - 러시아 속담

* 건강한 자에겐 소망이 있고, 소망이 있는 자에겐 모든 것이 있다. - 아라비아 속담

* 소망이란 두려움을 감추려는 듣기 좋은 이름이다. - 랜던

* 희망이란 모든 자살 충동을 죽이는 막강한 무기이다. - 메니거

* 소망은 비통함 속에서 들리는 최고의 음악이다. - 본

* 소망이란 어둠 속에 두 손을 믿음으로 모으는 것이다. - 아일

* 소망이란 다른 방법으로선 실망할 수밖에 없을 때 취하는 유일한 기대이다. - 찰스턴

* 실망이란 어려움 앞에 이길 수 없다고 여기는 것이요, 소망이란 어떤 것도 어렵지 않게 여기는 것이다. - 왓스

* 희망이란 연약한 자가 주로 애용하는 핑계이다. - 박윤의

* 하나님의 선물은 인간의 위대한 꿈도 창피하게 만든다. - 브로잉

* 소망은 영혼의 향내 나는 핏줄이다. - 암스트롱

* 소망의 나라에는 겨울이 없다. - 러시아 속담

*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생애는 끝없는 소망이요, 그가 없다면 끝없는 절망이다.

* 하나님은 모든 인간의 이마 위에 소망이란 단어를 새겨 주셨다. - 빅터 후고

* 그리스도의 부활이 오늘 우리의 소망이다. - 에드워드 리

* 소망을 임신하면 믿음이 탄생한다. - 박윤의

* 소망이란 인간의 가슴 안에 있는 영원한 샘물이다. - 교황 알렉산더

*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엔 사랑에 대해 많은 분량이, 믿음에 대해 자세히 기록되어 있지만 가엾은 소망은 언급되지도 않았다. - 매니저

* 희망이란 가난한 자의 빵이다. - 허벗

* 인내와 긴 시간은 때로 힘이나 분노보다도 효과가 있다.
- 라 퐁텐(프랑스 시인:1621~1695)

* 행복한 가정의 모습은 대개 비슷하다. 그러나 불행한 가정의 모습은 제각각이다.
-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

* 두려움보다 더 두려워할 것은 없다. - 헨리 소로우

* 나는 내일의 일을 하기 위해 알아야 할 일들을 매일 배우고 있다. - 아놀드 토인비

*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 W.클라크(미국 탐험가:1770~1838)

* 인생에 우정보다 숭고한 쾌락은 없다
; 영국 평론가 새뮤얼 존슨(1709∼1784)의 말이다. 우정은 인생의 소중한 가
치 중 하나다. 정다운 친구와 마주앉아서 허물없이 대화를 즐기는 시간은
인생의 즐거움이다. 영국 시인 에드워드가 「우정은 인생의 술이다」라고 했
듯이 좋든 싫든 행복할 때든 불행할 때든,우정은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고
위로를 주며 평화를 주기도 하는 불가결한 존재인 것이다.
진정한 친구란 그리 흔한 게 아니다. 그래서 벗사귐에는 서로 그 마음을
알아주는 것보다 더 고귀한 것은 없다. 독일 작가 F.헤벨도 그의 시집에서
「우정과 연애는 인생의 행복을 낳는다」라고 노래했다.

* 행복의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 그러나 우리는 흔히 닫힌 문을 오랫동안 보기 때문에 우리를 위해 열려 있는 문을 보지 못한다.
- 헬렌 켈러(미국 교육자,저술가:1880~1968)

* 우주(Cosmos)란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다. - 칼 세이건 <코스모스>

* 우리들은 아침 햇살 속에 떠돌아다니는 먼지 같은 존재에 불과하나, 우리들의 미래는 우주에 대하여 우리가 얼마만큼 알고 있는가에 달려 있다. - 칼 세이건 <코스모스>

* 지구의 표면은 우주라고 하는 넓은 대양의 기슭이다. - 칼 세이건 <코스모스>

* 일반적으로 미덕이라고 간주하는 것들은 대개 운명이거나, 아니면 우리들 인간의 술책이 그렇게 하게끔 일구어 주는 여러 가지 행위와, 또 이해관계의 모임에 지나지 않는다. 때문에 남자가 용감하고 여자가 순결한 것은 반드시 용기니 순결이니 하는 것이 그렇게끔 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 - 라 로슈푸코

* 대체로 보아 아첨꾼이라고 하지만 자부심만큼 위대한 아첨꾼은 없다. - 라 로슈푸코

* 자부심의 나라에서 어떠한 발견이 이루어지든 간에 거기에는 더욱 더 많은 미지의 토지가 남겨져 있다. - 라 로슈푸코

* 자부심은 세상에서 제일가는 모사(謀士)보다도 뛰어난 모사이다. - 라 로슈푸코

* 정열을 오래 지속시키고자 하여도 생명을 오래 지속시키고자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들의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 라 로슈푸코

* 종종 정열은 더할 나위 없이 영리한 자를 우둔한 자로 만들고, 더할 나위 없이 우둔한 자를 영리한 자로 만든다. - 라 로슈푸코

* 세상에는 사람의 눈을 어둡게 할만큼 위대하고도 화려한 행위가 얼마든지 있어서 정치가는 그런 것들을 위대한 계획이 낳는 것으로 삼는다. 그렇지만 그것은 흔히 기질과 정열이 꾸며내는 장난이다. 아우구스투스와 안토니우스와의 싸움만 하여도 그들이 세계의 패자가 되고자 하여 품은 야심이 그렇게 시킨 것이라고 말해지고 있으나, 어떻게 보면 그것은 질투심이 만들어낸 장난이었을는지도 모른다. - 라 로슈푸코

* 정열이야말로 24시간 동안 설득을 일삼는 둘도 없는 변사다. 자연의 예술이라고도 할 수 있으니 그 법칙은 하등 그릇되는 점이 없다. 그러므로 아무리 단순한 사람이라도, 가령 정열을 품고 있는 사람이 남을 설득하게끔 된다면, 가장 웅변적인 사람으로서 정열을 지니지 못한 사람들은 도저히 미칠 바 아니다. - 라 로슈푸코

* 정열에는 부정이 있다. 또 사욕도 있다. 그러므로 그것을 좇는 것은 위험한 일이요, 가장 이치에 맞는 듯이 보일 때 조차도 그것에 마음을 허락하여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라 로슈푸코

* 인간의 내심에는 정열의 끊임없는 발생이 있다. 그런 고로 하나의 정열이 사라질 때에는 흔히 다른 하나의 정열이 머리를 들기 쉽다. - 라 로슈푸코

* 정열은 흔히 그것과는 반대되는 정열을 낳는다. 식욕은 때로는 낭비를, 낭비는 때로는 탐욕을 낳는 일이 있다. 사람은 흔히 약하기 때문에 꿋꿋하고, 겁장이이기 때문에 대담하다.
- 라 로슈푸코

* 경건을 가장하고 성실을 가장하여 아무리 정열을 싸서 감추고자 하여도 정열은 항상 그들의 면사포를 통하여 나타나는 것이다. - 라 로슈푸코

* 우리들의 자부심은 우리들의 이론이 비방을 당할 경우보다도 우리의 취미가 비방을 당할 때에 한층 더 화를 내게 되는 것이다. - 라 로슈푸코

* 인간은 자칫하면 은혜를 잊고 모욕을 잊기가 쉬울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은혜를 베푼 사람까지도 미워하고, 모욕을 가한 사람은 미워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착한 일에 보답하고자, 악한 일에 복수하고자 노력하는 것은 하나의 굴종인 것처럼 여겨지므로, 인간은 여간해서 그런 굴종을 감수하고자 하지는 않는 것이다. - 라 로슈푸코

* 제왕의 인자(仁慈)는 민중에게서 사랑을 받기 위한 정책에 지나지 않는 일이 종종 있다.
- 라 로슈푸코

* 세상 사람이 미덕이라고 찬미하는 예의 인자(仁慈)는, 때로는 허영으로 말미암아, 또 때로는 게으름으로 말미암아, 흔히 공포로 말미암아, 또 거의 언제나 허영과 게으름과 공포와의 집합에 의하여 행하여지는 일이 있는 것이다. - 라 로슈푸코

* 행복한 사람의 절제는 행운을 만나 조용하게 가라앉은 기분에서 생겨나는 것이다.
- 라 로슈푸코

* 자기의 행복에 도취하고 있는 사람은, 당연히 남에게서 질투를 받기도 하고 또 경멸을 당하기도 하는 것이지만, 그런 경우를 당하지나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이야말로 바로 절제이다. 우리들의 정신력을 쓸데없이 흐리게 하는 것은 자기에게 주어진 운명보다도 위대하게 자기를 남에게 보이고자 하는 욕망이다. - 라 로슈푸코

* 우리들은 모두가 남의 불행을 참고 보고 있을 정도로 신경이 무디다. - 라 로슈푸코

* 현자의 침착이라는 것은 마음의 동요를 마음 속에 가두어 두는 기술에 불과하다.
- 라 로슈푸코

* 고문을 당하는 자는 때로 침착을 가장하고 죽음을 멸시하는 것같이 행동하는 일이 있다. 그러나 사실인즉 그것은 죽음을 눈 앞에 직시하는 공포의 표현에 지나지 않는다. 예의 침착과 멸시가 그들의 정신에 미치는 바는, 눈가리개로 그들의 눈을 씌우는 것과 같다고 말해도 좋다. - 라 로슈푸코

* 철학은 과거의 화와 장래의 화는 쉽사리 이긴다. 그러나 현재의 화는 철학을 이긴다.
- 라 로슈푸코

* 죽음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사람은 흔히 각오를 하고 죽는 것이 아니라 망연하게, 그것도 관습에 의하여서 죽는 것이다. 인간은 대부분 죽지 않을 수 없는 까닭에 죽는 것이다. - 라 로슈푸코

* 위대한 사람들이 오랜 동안의 불운으로 인해서 맥없이 쓰러져 버리는 것을 보면, 그들은 다만 그 야심의 힘에 의하여서만 불운을 버티어 온 것이지, 혼백의 힘에 의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위인영걸이라는 자들도 크나큰 허영심을 제하고 나면 보통 일반 사람들과 똑같은 인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 라 로슈푸코

* 행운을 지탱하기 위하여는 불행에 처한 경우보다도 더욱 더 큰 용기를 필요로 한다.
- 라 로슈푸코

* 태양과 죽음은 가만히 보고 있을 수가 없다. - 라 로슈푸코

* 돈의 부족함이 모든 악의 뿌리다. - 버틀러

* 돈은 사람에게 주어진 다섯 가지 감각을 쓸 수 있는 여섯째 감각이다. - 마그햄

* 돈은 말을 하는데 특히 "안녕히..."라는 말을 자주 한다. - 마그햄

* 돈에 관한 질문이 생기면 모든 이에게 종교가 같음을 확인한다. - 볼테르

* 만일 선한 사마리아 사람이 선한 생각만 가졌다면 그를 별로 기억치 못할 것이다. 그는 돈도 가지고 있었다. - 대처

* 돈은 남자를 낚는 가장 유용한 미끼다. - 휼러

* 인류 가운데 어떤 정연한 논리보다 돈이 가장 강한 설득력이 있다. - 유리피디

* 돈과 하나님을 찾아 항해에 나선 자는 이내 하나님이 없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스미스

* 사람과 짐승을 구별시키는 것은 어느 쪽에 경제적 염려가 있느냐 하는 것이다. - 레나드

* 돈은 약점을 감춰준다. - 크레반트

* 민족주의는 어느 특정한 사회 집단 또는 국가의 이익이 개인의 이익보다 더 중요하며, 그러한 이익의 실현을 위하여 정부는 필수적인 기구라는 믿음을 그 핵심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 F.M.왓킨스 <이데올로기의 시대>

* 주머니에 1원이 있는 자의 가치는 겨우 1원이다. - 페트로니우스

* 나는 돈이 많은 가난한 사람으로 살고 싶소. - 피카소

* 내가 젊었을 땐 돈을 세상에 가장 중요한 것으로 알았소. 지금 늙어선 그게 사실임을 깨달았소. - 와일드

* 옛날엔 여자가 돈을 위해 결혼했지만 지금은 이를 위해 이혼한다. - 윌슨

* 은행의 돈은 치약을 짜는 것과 같다. 나오긴 쉽고 집어 넣긴 힘들다. - 윌슨

* 달러 위에 독수리가 그려져 있는 것은 쉽게 달아나기 때문이다. - 존 웨슬리

* 할 수 있는 데까지 버시오. 가능한 데까지 저축하시오. 줄 수 있는 데까지 주시오.
- 존 웨슬리

* 예수의 서른일곱 가지 비유 중 열일곱 가지가 돈과 관련된 것이다. - 존 웨슬리

* 인간의 많은 신경 세포 중에 뇌에서 지갑으로 가는 신경이 제일 예민하고 잘 발달된 신경이다. - 존 웨슬리

* 가난한 자는 돈을 가질 수 없다고 불평하고 부자는 돈을 지킬 수 없다고 불평한다.
- 존 웨슬리

* 세상에는 믿을 만한 친구가 셋 있다. 늙은 아내,늙은 개,현찰. - 존 웨슬리

* 나가 쓸 돈이 없을 땐 집만큼 좋은 곳도 없다. - 존 웨슬리

* 인생이란 돈은 끊임없이 들어오게 하는 반면 머리카락,이빨,다른 영양분이 빠져 나감을 막는 쉼없는 투쟁이다. - 존 웨슬리

* 여인은 사랑의 가치를 알고 신사는 그 가격을 안다. - 존 웨슬리

* 처녀의 이상형이란 돈을 버는데는 영리하고 이를 쓰는데는 미련한 총각이다. - 존 웨슬리

* 돈은 건강을 살 수 없다. 오직 의사 부인에게 밍크를 입혀줄 뿐이다. - 존 웨슬리

* 같은 10불짜리가 교회에서는 그렇게 크게 보이고 시장에선 그렇게 작게 보이는 것이 이상하다. - 존 웨슬리

* 동전이 모자란다고 하는 이들은 교회를 가본 지 오래 됐기 때문에 그렇다. - 존 웨슬리

* 돈과 결혼은 남자와 여자를 성인과 악인으로 갈라주는 인생의 두 가지 요소다. - 챔버스

* 돈으로 책은 살 수 있으나 지혜를 살 수 없고, 음식은 살 수 있으나 식욕을 살 수 없고, 약은 살 수 있으나 건강을 살 수 없고, 종은 살 수 있으나 충성을 살 수 없고, 친구는 살 수 있으나 우정을 살 수 없다. - 입센

* 돈은 좋은 하인이지만 섬기면 난폭한 폭군이 된다. - 바하우어

* 돈은 인분과 같다. 주위에 잘 뿌리면 세상에 유익을 주지만 차곡차곡 쌓이면 하늘까지 악취를 풍긴다. - 바하우어

* 돈으로 행복,기쁨,평화를 살 수 없다. - 바하우어

* 하나님의 것 중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 터툴리언

* 돈은 이 때까지 어느 누구도 부자로 만들지 못했다. - 세네카

* 돈이란 벌기 힘들며, 가지고 있긴 더욱 힘들고, 현명하게 쓰기는 정말로 힘들다. - 세네카

* 나는 돈을 갖기만 하면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없애는데 왜냐면 그것이 내 심령에 스며들까봐 두렵기 때문이다. - 존 웨슬리

* 돈을 사랑하는 자는 성장하지 않는다. - 린드

* 자신의 돈이 깨끗하게 될 때까지는 아무도 봉헌된 삶을 살 수 없다. - 스미스

* 예수는 돈과 그 문제점에 대해 모든 말씀의 5분의 1을 할당하셨다. - 빌리 그레이엄

* 돈은 사랑,인품,자유,영원을 제외한 모든 것을 살 수 있다. - 빌리 그레이엄

* 사람이 돈을 잃을 때의 모습을 보면 그 인품을 알 수 있다. - 유대 속담

* 만일 당신이 돈을 하나님으로 섬기면 그가 마귀처럼 당신을 황폐케 할 것이오. - 필딩

* 사람이 돈을 쫓아가면 돈에 미친이라 하고, 소유하면 자본가라고 하고, 소비하면 플레이보이라 하고, 일하지 않고 쓰면 기생충이라 한다. - 올리버

* 하나의 동전도 눈 가까이 대면 우주의 가장 큰 별을 가린다. - 크랩턴

* 입술은 열려 있는데 지갑이 닫힌 교인을 주의하시오.

* 문명이란 바로 연속된 사회변화의 결실이다. - 버크

* 우주 속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우연과 필연의 과실이다. - 데모크리토스

* 인간이 스스로의 인생을 뒤돌아보는 그 미묘한 순간에 시지프는 자기의 바위로 돌아가면서 이제 그의 운명이 되어 버린, 이 맥락없는 행동의 하나하나를 상기하여 본다. 그 숙명은 그 자신에 의하여 만들어지고 기억에 의하여 주의 깊이 맺어지며, 그의 죽음과 더불어 봉인된다. 이와 같이 그는 모든 인간적인 것의 기원이 인간적인 것일 수 밖에 없음을 확신하고, 밤이 끝이 없음을 알면서도 광명을 갈망하는 맹인처럼 끊임없는 전진을 계속한다. 바위는 또다시 굴러 떨어진다. 나는 시지프를 산록(山麓)에 남겨 두겠다! 중하(重荷-무거운 짐이나 부담)는 틀림없이 또 나타날 것이다. 그러나 시지프스는 신(神)을 부정하도록 가르친다. 그는 또한 이 모든 것을 옳다고 판단한다. 이제부터는 주인 없는 이 우주가 그에게는 삭막하지도 공허하지도 않게 생각되는 것이다. 그 주위의 작은 돌멩이들 하나하나가, 어두운 밤의 장막이 드리운 산속 광석의 휘황한 광채 하나하나가 오직 그만을 위하여 하나의 세계를 형성하고 있다. 산정(山頂)을 향한 투쟁만으로도 인간의 마음을 채우기에는 충분하다. 우리는 시지프스가 행복하다고 상상하여야 한다.
- 알베르 까뮈 <시지프의 신화>

* 한명의 현모는 백명의 교사에 필적한다.
; 독일 교육자 J.F 헤르바르트(1776∼1841)의 말이다. 어린이는 어른을 보고
자란다. 그리고 가장 가까운 어른이 부모이고,그 중에서도 어머니라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 어머니의 감화력은 크며,특히 현모의 경우 그 교육 효
과는 교사에 비할 바가 아니다. 좋건 나쁘건 어린이는 행동거지에서 말투까
지 부모의 평소 모습을 그대로 옮긴다.
영국 철학자 H 스펜서가 「어린이가 부모의 거울」이라고 말했듯이,부모되
는 사람의 책임은 막중하다. 어린이가 온전치 못하다면 부모 자체가 온전치
못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부모가 착실한 생활 태도를 보이는 것이 무엇보
다 참교육이라 할 수 있다. 부모만큼 자연스럽고 호적(好適)한 교육자는 없
는 것이다.

* 지난 일은 지금을 아는 수단이다.
; 往者 所以知今(왕자 소이지금). 사람은 항상 현재에 살고 있다. 그러나 현
재는 단순한 현재가 아니다. 과거를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 나타난 결과가
현재에 펼쳐지게 마련이다. 인생은 남이 살아주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인
생은 우리가 살아가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태도가 우리의 미래를 좌우하는 것이다. 마치 깨
끗한 거울이 얼굴을 환히 비쳐 주는 수단이듯이,우리의 과거는 우리의 현재
를 아는 수단이며 우리의 현재는 우리의 미래를 알 수 있는 수단인 것이다.
시인 휘트먼도 『과거,현재,미래는 떨어져 있지 않고 연결되어 있다』라고
말하였다.

* 신은 슬픔에 의해 인간의 지혜를 깊게한다.
; 이는 러시아의 작가 고골리의 말이다. 인생에서 피할 수 없는 것으로 재난
과 병을 들 수 있다. 재난이란 예기치 못한 불행을 만나는 것인데,병은 피
하려고 하면 어느 정도는 피할 수 있다. 신은 인간을 사랑으로 대하지만 꼭
애정만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재난은 인간의 어딘가 부주의한 면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고뇌나 슬픔은
인간에게 책 속에서는 얻을 수 없는 지혜를 얻기 위해 주어진 것이다. 신은
인간이 도망치고 숨으려고 노력하는 슬픔에 의해서 인간의 지혜를 심화시
키는 것이다. 단테의 神曲(신곡)에서도 『더없는 슬픔은 우리를 다시 신에게
맺어 주는 것이다』라고 적고 있다.

* 인간의 행복은 생활에 있고 생활은 노동에 있다. - 톨스토이(1828~1910)

* 정당은 권력의 집 - 막스 베버

* 때가 와서 행하지 않으면 오히려 화를 입는다
;『하늘이 주신 것을 취하지 않으면 오히려 꾸지람을 듣는다. 때가 와서 행
하지 않으면 오히려 화를 입는다』라고 중국의 역사가 司馬遷(사마천)(전1
45∼86경)은 말한다. 이는 기회를 잘 포착하라는 말이다. 우리는 어떤 기회
가 주어졌을 때,이를 놓치고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어디까지는 자기 실력으로 산다는 의식의 부족과 동시에 기회
를 포착하는 데 익숙하지 못한 탓이다. 리턴은 『기회는 모든 사라에게 찾아
오지만,그것을 활용하는 자는 소수이다』라고했으며 파이드루스는 『주피터
라 해도 잃어버린 기회는 두번 다시 찾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 그릇은 가득차면 넘치고 사람은 가득차면 잃게 된다
; 器滿溢 人滿喪(기만즉일 인만즉상). 명심보감에 나오는 말이다. 그릇은 곡
식이나 물이 가득 차면 넘치게 마련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람도 자기 분
수에 맞지 않게 부나 지위가 가득차면,그 부나 지위를 잃게 마련이다. 그러
므로 지나친 부귀를 욕심내서는 안되고,또 부귀해질수록 겸손하고 근검절약
하며 조심하고 노력하여 재앙을 막아야 한다.
제퍼슨은 『지나치지 않고 알맞게 행동해서 후회하는 일은 없다』라고 말
했으며,팔트는 『자기 몸에 맞지 않는 욕망에 매달리는 것은,치수가 안 맞는
남의 의복을 빌려 입고 싶어하는 것과 다름없다』라고 말했다.

* 게으른 천재보다 꾸준한 굼뱅이가 더 많은 일을 한다.

* 잠자는 성도는 사탄의 먹이다.

* 안일무사주의는 무엇을 성취하는데 최대의 적이다.

* 부자치고 게으른 사람 없다. 사람들이 탐내는 것을 감추려고 부지런하다.

* 미국이 경쟁력에서 지는 이유는 일은 적게 하고 휴가는 길게 가지려 하기 때문이다.

* 무관심과 태만은 성도를 넘어뜨릴 때 마귀가 제일 잘 써먹는 무기이다.

* 무위도식하는 자는 마귀를 꼬이는 자다.

* 세상에 편하게 사는 자는 많은데 선하게 사는 자는 적다.

* 가장 돋보이는 게으름은 별거 아닌 일로 바쁜 것이다.

* 행운이란 게으른 자가 일꾼의 성공을 표현하는 말이다.

* 대부분의 죄는 게으름이 뿌린 씨앗이다.

* 게으름은 녹과 같아서 닳아 없어지는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인생을 고갈시킨다.

* 하나님은 움직이는 자를 쓰고, 사탄은 가만히 있는 사람을 쓴다.

* 사람이 눕지 않으면 아무도 밟고 지나갈 수 없다.

* 새도 공중을 날아야 먹을 것을 얻는다.

* 게으른 사람이란 옛날과 내일 얘기를 주로 하는 사람이다.

* 성공으로 가는 고속도로에는 많은 유혹의 휴게실이 있다.

* 정말로 피곤한 것인지 아니면 게으른 것인지 솔직히 말하는 사람은 매우 정직한 사람이다.

* 게으른 양은 양털도 무겁게 여긴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할 때 가장 피로가 빨리 온다.
- 중국 속담

* 시간을 소모하는 이는 기회를 소모하는 것이다. - 중국 속담

* 게으름은 일종의 자살행위이다. - 채스필드

* 게으름은 마귀의 베개다. - 네덜란드 속담

* 쉬게 되면 나는 녹슬게 됩니다. - 마틴 루터

* 게으름 속에는 영원한 절망만 있다. - 칼리힐

* 게으름은 매우 천천히 걷기 때문에 얼마 못가 가난이 따라잡는다. - 벤자민 프랭클린

* 생애는 움직임이고, 정지는 곧 죽음이다. - 파스칼

* 다른 이의 밍크 코트를 본다고 따뜻해지는 것은 아니다. - 바운드

* 게으른 사람의 혀가 게으름을 피는 것을 본 일이 없다. - 바운드

* 행복한 생활은 마음의 평화에서 이루어진다. - 키케로(로마 정치가,법률가:BC106~BC43)

* 게으른 이가 가장 빨리 이르는 곳은 쉽게 피곤한 곳이다. - 바운드

* 살아 있는 물고기는 물결을 타고 올라가고 상한 물고기는 물결을 따라 내려간다. - 내쉬

* 당신은 그리스도와 자신을 동시에 영화롭게 할 수 없다.

* 어떤 크리스천이든지 전능한 하나님 사이에 최대의 장벽이 되는 것은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는 것이다.

* 잘난 체하는 이는 우월감에 사로잡힌 열등한 이를 말한다.

* 사람의 인정을 얻기 위해 봉사하면 하나님의 인정을 놓치게 된다.

* 야망 중 가장 큰 야망은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것.

* 이기주의자란 만일 자신이 세상에 안 태어났다면 사람들이 의아하게 여길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다.

* 자만은 삼킬 때만이 좋은 유일한 독이다.

* 자신감에서 오는 추진력은 얼마 안가 독단주의가 된다.

* 사람이 자신이 느끼는 것만큼 젊은 것은 사실이지만 종종 자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중요한 인물은 아니다.

* 교만, 완고함, 다른 이를 이용함이 악의 삼총사다.

* 모자 밑에 감추기 힘든 것은 큰 머리이다.

* 사람은 타인을 무시함으로 자신이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여기고 있다.

* 경적을 가장 크게 울리는 자는 안개 속으로 차를 몰고 가는 사람이다.

* 너무 자주 상담을 구하는 이는 아마 은근히 칭찬을 기대하고 있는 자인지 모른다.

* 완전주의자의 결점은 진보의 낌새를 찾을 수 없는 것이다.

* 영양을 주지 않아도 잘 자라는 한 가지-자아.

* 진실로 위대한 자는 겸손한 사람이요, 오직 겸손한 이만 진실로 위대한 자다.

* 인품에 붙은 교만은 집에 붙은 다락과 같다. 꼭대기에 오를수록 대부분 속이 텅 비어 있다.

* 교만이란 많은 사람이 미끄러지는 대리석이다.

* 겸손은 속옷과 같다. 입기는 입되 남에게 보이게는 입지 말라.

* 허풍쟁이와 거짓말쟁이는 서로 사촌간이다.

* 큰 자의 진가는 작은 장소를 위대하게 하려는 의지에서 찾을 수 있다.

* 자신이 만물박사라 말하는 이로부터 절대로 조언을 구하지 말라.

* 십자가 그늘 밑에 교만이란 식물은 잘 자라날 수 없다.

* 진짜로 바쁜 자는 일부러 멈춰 바쁘다고 얘기하지 않는다.

* 자수성가했다고 하는 이 중 대부분이 중간에 부품을 빼먹은 사람이 많다.

* 실로 자랑할 수 있는 자는 오직 겸손한 사람이다. - C.S.루이스

* 교만한 이는 항상 내려다보는 사람을 말하는데 내려다 보는 자가 어떻게 위의 것을 볼 수 있겠는가. - C.S.루이스

* 얼굴,인종,장소,계통,은혜를 자랑치 말라. - 스펄존

* 압살롬은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뽐내다 머리카락 때문에 숨졌다. - <탈무드>

*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하시고자 하는 일을 거부함은 겸손이 아니다. 가장 나쁜 형태의 교만이다. - 월스비

* 자신으로 꽉 채워진 사람 외에 하나님은 절대로 빈 손으로 돌려보내지 않는다. - 무디

* 자기 구현은 그대를 행복하게 만들 수 없다. - 와드

* 자기가 최고임을 느끼는 자는 창조의 순서로 따지면 모기가 자기보다 연장자임을 알아야 한다. - <탈무드>

* 무지,권력,교만은 가장 치명적 배합이다. - 아랍 속담

* 자기를 칭찬하는 일이라면 마귀는 추종을 불허한다.

* 깃발이 높을수록 요동이 심하고, 탑이 높을수록 무너지기 쉽다. - 부쉬닐

* 자신이 무슨 칭찬을 받을 만하다고 느끼는 신자가 있다면 이는 예수를 태운 당나귀가 자신을 향해 사람들이 절하고 옷을 벗어 깔아 준다고 착각하는 것과 같다. - 콜슨

* 교만의 시작은 하늘이요, 그 계속함은 이 땅이며, 그 마침은 지옥이다. - 뉴턴

* 자신이 중요하길 바라는 사람 때문에 세상 말썽의 대부분이 야기된다. - 엘리엇

* 소음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암탉이 달걀 하나 낳고서 혹성이나 낳은 것처럼 소리쳐 댄다. - 마크 트웨인

* 교만은 영적인 암이다.만족감,사랑,상식을 좀 먹는 것이다. - C.S.루이스

* 교만이란 밭에서 모든 죄의 잡초가 자라난다. - 바클레이

* 안일과 영적인 교만이 언제나 퇴보의 선봉에 선다. - 챔버스

* 가장 높고 울창한 나무가 번개를 제일 무서워해야 한다. - 로린스

* 자신에 대해 집착할수록 다른 이에 대한 관심은 격감된다. - 로린스

* 자랑하는 기쁨은 긁는 기쁨하고 비슷하다. 긁으면 긁을수록 부스럼만 커진다. - 로린스

* 부자로 죽는 교만이 지옥에서 가장 시끄러운 소리를 낸다. - 홀스터

* 교만은 심장은 강하게 하고, 머리는 약하게 한다. - 유대 격언

* 사람 앞에서의 허풍은 하나님 앞에 역겨운 것이다. - 파스칼

* 교만의 핵 속에 있는 것은 자기 유기다. - 호퍼

*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하나는 자신을 의롭다 여기는 죄인들과 다른 하나는 자신을 죄인이라 여기는 의로운 자들이다. - 파스칼

* 운명과 기질이 세계를 지배한다. - 라 로슈푸코

* 인간 전반을 안다는 것은 개개의 인간을 아는 것보다 쉽다. - 라 로슈푸코

* 나이먹은 미치광이는 젊은 미치광이보다 더 미치광이이다. - 라 로슈푸코

* 육체의 활동은 정신의 고통을 해방한다. 그래서 가난한 사람이 행복하게 된다. - 로슈푸코

* 행복을 추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복을 누릴 자격을 갖추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 칸트(독일 철학자:1724~1804)

* 어느 구름에 비가 숨어 있는지 모른다.

* 미치광이와 바보는 자기의 기질을 통해서밖에는 사물을 보지 않는다. - 라 로슈푸코

* 우리들은 장차 놀라운 일이 있으리라는 것 외에는 아무것에도 놀라서는 안될 것이다.
- 라 로슈푸코

* 시정인 기질이 군대에서는 사라져 없어지는 일이 있다. 그러나 가정에서는 결코 사라져 없어지지 않는다. - 라 로슈푸코

* 어떤 한 사람보다 재치있는 인간이 될 수는 있으나, 다른 모든 사람보다 재치있는 인간이 될 수는 없다. - 라 로슈푸코

* 잘못된 일을 저지르고도 그것을 괴로와할 줄 모르는 인간만큼 빈번히 잘못된 일을 저지르는 인간은 없다. - 라 로슈푸코

* 우리들 인간의 행위는 각자가 자기 좋을대로 문구를 늘어놓는 제운시(題韻詩)와 같은 것이다. - 라 로슈푸코

* 어리석은 자는 친절한 인간이 될 만한 인품조차도 갖추고 있지 않다. - 라 로슈푸코

* 우리들이 남의 허영을 참고 견딜 수 없는 이유는 그것이 우리의 허영에 상처를 주기 때문이다. - 라 로슈푸코

* 사람은 취미보다도 손쉽게 이익을 포기한다. - 라 로슈푸코

* 눈물 속에는, 다른 사람을 속이는 나머지 왕왕 자기 자신까지도 속이는 것이 있다.
- 라 로슈푸코

* 통찰이라고 하는 것의 최대 결점은 목적에까지 도달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목적을 지나쳐버리는 일이다. - 라 로슈푸코

* 운명은 우리의 미덕과 악덕을 뛰어나게 한다. 마치 빛이 물건의 모양을 뛰어나게 하는 것과 같이. - 라 로슈푸코

* 약한 사람은 솔직할 수 없다. - 라 로슈푸코

* 경멸당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경멸해야 할 사람이다. - 라 로슈푸코

* 질투심 속에는 사랑보다는 오히려 자부심이 더 많이 들어가 있다. - 라 로슈푸코

* 우리들 인간의 현명함은 우리의 부귀와 마찬가지로 운명의 물결을 타고 떠돌아 다니고 있다. - 라 로슈푸코

* 우리가 조그마한 결점을 떨어뜨려놓는 것은 오직 큰 결점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믿게 하기 위함이다. - 라 로슈푸코

* 우리들은 가끔 우리들을 괴롭히는 사람의 죄를 용서하기는 하지만 자기가 짓궂게 구는 상대의 죄를 용서할 수는 없다. - 라 로슈푸코

* 세상에는 우둔하게 태어난 사람이 있다. 자기 자신이 즐겨서 우둔한 짓을 할 뿐만 아니라, 운명까지 우둔한 짓을 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는 것이다. - 라 로슈푸코

* 나쁜 사람으로부터 은혜를 받게 되는 것은 참을 수 없는 불행이다. - 라 로슈푸코

* 재주보다는 기질 속에 더 많은 결점이 있다. - 라 로슈푸코

* 우리들은 항상 우리를 칭찬해주는 사람을 사랑한다. 그러나 반드시 우리가 칭찬하는 사람을 사랑하지는 않는다. - 라 로슈푸코

* 부귀를 우습게 여기는 사람은 상당히 많다. 그러나 그것을 남에게 줄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 라 로슈푸코

* 대부분의 인간의 보은,감사의 행위는 보다 큰 은혜를 입고자 하는 남모르는 욕망에 지나지 않는다. - 라 로슈푸코

* 사람은 거의 모두가 조그마한 은혜에 보답을 하고 기뻐한다. 많은 사람들이 중간 정도의 은혜를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큰 은혜에 대하여 의리를 저버리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다. - 라 로슈푸코

* 일이거나 병이거나, 때에 따라서는 약으로 인해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어떤 경우에 약을 쓰면 위험한가 그것을 아는 것이야말로 수완가의 능력이다. - 라 로슈푸코

* 순진한 체하는 것은 제법 솜씨가 능란한 속임수인 것이다. - 라 로슈푸코

* 크나큰 도량은 일체를 경멸함으로써 일체를 얻고자 한다. - 라 로슈푸코

* 참다운 웅변은 말해야 할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또 말해야 할 것만을 말하는 데에 있다.
- 라 로슈푸코

* 세상에는 결점을 그럴듯하게 몸에 지니고 있는 사람도 있거니와, 또 장점을 어떻게 간수해야 할지 몰라서 쩔쩔매는 사람도 있다. - 라 로슈푸코

* 어떠한 미덕이나 악덕도 이욕이 그것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 라 로슈푸코

* 사람이 울고 슬퍼할 때, 거기에 어떠한 핑계를 붙인다 할지라도 그 근거가 되는 것은 흔히 이욕과 허영에 지나지 않는다. - 라 로슈푸코

* 오직 자기 홀로만이 어질고자 하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일이다. - 라 로슈푸코

* 오만은 채무를 지는 것을 즐겨하지 않는다. 그리고 자부심은 지불하기를 즐겨하지 않는다.
- 라 로슈푸코

* 너무 성급하게 은혜를 갚고자 하는 것은 일종의 배은망덕이다. - 라 로슈푸코

* 늙음의 고개를 오를 무렵이 되면, 영육이 쇠퇴하는 소식을 알려주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 - 라 로슈푸코

* 보은,감사의 행위는 그것이 거래를 유지한다는 점에서 상인의 성실과 하등 다를 바가 없다. 사람이 지불을 하는 것은 반환하는 것이 옳기 때문이 아니다. 돈을 빌려줄 사람을 좀더 손쉽게 찾아내기 위해서다. - 라 로슈푸코

* 위선이란 악덕이 미덕에 바치는 찬사인 것이다. - 라 로슈푸코

* 광기없이 생활하는 사람은, 자기가 믿고 있는 만큼 현명하지는 않다. - 로슈푸코

* 어리석은 자 가운데는, 스스로를 알고, 스스로의 어리석음을 능란하게 이용하는 사람이 있는 법이다. - 라 로슈푸코

* 악덕이 우리를 버릴 때에, 우리는 우리편에서 그것을 버리는 것이라고 믿고서, 그것을 자만한다. - 라 로슈푸코

* 장차 혹시 일어날지도 모르는 불행을 미리 염려하는 것보다는, 목전의 불행을 참고 견디는 일에 마음을 쓰는 것이 보다 좋은 방책이다. - 라 로슈푸코

* 운명은 이성도 교정할 수 없는 많은 결점을 교정하여 준다. - 라 로슈푸코

* 남에게 칭찬을 받고나서, '원 천만의 말씀을'하고 말하는 것은 또다시 칭찬을 받고자 하는 속셈의 표현이다. - 라 로슈푸코

* 어린이의 귀는 밝다.

* 은혜를 모른다고 고민하기보다는 차라리 그것을 예상하라. 그리스도는 하루에 열 명의 문둥병 환자를 고쳐 주었지만, 감사한 사람은 그 중에 하나 뿐이었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리스도 이상으로 감사 받기를 기대한다는 것은 무리가 아닌가.
- 데일 카아네기 <인생의 길은 열리다>

* 행복을 발견하는 유일한 방법은 감사를 기대하지 말고, 주는 기쁨을 위해서 베푸는 것이다. - 데일 카아네기 <인생의 길은 열리다>

* 감사하는 마음은 길들여 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가르쳐 주어야만 한다. - 데일 카아네기 <인생의 길은 열리다>

* 원수에게 보복하려고 하지 말라. 만일 보복을 하면 원수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보다 더 많은 상처를 자기 자신에게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이젠하워의 깊은 마음을 배우라. 다시 말해서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에 대하여 생각하는 데는 1분도 허비하지 말 것.
- 데일 카아네기 <인생의 길은 열리다>

* 과학은 성공할 수 있는 처방의 묶음이다. - 발레리

* 사람은 누구나 절반 가량은 잠든 상태에서 생활한다. 우리는 심신의 잠재력 가운데서 지극히 일부분만을 사용하고 있다. 사람은 자기가 설정해 놓은 한계선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사람은 다양한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그 잠재력을 충분히 개발하여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 윌리엄 제임스

* 미래란 내일이 아니라 바로 오늘이다. - 오슬러

* 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은 먼 곳에 있는 희미한 것을 보는 일이 아니라 자기 가까이에 있는 명확한 것을 스스로 실천하는 일이다. - 카알라일

* 우리들은 지금 두 개의 영원이 서로 합쳐지는 시점에 서 있다. 즉 영원을 뒷받침 해 온 광대한 과거와 이미 기록된 시간의 최후까지 전진하는 미래 교차점에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들 두 영원의 어느 면에서도 살 수는 없다. 한 순간이라도 그럴 수 없다. 만약 그렇게 하려고 하다가는 몸과 마음이 모두 부서져 버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살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인 현재만으로 만족해야 되지 않는가? 지금부터 영원히 잠들 때까지.
- 데일 카아네기 <인생의 길은 열리다>

* 오늘이라는 날은 두 번 다시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라. - 단테

* 나의 일생은 끔찍한 불행으로 가득 차 있으리라 믿었으나 그 대부분은 결코 일어나지 않았다. - 몽테뉴

* 과거와 미래를 모두 철문으로 닫아 버리고 오늘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살라.
- 데일 카아네기 <인생의 길은 열리다>

* 참다운 마음의 평화는 최악의 사태를 감수하는 데서 얻어지며 이는 심리학적으로 에네르기의 해방을 의미한다. - 임어당 <생활의 발견>

* 캐리어 씨의 마술적 공식
1.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사태는 무엇인가? 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2.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일이라면 그것을 감수할 준비를 한다.
3.그런 후에 차분히 그 최악의 사태를 개선해 나간다.
- 카아네기 <인생의 길은 열리다>

* 고민에 대적할 줄 모르는 실업가는 일찍 죽는다. - 알렉시스 카렐

* 나에게는 여섯명의 심복이 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전부 그들이 가르쳐 준 것이다.)
그들의 이름은 언제,어디서,누가,어떻게,무엇을,왜,이다. - <인생의 길은 열리다>

* 고민의 9할을 없애는 법
1. 무엇에 대해 고민하는가를 상세히 기록한다.
2. 그것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을 기록한다.
3. 무엇을 할 것인가를 결정한다.
4. 그 판단을 즉시 실천에 옮긴다.
- 카아네기 <인생의 길은 열리다>

* 백성을 떠받들면 세상에 무서울 것도 못할 것도 없다
; 세상에서 지극히 천하고 하소연할 곳 없는 자가 백성이지만,세상에서 무겁
기가 높은 산과 같은 자도 백성이다. 조선시대 실학자 정약용(1762∼1836)
의 「목민심서」중 奉公篇(봉공편)에 나오는 말이다.
예나 지금이나 집권층이 권리를 남용하여 백성을 박해하거나 착취하는 것
은 백성을 업신여기기 때문이다. 사실 백성 한 사람 한 사람은 의지할 데 없
는 가련한 존재들이다. 그러나 이런 백성 없이는 국가나 권력구조 자체의
존재가 불가능하며,이런 백성의 신뢰나 지지가 없이는 국가나 권력구조의 유
지가 불가능하게 된다. 그래서 현명한 治者(치자)는 백성을 떠받드는 것이다.

* 감사하며 받는 자에게 많은 수확이 있다
; 영국의 시인이자 화가인 블레이크(1751∼1827)의 말이다. 이 세상에서 감
사할 줄 모르는 사람처럼 가엾은 사람도 없다. 이런 사람은 자기의 눈과 마
음을 높은 곳에 집중시켜 타인의 영달이나 이득만을 부러워하여 능력에 안맞
는 일에 덤비고,불평불만을 늘어놓고,세상을 탓하고 끝내는 자포자기에 빠
지고 만다.오늘의 일에 감사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기쁨이어야 한다. 감사
의 뜻이 있는 곳에는 불평도 부족도 불만도 없고,또 분노도 실망도 없고 참
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살게 된다. 영국 속담에도 『감사는 과거에
주어지는 덕행이라기보다 미래를 살찌게 하는 덕행이다』라고 했다.

* 그리스도인은 세속 세계 속에 뿌려진 씨앗.

* 교회는 사귐으로서 존재하는 그리스도.

* 그리스도인의 하루하루는 기도와 노동이라는 이중의 표를 받은 것이다.
- 디이트리히 본회퍼 <신도의 공동생활>

* 그리스도인의 말과 일과 노동은 모두 그대로 기도가 된다. - <신도의 공동생활>

*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아라. - <데살로니가 후서 3:10>

* 바른 말은 침묵에서 들려 오고, 바른 침묵은 말에서 생겨 나는 것입니다. 침묵은 말이 없는 것과는 다르고, 말은 지껄이는 것과는 같지 않습니다. 말이 없다고 홀로 있는 것이 아니고, 지껄인다고 사귐이 성립되는 것이 아닙니다. "침묵은 말의 넘침이요, 말의 도취요, 말의 제사입니다. 반면에 단순히 말 없는 것은 제물로 드려진 거룩한 것이 못 되고, 병신이 되어 속된 것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 사가랴는 침묵한 것이 아니라 말문이 막힌 것입니다. 그가 계시를 받았더라면 벙어리가 되지 않고 다만 고요히 성전에서 나왔을 것입니다."(에른스트 헬로우). 사귐을 새로 세우고 매는 말에는 침묵이 뒤따릅니다. "침묵할 때가 있으면 말할 때도 있습니다."(전 3:7). 그리스도인들의 매일매일에는 말할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특히 함께 예배하고 기도할 때가 그런 때입니다. 그처럼 하루에는 말씀 아래서 말씀에 벅차서 침묵을 지킬 시간도 필요한 것입니다. 그 때는 무엇보다도 말씀을 듣기 전후입니다. 말씀은 지껄이는 사람에게 들려오는 것이 아니라 침묵을 지키는 사람에게 들려 옵니다. 성전의 고요 속에서 우리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임재하시는 표를 보는 것입니다. - <신도의 공동생활>

* 침묵이란 개개인이 하나님의 말씀 아래서 다만 고요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말씀을 듣기 전에 잠잠합니다. 우리의 생각이 이미 말씀을 향해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아이가 아버지의 방으로 들어갈 때에 고요한 것과 같은 것이죠. 우리는 말씀을 들은 다음에도 잠잠합니다. 말씀이 아직도 우리 안에서 떠나지 않고 울리어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른 아침에 잠잠합니다. 하나님이 먼저 말씀하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도 잠잠합니다. 마지막 말씀도 하나님이 하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잠잠하는 것은 오직 말씀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말씀을 무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존중하고 받아들이기 위함인 것입니다. 침묵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리는 것이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축복 받은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 <신도의 공동생활>

* 그리스도인의 침묵은 듣는 침묵이요, 겸손한 침묵, 겸손 때문에 언제든지 깨어질 수 있는 침묵인 것입니다. - <신도의 공동생활>

* "하나님을 찾고 즐거움을 찾지 말아라 ." 이것이 명상할 때에 언제나 명심할 근본 법칙입니다. 하나님만을 찾으라, 그리하면 즐거움도 받으리라. 이것이 명상하는 모든 사람에게 주시는 약속입니다. - <신도의 공동생활>

* 즐겨 침묵을 지키는 사람만큼 확실하게 말할 사람이 없다. - 토마스 아 켐피스

* 명상의 시간에는 짧은 성구를 골라서 여기에다 마음을 모으는 것입니다.

* 혼자 있는 시간도 사귐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개개인들은 알아야 합니다. 홀로 있으면서 사귐을 깨뜨릴 수도 있고 흠집을 낼 수도 있고, 반면에 사귐을 강화할 수도 있고 거룩하게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 <신도의 공동생활>

* 우리의 악한 생각을 가장 잘 정복하는 길은 흔히 그 생각을 전연 말로 표현하지 않는 것입니다. - <신도의 공동생활>

* 자기의 혀에 굴레를 씌우는 사람은 마음과 몸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 <야고보서 3:3>

* 모든 그리스도인의 사귐에서 약자만이 강자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강자도 약자 없이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 <신도의 공동생활>

* 누구나 자신(自信)을 잃었을 때에 자기가 불필요한 존재, 쓸모 없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 <신도의 공동생활>

* 주가 우리에게 형제를 주신 것은 우리로 그를 지배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고, 그의 머리 위에서 창조주를 발견하게 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 <신도의 공동생활>

* 그리스도인의 사귐을 지배하는 것은 자기가 옳다는 주장이나 이에 따르는 억지가 아니라, 은총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 것, 따라서 봉사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자기의 삶에서 한 번이라도 하나님의 자비를 체험한 사람은 그 후로는 다만 섬기려고 할 것입니다. 심판자의 높은 자리가 그를 유혹하지 못합니다. 그는 곤궁하고 비천한 사람들이 있는 데로 내려가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그를 그 낮은 데서 찾아 내시었기 때문입니다. "높은 것을 바라지 말고, 낮은 데 내려가서 비천한 사람들과 함께 머무르라."(롬 12:16)
- 디이트리히 본회퍼 <신도의 공동생활>

*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 사함 받은 것을 믿고 사는 사람만이 자신을 바로 낮출 수 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가 그의 죄를 용서해 주셨을 때에, 자기의 지혜가 아주 끝장이 난 것을 압니다. 그는 무엇이 선이요 무엇이 악인 것을 알려고 하다가 그 지혜로 죽은 첫 사람의 지혜를 회상하게 됩니다. 한데 지상에 난 첫 사람은 아우를 죽인 가인입니다. 그것이 인간의 지혜의 결실인 것입니다. - <신도의 공동생활>

* 인간이라는 짐은 하나님께도 너무 무거워서, 십자가에서 그 짐을 질 수 밖에 없으셨습니다. - 본회퍼 <신도의 공동생활>

* 자기의 죄와 더불어 홀로 지내는 사람이 완전히 고독한 사람입니다. - <신도의 공동생활>

* 털어 놓고 고백한 죄는 이미 그 힘을 다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그것은 이미 죄로 드러나서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 <신도의 공동생활>

* 죄를 고백하는 것으로 십자가에 이르는 길이 뚫립니다. 모든 죄의 뿌리는 교만(라틴어로 superbia)입니다. - <신도의 공동생활>

*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모든 교만을 부수는 것입니다. - <신도의 공동생활>

* 내가 혼자서 내 죄를 고백하는 한, 모든 것은 어두움에 덮여 있을 것입니다.
- <신도의 공동생활>

* 인생의 경험이 아니라 십자가의 경험이 우리로 형제의 고백을 들어 줄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 <신도의 공동생활>

* 자기의 죄를 고백하지 않는 사람은 누구든 남의 고백을 듣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신도의 공동생활>

* 경건한 행위로써 죄를 고백하는 것은 악마의 꾐입니다. - <신도의 공동생활>

* 사랑이 없는 곳이 있거든 그 자리에 사랑을 심으시오. 그러면 사랑을 볼 수 있을 것이오.
- 십자가의 성 요한

* 기도에 전념하라. 하늘과 땅은 런던과 베를린 사이처럼 직통 통화가 가능하다. 다만 그대의 기도로 하여금 하나님과 그대 사이의 철저한 결단이 되게 하라.
- 리차드 범브란트 <승리하는 신앙(Victorious Faith)>

* 한 가지는 확실하다. 레닌은 인류를 사랑하였다. 그런데 그는 그 인류를 위하여 지구 위에 살고 있는 사람을 모두 죽일 수 있는 인물이었다. 왜냐하면 그가 사랑한 인류란 구체적인 사람이 아니라 하나의 추상이기 때문이다. - <승리하는 신앙(Victorious Faith)>

* 인간의 지식 중에서 인간이 꼭 탐구할 만한 지식은 인간에 관한 지식이다. 그러나 이 지식이야말로 그 완성의 면에 있어서나, 그 개발의 면에 있어서나 가장 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인간들의 일반성 때문에 이 문제는 전적으로 무시되었다. 이 지식에 종사하는 사람들 중 소수의 사람만이 힘을 다하고 있으며 아직도 힘을 다하여 성공한 사람은 많지 않다. - 마르부랑쉬(Malebranche) <진리의 탐구>

* 칸트에 의하면, 이 세계의 시민적 의미에 있어서의 철학의 분야는 다음의 몇 가지 물음으로 귀착된다. "1.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2. 나는 무엇을 하여야 할 것인가? 3.나는 무엇을 바랄 수 있는가? 4. 인간이란 무엇인가? 첫째 물음은 형이상학이, 둘째 물음은 윤리학이, 세째 물음은 종교가, 네째 물음은 인간학이 해답을 준다." 따라서 "최초의 세 가지 물음은 마지막 물음에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결국 이 모두를 인간학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칸트는 부언하고 있다. - 마르틴 부버 <인간이란 무엇인가?>

* 힘 자체는 누가 그것을 행사하든지 악이다. 힘은 고집이 아니라, 갈망(eo ipso)이기 때문에 충족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 자체에 있어서 불행이요, 더 나아가서는 부득이 타인들을 불행하게 한다. - 쉴로서(Schlosser)

* 철학의 목표는 자유인이 되는 데 있다. - 스피노자

* 빌리에 드 릴라당의 '악셀'적 태도- 즉 생활이라면, 하인이 대신하여 준다.

* 그칠 줄 모르는 시냇물같이 시간은 그의 아들들을 싣고 떠나가 버린다. 시간의 아들인 만물은 동트면 사라지는 꿈과 같이 망각의 피안으로 옮겨간다. - H.G.웰즈 <시간의 정복>

* 재생된 저자의 지성은 너무나 압도적으로 강요돼 온 현실에 직면했기 때문에, 만약 저자가 누구든 자기는 그렇게 생각하고 싶다고 하는 논리적으로 일치된 사람 중의 하나라고 한다면, 대단한 집중력과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구극(究極)의 파멸에 관하여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럴 수 있는 인간이 아니다. 우리는 과거의 경험과 관련을 맺고 살고 있는 것이지 미래의 사건과 관련되어 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비록 미래의 사건이 불가피하다고 하더라도.
- H.G.웰즈 <궁지에 몰린 마음>

* 도(道)는 존재이다. - 노자(老子)

* 인간은,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보다는 '나는 어떤 존재인가'를 더 생각해야 한다.
- 에크하르트

* 당신이 덜 '존재할수록' 그리고 당신의 삶을 덜 표출할수록, 당신은 그만큼 더 많이 '소유하게' 되며, 당신의 소외된 삶은 그만큼 더 커진다. - 칼 마르크스

* 나는 이렇다 할 재능도 없고 이룩해야만 할 사명도 없으며, 반드시 전달하지 않으면 안될 감정도 없다. 나는 가진 것도 없으며 무엇을 받을 만한 가치도 없다. 그런데도 나는 무언가 보상을 바라고 있다. - 앙리 바르뷔스 <지옥>

* 나는 너무 깊게, 그러면서도 너무 많이 본다. - 앙리 바르뷔스 <지옥>

* 죽음-그것이야말로 모든 관념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러고는 다시 생활의 문제로 돌아간다. '나는 돈을 벌어야 한다'고. - 앙리 바르뷔스 <지옥>

* 실존주의는 인생을 공포물로 취급했다. - 기도 루지에르

* 인간의 내면을 꿰뚫어보고 파헤치고 돌아온 나에게는 이러한 무언극에서 인간적인 것은 전혀 찾아낼 수 없었다. 그것은 너무 피상적이기 때문에 거짓인 것이다. - <지옥>

* 적나라한 인간의 모습...나는 그것을 표현해 내고 싶다. 다른 사람들은 상상력에 따르지만, 나는 진리에 따른다. - 앙리 바르뷔스 <지옥>

* 아웃사이더는 깨어나서 혼돈을 본 인간이다. - 콜린 윌슨 <아웃사이더>

* 유태인의 신비 사상에 의하면, 혼돈이라는 것은 질서가 잠재하는 상태에 불과하다. 즉 알은 새가 창조되기 전의 혼돈에 불과한 것이다. - 콜린 윌슨 <아웃사이더>

* 어떠한 사물도 적절한 장소에 놓일 때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다. 그와 반대로 적절한 시간과 장소를 떠나면 아름다운 것이 하나도 없다. - 밀레

* 영국의 민주주의는 세 개의 C자로 형성된다고 흔히 말한다. 그것은 conference(협의),common sense(양식),compromise(타협)이다.

* 언젠가 내 시대가 온다. - 멘델

* 아웃사이더의 주장은 웰즈의 <맹인의 나라> 속에서 주인공이 주장하는 것과 일치하는 것이다. 즉 '아웃사이더'는 불건전한 신경증 환자에 불과하다는 반대론에 대해서, "맹인(盲人)의 나라에서는 애꾸눈이가 왕이다"라고 대답한다. 요컨대 병들어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문명 속에서 자기가 병자라는 것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간이 아웃사이더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앞으로 이 책에서 다룰 아웃사이더 중에는 한술 더 떠서, 병들어 있는 것은 인간성 그 자체이며 불쾌한 사실을 직시하는 자가 바로 아웃사이더라고까지 단언하는 사람도 있다. - 콜린 윌슨 <아웃사이더>

* 어떤 체제 속에 나를 밀어넣는다고 하면 나는 부정될 것이다. 그러나 나는 단순한 수학 기호가 아니다. 나는 '존재하는 것'이다. - 키에르케고르

* 思想은 生을 부정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인가? - 실존주의적 문제

* 웰즈의 논지(論旨)는, 우리들의 역사는 어떤 목적지로 향하는 것은 아니며, 인간은 정지하고 있는 것보다는 어떻게든지 움직이는 것이 더 옳았다고는 믿지만 지금까지 우리는 미망(迷妄)에 의하여 잘못된 길로 인도되어 왔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진리는 거꾸로 '움직이지 않는 것'이야말로 궁극의 해답, 즉 '있는 그대로 사물을 보았을 때 인간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이라는 것이다. - 콜린 윌슨 <아웃사이더>

* 네 인생이 못마땅하다면 바꿔도 좋다. - 폴리(웰즈의 소설 <폴리의 경력>의 주인공)

* 혐오감은 내 자신의 내부에 있는 것은 아니다. 외부의 이곳저곳에서, 내 주위의 곳곳에서, 가령 벽이라든지 바지 멜빵 등에서 느끼는 것이다. 그것은 이 술집과 일체가 되어 있고, 나는 그 술집 속에 있는 것이다. - 싸르트르 <구토>

* 나는 감동했다. 나의 육체는 정밀한 기계와 같이 정지하고 있다. 나는 지금까지 실제적인 모험을 해왔다. 상세한 점까지 기억해 낼 수는 없지만, 사건이 가차없이 계속되어 왔다는 것을 인정한다. 나는 바다를 건너고 도시를 등졌으며, 강줄기를 거슬러 숲속 깊숙이 들어가기도 하면서 항상 다른 도시를 찾아 전진했다. 여자도 몇 사람인가 있었고 사내들과 싸움도 했지만, 한번도 되돌아갈 수는 없었다 - 마치 레코드를 역전시킬 수 없는 것처럼.
- 싸르트르 <구토>

* 예술은 사상이며, 사상이라는 것은 사상의 겉모습을 믿을 수 있을 만큼 약한 인간들에게 질서를 부여해줄 수 있을 뿐이다. - 콜린 윌슨 <아웃사이더>

* 이것이 좌석이라고 중얼거려 보지만, 이 말은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이 말은 좌석에 미치지만, 좌석 그 자체와 일체화하는 것을 거부한다. 사물은 그에게 붙은 이름과 분리돼 있다. 다만 괴상하고 완고하며 거대한 물체가 놓여져 있을 뿐으로, 이를 좌석이라고 부르는 것이나 그것에 관하여 어떤 표현을 하는 것도 바보스럽게 생각된다. 나는 사물의 한가운데에 있다. 무명(無名)의 사물 한가운데에 있는 것이다. - 싸르트르 <구토>

* 인생이라는 것은 헛된 정열이다. - 싸르트르

* 싸르트르와 바르뷔스는, 인간은 결코 자유롭지 않으며 너무 어리석은 나머지 그것을 알 수 없을 뿐이라고 결론짓는다. - 콜린 윌슨 <아웃사이더>

* '아웃사이더'는 실존주의적인 말로 자기를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 그는 '육체와 정신'이라든지, '인간과 자연'이라고 하는 구별에 별로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 이러한 관념은 신학적인 사변(思辨)이나 철학을 낳게 하는 것이지만, '아웃사이더'는 사변도 철학도 거부한다. 그에게 있어 중요한 단 하나의 구별은 '존재와 무'이며, 바르뷔스의 주인공이 말하는 "죽음, 그것이야말로 모든 관념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라고 하는 그것이다.
- 콜린 윌슨 <아웃사이더>

* 뫼르소가 보통 사람과 다른 점은 그의 정직함이다. 여자로부터 결혼하자는 청을 받고는 그 자리에서 승낙한다.

그러자 여자는 "저를 사랑하세요?"하고 물었다. 나는 전과 똑같은 어조로, "그런 질문은 무의미하거나 아니면 무의미에 가깝죠. 어쩌면 사랑하고 있지 않는지도 몰라요."라고 대답했다.

이러한 정직함은 감정 문제에 대한 무관심에서 비롯되고 있다. 그에게는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다. 그렇다면 거짓말을 할 까닭이 어디에 있겠는가?

- 콜린 윌슨 <아웃사이더>

* 자유라는 것은 비현실로부터의 해방에 불과한 것이다. - 콜린 윌슨 <아웃사이더>

* 자유라는 것은 공포다. - 싸르트르

* 그가 가장 자유롭게 느꼈던 것은 전쟁중에 저항운동에 참가하여 끊임없는 배반과 죽음의 위협 속에서 활동하고 있을 때였다. - 싸르트르 <침묵의 동맹>

* 1920년대의 빠리는 끊임없는 음주와 환락의 연속, <황무지>에 나오는 무익한 군상(群象)의
세계다. - 콜린 윌슨 <아웃사이더>

* 인생을 끝까지 살고 있는 자는 투우사 뿐이다.
- 헤밍웨이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에서 제이크 번즈의 말.

* 인간은 파멸할 수는 있어도 패배하지는 않는다.
-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에서 산티아고의 말.

* 여자는 남자보다 본능적으로 적응을 잘하고 추상적인 것에 덜 민감하다. - <아웃사이더>

* <청결하고 밝은 곳>(헤밍웨이 作)의 노급사(老給仕)는 "無에 가득찬 無를 축복해 주십시오.無는 당신과 함께 있습니다."하고 기도한다. 여기서 죽음과의 만남은 생의 무의미함, 즉 無 그 자체와의 만남인 것이다. - 콜린 윌슨 <아웃사이더>

* 1933년 이전에 썼던 단편 가운데 헤밍웨이의 세계관을 간결하게 표현했던 작품이 있다. 문체(文體)의 실험에는 실패했던 <사자(死者)의 자연사(自然史)>라는 작품인데, '인간의 운명을 만드는 신'을 인정하는 스코틀랜드의 탐험가 망고 파크의 말이 그 책머리에 실려 있다. 사막의 한가운데서 목이 말라 실신할 지경이었을 때 파크는 몇 떨기의 꽃을 보고는 후딱 정신을 차린다. 지극히 평범하게 보이는 식물을 창조하고도 양분을 공급하여 완성으로 이끄는 '존재'가, 자기 모양대로 창조한 인간의 고난을 무관심하게 바라볼 수 있겠는가? 이런 생각에 용기를 얻은 그는 계속하여 전진해 나갔고, 곧 물을 발견한다. 헤밍웨이는 "아무리 조그만 자연사의 한 부분이라도, 그것을 연구하는 데에는 인생이라는 사막을 건너가는 여행에서 필요한 신념과 사랑과 희망을 제고(提高)함이 없이 가능하겠는가? 그러니 사자(死者)로부터 어떠한 격려를 받을 수 있는가를 고찰해 보기로 하자"고 말한다.
- 콜린 윌슨 <아웃사이더>

* 그때의 노새를 그리는 데는 고야(Goya)가 필요하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노새가 고야를 요구하고 있다고는 단정하여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고야는 이미 죽은 고야 한 사람뿐이며, 더구나 그 동물들이 요구할 수 있다하더라도 자기 몸의 고생을 그림으로 그려 달라고는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노새들이 만약 입을 열 수 있다면, 그 고경(苦境)을 덜어 줄 누군가를 찾았을 것임에 틀림없다. - 헤밍웨이 <死者의 自然史>

* 死者에 관한 첫번째의 발견은, 갑자기 죽게 된 자는 동물과 같이 죽는다고 하는 사실이다....나는 잘 모르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인간답게가 아니라 동물처럼 죽는다.
- 헤밍웨이 <死者의 自然史>

* 그래서 지금 내가 보고 싶은 것은 소위 휴머니스트의 죽는 모습이다. 그들의 고귀한 퇴장을 보고 싶은 것이다..... - 헤밍웨이 <死者의 自然史>

* 사랑을 하고 있는 동안은 누구나 시인이다. - 플라톤

* 꽃에 향기가 있듯이 사람에게도 품격이란 것이 있다. 그러나 꽃도 그 생명이 생생할 때에는 향기가 신선하듯이 사람도 그 마음이 맑지 못하면 품격을 보전하기 어렵다. 썩은 백합꽃은 잡초보다 오히려 그 냄새가 고약하다. - 셰익스피어

* 과거의 망각과 미래의 무지는 인간에게 행복을 주었다. 이것이 그리이스 신화의 골자다.
- 안병욱 <철학 노우트>

* 도덕은 우리들이 선이 무엇임을 알고 선을 행하고, 그리고 선을 갈망하는 일에 있어서 이루어진다. - 페스탈로찌

* 아시아의 대륙에서 태평양으로 나가는 큰 길가에 앉아 5천년, 그 비참한 모양을 하고 앉은 이 늙은 갈보 앞에, 이 수난의 여왕 앞에 슬픔과 엄숙과 존경을 가지고 머리를 숙여야 한다. - 함석헌 <뜻으로 본 한국 역사>

* 그러면 젊은 혼들아, 일어나라. 이 고난의 짐을 지자. 위대한 사명을 믿으면서 거룩한 사랑에 불타면서 죄악에 더럽힌 이 지구를 메고 순교자의 걸음으로 고난의 연옥을 걷자.
- <뜻으로 본 한국 역사>

* 로마 신화에 의하면 지혜의 여신 미네르바(그리이스 신화에서는 아테네 여신)는 부엉새를 사랑했다. 그는 언제나 부엉새를 동반했다. 지혜의 여신이 온갖 새 중에서 특히 부엉새를 총애한 데는 깊은 상징적 의미가 있다. 부엉새는 어두운 밤에도 앞을 볼 줄 안다. 그는 암흑을 뚫고 보는 눈을 가졌다. 지혜는 부엉새의 덕을 닮아서 어둠을 뚫고 앞을 내다보는 힘을 지닌다. 미래를 투시하는 통찰력이 지혜의 덕이다. 어둠 속에서 빛을 찾고 혼돈의 현실 속에서 질서의 미래를 모색하는 것이 지혜의 여신이다. - <철학 노우트>

* 지혜는 생활에 질서를 부여하는 힘이다. 목적과 수단의 순서를 가리고 가치의 경중을 판단하고 행동에 방향을 주는 힘이다.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옳은 방향 감각이다.
산다는 것은 움직이는 것이요, 움직이는 데는 방향이 있어야 한다. 지혜는 행동에 방향을 준다. 전체와 미래를 바라볼 줄 아는 것이 지혜다. 지혜는 희망 속에 조용히 기다릴 줄 알며 겸손하게 자기의 분을 지킬 줄 안다. 도리에 순종하고 양심을 등불로 삼는다. 전진할 때와 물러설 때를 가리고 정말 살 줄 아는 동시에 정말 죽을 줄을 안다. 불의에 분노하는 용기를 지니고 남을 용서하는 관용의 덕을 갖는다. 지혜는 오만하지 않으며 또한 비굴하지 않는다.
- 안병욱 <철학 노우트>

* 지혜의 입술에는 질서의 노래가 있고, 인내(忍耐)의 기도가 있다. 그는 남을 속이지 않고 언제나 진실을 말한다. 지혜는 이성의 아들인 동시에 경험의 딸이다. 그는 만인이 자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란다. 지혜를 따르는 사회는 흥하고 지혜를 거역하는 무리는 망한다. 그는 긴 눈으로 보고 준엄한 마음으로 심판한다. 지혜는 약한 듯 강하고 어리석은 듯 현명하다. 지혜는 인생의 등불이다. 우리 모두 지혜의 아들이 되자. - <철학 노우트>

* 철학(哲學)은 죽음의 연습이다. - 소크라테스

* 나는 구경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이 말을 나는 매일 되풀이하고 싶다.
- 마르셀(프랑스의 실존 철학자)

* 우리는 역사의 무책임한 구경꾼도 아니요, 사회의 게으른 방관자도 아니다. 우리는 역사적 현실의 자각적인 주체적 참여자(主體的 參與者)가 되어야 한다. - 안병욱 <철학 노우트>

* 인생은 석재(石材)이다. 여기에다가 신의 형상을 조각하건, 악마의 형상을 조각하건 각자의 자유다. - 스펜서

* 미(美)는 영원한 기쁨이다. - 키츠

* 세계는 결코 같은 것이 없다. 같은 얼굴이 둘 있지 않다. 같은 손, 같은 꽃, 같은 나무가 없다. 모든 존재는 모두 독특하다. - 플로베르

* 국민은 각자 자기의 천직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이것이 조국에 보답하는 길이다. - 괴테

* 모든 사람이 모든 문제에 대해서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 - 도스토예프스키

* 독일의 철학자 칸트는 인간을 3단계로 나누었다. 첫째는 동물로서의 인간이다. 우리는 먹고 마시고 자고 생활하는 고등 동물이다. 인간성의 제일 밑바닥에는 동물성이 있다. 둘째는 이성적 존재로서의 인간이다. 인간은 사고하면서 살아간다. 이성적 사고에 의해서 인간은 동물의 차원을 초월한다. 세째는 인격으로서의 인간이다. 인격의 본질은 책임 능력에 있다. 여기서 인간의 자랑이 있고, 품위가 있고, 존엄성이 있다. - <철학 노우트>

* 현대에서 가장 결핍되어 있는 것은 자기 직업에 대한 애정이다. - 로댕

* 천시(天時)는 지리(地利)만 못하고 지리는 인화(人和)만 못하다. - <孟子>

* 인식은 사랑을 낳고, 사랑은 인식을 깊게 한다. - <철학 노우트>

* 가장 으뜸가는 것은 덕(德)을 세우는 일이요, 그 다음은 공(功)을 세우는 일이요, 그 다음은 말을 세우는 일이다. - <좌전(左傳)>

* 행복은 최고의 선(善)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 만약 애지자(愛智者)가 정치에 관여하기를 회피한다면 그는 자기보다 못한 자의 지배를 받아야 할 것을 미리 각오해야 한다. - 플라톤 <이상국가>

* 폭력은 야수의 법칙이요, 비폭력은 인간의 법칙이다. - 간디

* 나는 인간의 정신을 억압하는 모든 형태의 압제(壓制)에 대해서 영원히 항거하기로 신의 제단 앞에서 맹세했다. - 토마스 제퍼슨

* 언제나 죽을 각오로 있는 사람만이 정말 자유로운 인간이다. - 디오게네스

* 힘없는 정의는 무력하고, 정의없는 힘은 압제다. 힘없는 정의는 반항을 초래하고, 정의없는 힘은 탄핵을 받는다. - 파스칼

* 예술가는 지조(志操)가 있어야 한다. - 로망 롤랑

*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 - 파스칼

* 셋이 걸어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 공자

* 모든 위인의 근본 특성은 성실성에 있다. - 카알라일(영국의 철학자)

* 철학은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 위한 혼의 경작이다. - 키케로

* 그노티 세아우톤(Gnothi Seauton), 너 자신을 알아라. - 델포이 신전 기둥에 새겨진 말.

* 왕이나 백성이나 자기 가정에서 평화를 찾아내는 자가 가장 행복한 인간이다. - 괴테

* 무릇 토론에 참여하여 군정을 처리함은 여러 사람의 생각을 모아 충성스럽고 유익한 견해를 얻기 위해서이다. 만약 자그마한 혐의를 피하기 위해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일을 꺼린다면 일을 그르치고 잘못을 저지르게 될 것이다. 서로 다른 의견의 교환을 통해 좋은 결론을 얻는다면 해진 짚신을 버리는 대신 보배를 얻는 것과 같도다.
- <제갈량 문집 난세를 건너는 법>

* 먹는 행위는 자연 환경적 요인이 아닌 도덕적 잣대나 전쟁의 필요성 같은 다양한 외부적 압력으로 결정된다. - 시드니 민츠(미국 존스 홉킨스대학 인류학 교수), <음식의 맛, 자유의 맛(Tasting Food, Tasting Freedom)>

* 영원히 되풀이 되는 일상생활이야말로 사회적 삶의 토대.
- 미셸 마페졸리(소르본느 대학 사회학과 교수)

* 왜 꽃을 피우는지 모르면서도 장미는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땅속 깊은 곳을 흐르는 물길이 있듯 사회구조에도 하찮은 것들을 존재하게 하는 신비한 힘이 있다. - 미셸 마페졸리

* 생철학- 현실을 보면서 현실을 이해하는 철학.

* 대중이 가진 에너지가 사회원동력이다.

* 좋을 때는 광고를 '하고 싶어' 하고, 나쁠 때는 광고를 '해야 한다'. - 광고계의 금언

* 훌륭한 철학자가 소유하고 있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는 탐구하거나 의심하는 정신(inquiring or questioning mind)이다. - 노만 가이슬러 <기독교 철학 개론>

* 반성되지 않은 삶은 살 가치가 없다.(the unexamined life is not worth living).
- 소크라테스

* 선을 아는 것은 그것을 행하는 것.(to know the good is to do it)

* 철학의 분야
1. 윤리학(Ethics)
2. 사회,정치철학(Social and Political Philosophy)
3. 미학(Aesthetics)
4. 논리학(Logic)
5. 종교철학(Philosophy of Religion)
6. 철학사(History of Philosophy)
7. 역사철학(Philosophy of History)
8. 과학철학(Philosophy of Science)
9. 인식론(Epistemology)
10.형이상학(Metaphysics)
11.정신철학(Philosophy of Mind)
12.행동이론(Action Theory)
- 노만 가이슬러 <기독교 철학 개론>

* 모두가 찬성하는 정책은 이미 정책이 아니다.

* 기회를 찾아내지 못하면 스스로 기회를 만들라
; 미국 실업가 J 워너메이커(1838∼1922)의 말이다.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항상 준비해두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가능하면 기회를 만들려는 노력
도 필요하다는 뜻이다.
한 예로 어떤 사람이 예술가로서의 재능은 있지만 연습만 할 뿐 세상에 알
리지 않는다면 인정을 받거나 적절한 비평을 받을 기회는 매우 희박하다.
하지만 자기 작품을 전람회에 출품하거나 능력 있는 사람에게 보여주면 더
나은 기회를 붙잡을 수도 있다.
영국철학자 F 베이컨도 『현명한 사람은 기회를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스
스로 만들어낸다』라고 했다. 적극적인 노력은 모든 것을 만들어낼 것이다.

* 인간이 불행한 것은 자기가 행복하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 도스토예프스키

* 밤의 장막이 내려지고 달이 모습을 드러내면 고양이는 자주 고독 속으로 걸어들어간다. 그 모든 곳이 그에게 익숙한 장소들이다. 이윽고 축축한 야성의 숲이 그 꼬리를 흔들고, 축축한 야성의 나무 위를, 축축한 야성의 지붕 위를, 고양이는 고독 속에서 걸어간다. - 키플링

* 내일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 고리키(1868~1936)

* 성격의 형성은 죽을 때까지 계속된다.
; 이는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의 부인인 엘리노아 루스벨트(1884∼1962)의
말이다. 엘리노아 부인은 『성격은 사람을 안내하는 운명의 지배자다』라고
말하고 『늑대는 이빨을 잃어도 그 천성은 잃지 않는다』고도 말했다. 인
간의 성격 형성은 갓난아기 때에 시작하여 죽을 때까지 일생동안 계속된다.
어제의 나의 행동이 오늘의 나를 결정하고,오늘의 나의 행동이 내일의 나
를 형성하기도 한다. 사고가 행동을 결정하고,행동이 습관을 형성하고,습관
이 성격을 만들고,성격은 운명을 지배한다고 한다. 교육은 결국 인간의 이상
적 성격을 형성하는 것이다. 바람직한 성격을 만드는 노력이 교육이다.

* 불행을 고치는 약은 오직 희망 밖에 없다. - 셰익스피어(1564~1616)

* 누군가를 사랑한다 함은 그 사람 속에 있는 美와 善의 진수를 알아보는 것. - 플라톤

* 사랑이란 異性의 美를 보거나 너무 생각한 나머지 생겨나는 일종의 타고난 고통.
- 카펠라누스(Capellanus)

* 인간이란 근본적으로 고독한 존재이며, 그같은 고독감 및 공허감을 극복하기 위하여 사람들은 사랑을 하는 것이다. -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The Art of Loving)>

* 나는 내가 지구 위에 살며 내가 이렇게 살고 있는 지구가 질풍신뢰의 속력으로 광대무변의 공간을 달리고 있다는 것을 생각했을 때 참 허망하였다. 나는 이렇게 부지런한 지구 위에서는 현기증도 날 것 같고 해서 한시바삐 내려 버리고 싶었다. - 이상 <날개>

* 사람이 비밀이 없다는 것은 재산 없는 것처럼 가난하고 허전한 일이다.
- 이상 <실화(失化)>

* 즐기면서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익힐 수 없다.
; 영국의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의 말이다. 학문을 습득하려
면 당연히 나름의 괴로움이 따른다. 그렇지만 그 괴로움 속에서 오히려 즐
거움을 찾아 학문을 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배움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배부르면 맛이 있을 턱이 없다. 억지로 먹으면
고통스러울 뿐 아니라 건강에도 해롭다. 마찬가지로 할 마음이 없는 것을
아무리 질타해 보아도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며,하고자 하는 의욕이 없으면
공연히 마음만 산만해질 뿐이고 도리어 역효과를 내는 경우가 많다.
학문에는 호기심과 탐구하고자 하는 욕망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것이다.
그래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욕망이 따르지 않는 공부는 기억을 해친다』
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 가능한 것은 현실화된다. (If anything can, it will.)

* 정의는 영원한 태양이다.
; 『정의는 영원한 태양이다. 세계가 그 태양의 도래를 늦출 수는 없다』 이
는 미국의 웅변가 웬들 필립스(1811∼1884)의 말이다. 인간은 그때그때의
기분이나 내키는 대로의 마음에 의존한다. 한때는 유행하더라도 얼마 되면
곧 잊어버리게 된다. 그러므로 정의도 인간의 일이라고 한다면 같은 상태에
놓여지지 않을까 걱정할 사람도 아마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의의 경우엔 사정이 다르다. 정의의 밑바닥에 있는 이해는 상상
할 수 있는 한 최대의 것으로서,온갖 시간과 장소에 미치는 것이다. 키케로
도 『정의는 미덕의 최상의 영광이다』라고 하였으며,영국 속담에도 「정의
는 긴 팔을 가지고 있다」라고 하였다.

* 역사는 나의 죄를 용서할 것이다. (History will absolve me.) - Fidel Castro

* 권위에 의거하는 신앙은 신앙이 아니다.
(The faith that stands on authority is not faith.) - Ralph Waldo Emerson

*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 키에르케고르(덴마크 철학자:1813~1855)

* 어린이가 되기 위해 80년을 기다렸다. - 피카소

* 자신감은 확신에 찬 믿음에서 온다
; 독일작가 괴테(1749∼1832)의 「파우스트」에 나오는 말이다. 자신감은 자
기 자신을 믿는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 로마의 철인 키케로는 『자신감
은 확신에 찬 희망과 신뢰를 가지고 있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자신을 가지
고 무슨 일을 할 때,그 사람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능력 이상의 힘을 발휘
한다. 또 자기 자신에 대한 성실성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이것은
결국 타인으로 하여금 믿음을 얻게 되며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밑천이
되는 것이다.
자신감이 충만한 사람은 다른 삶을 신용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 마련이
다. 독일 소설가 아우에르바흐도 『아무것도 믿지 않는 삶은 그 자신이 신용
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 근면은 재능을 더욱 크게 한다
; 만약 그대가 큰 재능의 소유자라면 근면은 재능을 더욱 크게 할 것이다.
18세기 영국의 대표적인 초상화가 조슈어 레이놀즈(1723∼1792)의 말이
다. 이 말 뒤에는 「만약 그대의 재능이 평범하더라도 근면은 그 결점을 보
완할 것이다」라고 이어지고 있다. 이 말은 근면만이 재능을 더욱 빛나게 하
고 성공할 수 있는 길임을 강조하고 있다.
세르반테스는 「근면은 행운의 어머니이다」라고 했고 웹스터도 「나의 성
공은 단순히 근면에 있다. 나는 일생동안 한 조각의 빵도 결코 앉아서 먹은
일이 없었다. 쉴새없이 일에 힘썼던 것이다」라고 했으며 로마의 정치가
키케로도 「천재는 근면으로 길러진다」고 했다.

* 작가의 사명은 언어와 상상력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작가는 사회에 정의가 없음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회 속에서 인간적인 결과를 탐색해야 합니다. 자신의 정치적 의지를 작품에 담는 것은 잘못입니다. - 아리엘 도르프만(칠레작가)

* 희망없이 빵을 먹는 것은 천천히 굶어서 죽는 것이다. - 펄벅(1892~1973)

* 희망은 사람을 성공으로 이끄는 신앙이다. 희망이 없으면 아무 것도 성취할 수 없다.
- 헬렌 A. 켈러(1880~1968)

* 이 세상에서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사람밖에 없는데, 그것은 바로 당신 자신이다. 때로 사랑스런 상대가 당신을 어느 정도 행복하게 해줄 수도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당신의 인생과 감정을 책임질 사람은 당신 자신밖에 없는 것이다.
- 김중술 <사랑의 의미>

* 당신이 당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이 세상 아무도 당신을 사랑해 주지 않는다. 당신이 당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는 바로 그 순간부터 당신의 그 사랑이 당신의 얼굴을 환하게 빛나게 해주고 생기가 넘치게 하며, 곧 그런 긍정적인 감정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투사하게 된다. - <사랑의 의미>

*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매달리고 가까이 오기를 갈망할수록 더욱 다른 사람들은 그런 당신을 멀리하게 된다. 그 이유는 당신이 그렇게 간절하게 찾고 있는 그 특별한 사람도, 고독해 하고 남의 도움을 갈구하는 당신과 같은 사람이 아니라 자기를 흥분시켜 주고 자기의 삶을 한 단계 위로 올려 줄 그 어떤 사람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 <사랑의 의미>

* 우리는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잘해 준만큼 그들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들에게 잘해 준만큼 그들을 좋아한다. - <사랑의 의미>

* 예전에 너를 한번 도와준 일이 있는 사람은, 네가 은혜를 베풀었던 사람보다 더욱더 너를 다시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다. - <사랑의 의미>

* 의문이 많으면 많이 나아간다
; 송나라의 유학자인 朱熹(주희.1130∼1200)의 말이다. 학문을 하는 사람이
의문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만큼 많은 것을 알고,의문이 적은 사람은 그만큼
아는 것이 적다는 뜻이다. 그리고 아무것도 알고 싶은 것이 없는 사람은
처음과 같다는 뜻인데,이 말의 뜻은 비단 학문에 한해서만 말하는 것이 아니
다.
우리 인간은 항상 「그것은 왜 그런가?」,「그것은 정말 옳은 것인가?」하
는 의문을 가져야 하며,또 그것을 밝혀야 한다. 뉴턴이 나무에서 사과가 떨
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듯 우리는 무슨 일에나 의문을
가져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書經(서경)에도 「묻는 것을 좋아하면 곧 풍부
하다」라고 적고 있다.

* 자기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자를 과소평가하지 말라.

* 강한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자가 강한 것이다.

* 위대한 희망은 위대한 인물을 만든다. - 토머스 풀러(영국 학자,설교가:1608~1661)

* 국가의 가치는 구성하는 개개인의 가치이다
; 영국의 경제학자 철학자인 존 스튜어트 밀(1806∼1873)의 말이다. 인간은
국가라는 단위사회 속에서 살고 있다. 과거의 역사와 오늘의 현실이 그것을
실증하고 있다. 국가는 인간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한 최고의 공동사회
인 동시에 사회정의를 보장하는 최고의 조직이다.
철학자 플라톤은 『국가도 인간도 다를 것이 없다. 국가도 인간의 가지가
지의 성격에서 만들어진다』라고 하였으며,시인 휘트먼도 『자연이나 국가의
크기는 그에 상응하는 시민정신의 크기와 관대함이 없으면 괴물과 같다』
라고 하였다.

* 근검하면 어렵지 않다
; 조선시대 실학자 李瀷(이익.1681∼1763)의 「성호사설」에서 민생에 대하
여 언급한 대목이다. 『아끼지 않으면 비록 세계의 富(부)라도 반드시 바닥
이 나는 것이니,항차 필부만이 그럴까보냐. 사람의 情(정)은 놀기를 좋아하
고 사치를 좋아한다』
이 세상은 가난하지만 근검하면 어찌 어렵게 살 것인가. 새와 짐승은 해가
뜨면 먹이 찾아 나가기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오직 부귀는 언제나의 노력
으로 얻어진다. 그 뜻을 이룬 사람도 처음엔 넉넉하지 않았으므로 오직 일에
만 종사하여 오랜 시일이 지난 뒤 목적에 이른 것이다. 사무엘 존슨도 『절
약 없이는 누구도 부자가 되지 않으며,절약하는 자치고 가난한 자는 없다』
라고 하였다.

* 진리를 구하고,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그것을 말하는 것은 절대로 범죄가 될 수 없다. 아무도 어떤 신념을 갖도록 강요당해서는 안된다. 신념은 자유이다. - 카스텔리오

* 큰 성공을 노리는 사람은 대중과 의논하지 않는다
; 중국 전국시대(BC 403∼221) 모략가들의 활약을 기록한 역사서인 戰國策(
전국책)에 나오는 말이다. 우리는 어떤 일을 도모하고자 할 때 여러 사람들
에게 계획을 말하곤 한다. 그러나 큰 사업을 도모하는 사람은 많은 사람들과
그 계획을 의논해서는 안된다. 어느 입을 통해서 그 내용이 적에게 노출될
지 모르고 또 어떤 방해가 발생하여 일을 그르치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적에게 비밀이 누설되지 않게 하려거든 그 비밀을 친
구에게 이야기하지 말아라』고 했으며, 에디슨은 『인생에서 성공하려거든
堅忍不拔(견인불발)을 벗으로 삼고,경험을 현명한 조언자로 하며,주의력을
兄(형)으로 삼고,희망을 수호신으로 하라』고 말했다.

* 인간은 신이 소환할 때까지는 기다려야 한다. - 소크라테스

* 가난,실연 그밖의 어떤 괴로움을 피하기 위해 자살을 선택하는 것은 겁쟁이가 하는 짓.
- 아리스토텔레스

* 나라를 멸망케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선동정치가에게 권력을 맡기는 일이다.
- 디오니시우스

* 정치란 것은 전쟁 못지않게 사람들을 흥분시키는 것이며, 똑같이 위험하기도 하다. 전쟁에서는 단 한번 죽으면 되지만, 정치에서는 여러번 희생당해야 하는 것이 다를 뿐이다.
- 처칠

* 인간은 정치적인 동물일 뿐 아니라 사회 속에서만 한 개인으로 발전할 수 있다.
- 마르크스

* 자신감의 결여에 대한 확실한 치료법의 하나는 신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다. '신은 항상 내 곁에 계시고, 나를 도와주신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 노만 V. 피일 <적극적 사고방식>

* 담대하라. 그러면 위대한 힘이 당신을 도와줄 것이다. - 버질 킹

*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 승리한다. - 에머슨

* 당신이 두려워하고 있는 일을 실천하라. 그러면 그 두려움이 사라질 것이다. - 에머슨

* 태도는 사실보다 훨씬 중요하다. - 칼 메닝거

* 우리들이 직면하게 되는 어떤 사건도 비록 그것이 아무리 곤란하고 절망적으로 생각될지라도, 그 사건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보다는 중요치 않다. - <적극적 사고방식>

* 자기 자신을 믿으라! 자신의 재능을 신뢰하라! 자신의 힘에 대해 겸손하면서도 확고한 자신감이 없으면 성공할 수도 행복해질 수도 없다. 건전한 자기 자신이야말로 성공의 토대가 되는 것이다. - 노만 V.피일 <적극적 사고방식>

* 열등감을 제거하는 최대의 비결은 당신의 마음을 넘치는 신앙으로 채우는 것이다. 진정한 신앙심을 갖게 된다면 당신은 현실적으로 굳은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 노만 V.피일 <적극적 사고방식>

* 내가 아는 사람 중에 매사를 적극적으로 처리하는 친구가 있다. 그는 남달리 뛰어난 재주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사고방식으로 인해 그 회사에서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존재가 되어 있었다. 만약 그의 동료들이 어떤 제안을 비관적으로 받아들인다면 그는 소위 '진공청소법'이라는 것을 적용했다.
이 '진공청소법'이란 동료들에게 어떤 질문을 함으로써 그들의 마음에 있는 먼지를 완전히 뽑아내는 방법이다. 즉, 그들의 마음에서 소극적인 요소를 완전히 뽑아내고 그 제안을 적극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조용히 암시를 주어 그들의 마음에 새로운 자신과 용기를 채워 주는 것이다.
이리하여 모든 동료들은 '그가 암시를 주면 완전히 새사람으로 변한다.'고 말하고 있다. 결국 그것은 확신에 가득 찬 그의 태도가 그렇게 만든 것이다. - <적극적 사고방식>

* 당신의 공포감과 상의하지 말라. - <적극적 사고방식>

* 자신감을 갖기 위한 10가지 방법

1. 당신의 마음 속에 성공의 설계도를 그리고, 다음에는 그것이 지워지지 않도록 강하게 인식하도록 하라. 결코 그 설계도가 흐려지게 해서는 안된다. 당신의 마음은 그 설계도가 점점 커지는 것을 염원하게 될 것이다. 결코 당신의 실패한 모습을 생각해서는 안된다. 결코 당신이 그린 설계도의 실현을 의심해서는 안된다. 인간은 항상 그 마음에 그린 것을 완성시키려고 노력한다. 때문에 만약 상태가 나쁠지라도 언제나 마음 속에는 성공의 설계도를 그려야 한다.

2. 당신의 힘에 대한 소극적인 생각이 솟아날 때는 적극적인 생각을 말하라.

3. 상상으로 장애물을 쌓아올려서는 안된다. 소위 장애물이란 무조건 과소평가하라. 장애물을 없애려면 그것을 행하는 데 어려운 문제가 무엇인가를 잘 연구하여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 이때 그 상황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절대로 불안이나 공포로 인해 그것을 확장시켜 바라보아서는 안된다.

4. 타인의 위세에 눌려 그들을 흉내내려고 해서는 안된다. 어떤 사람도 당신의 일을 대신 처리해 줄 수는 없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 넘치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실은 당신처럼 불안을 느끼고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5. 하루에 10번씩 다음과 같은 말을 되풀이해서 말하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면, 감히 누가 우리와 맞설 수 있으리요!'<로마서 8:31>. 지금 당장 신념을 가지고 천천히 이 말을 반복해서 말하라.

6. 당신을 정확히 알기 위하여 당신의 힘이 되어 줄 유능한 조언자를 구하라. 그리고 당신의 열등감과 자기불신감의 근원을 찾으라. 그러한 감정은 대부분 어린 시절에 싹튼다. 먼저 자신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만 열등감을 치유할 수 있다.

7. 매일 10번씩 다음의 말을 소리 높여 읽으라. '내게 힘을 주시는 자 안에서 나는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빌립보서 4:13). 지금 곧 이 말을 되풀이해서 말하라. 이 마술적인 말씀은 이 지상에서 열등감을 없애주는 가장 강력한 해독제이다.

8. 자기 자신의 능력을 정당하게 평가하라. 그리고 그것을 10퍼센트만 높이라. 자기 본위의 독단에 빠지지 않고, 건전한 자존심을 높이는 것은 매우 필요한 일이다. 하나님에 의해 해방된 자신의 능력을 신용하라.

9. 당신 자신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라. 그러기 위해서 당신은 그저 '저는 당신의 수중에 있나이다.'라고 말하면 된다. 그리고 당신에게 필요한 일체의 힘을 모두 신으로부터 받고 있다고 믿는 것이다. 힘이 당신 속으로 흘러들어오는 것을 실감하라.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속에 있느니라.'(누가복음 17:21) 라는 말을 긍정하라.

10. 하나님이 항상 곁에 계시어 당신은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상기하라. 이제야말로 하나님으로부터 힘을 받고 있다고 굳게 믿으라.

- 노만 V. 피일 <적극적 사고방식>

* 많이 갖기 보다 적게 갖길 원하라. 높은 자리보다 낮은 자리를 선택하도록 하라. 자신의 뜻을 내세우기보다 남의 뜻 받들기를 힘쓰라. 매사에 있어 공익을 위해 하느님의 뜻이 이뤄지길 바라고 빌어라. 이러한 사람은 평화의 영역에서 살게 되리라. - 토마스 아 켐피스

* 이성(理性)이 죽어감으로써 조리(條理.ratio)가 없어지고 있으니 합리도 멀어지고 윤리도 사라져가는구나. 참으로 '로마의 내일'이 불안하고 위험하다 - 세네카

* 희망은 인생의 유모다. - A.코체브(독일 극작가:1761~1819)

* 본능적인 사랑만으로는 자녀를 잘 키울 수 없다. 어머니 자신의 마음이 맑지 않고서는 올바르게 자녀를 인도할 수 없다. - 요한 H.페스탈로치(스위스 교육개혁가:1746~1827)

* 세속안에 있으면서 세속을 떠나라
;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반드시 세속과 같이 하지 말며 또한 세속과 다르
게 하지도 말라. 일을 하는 데서는 반드시 사람을 실허하게 하지 말며 또한
사람을 기뻐하게 하지도 말라』 菜根譚(채근담)에 나오는 말이다.
사는 법을 알고 있는 자는 괴로워하는 법을 알고 있는 자이며,향수하는 법
을 알고 있는 자는 피하는 법을 알고 있는 자라는 슈트라우스의 말처럼 우
리들의 삶은 참으로 치밀하지 않으면 안된다.
미국의 경영학자 에머슨도 『세속에 살고 세속의 의견에 좇아서 생활하는
것은 용이하다. 고독의 경지에 있어서 자기의 의견에 따라 생활하는 것도
극히 용이하다. 그러나 군중과 더불어 지내며,유쾌하게 고독의 독립성을 유
지하는 것은 다만 위인만이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 자모(慈母)에 패자가 있다.
; 중국의 역사가 사마천(기원전 145∼86년경)이 지은 史記(사기)의 「李斯傳
」(이사전)에 나오는 말이다. 「悖子(패자)」란 법률이나 규칙을 어기는 자
식이란 뜻으로,자신에게 매우 인자한 모친에게 오히려 불량하고 버릇이 없
는 아들이 생긴다는 뜻이다. 이른바 자식에 대한 지나친 사랑은 자칫하면 자
식을 무절제한 상태에 버려두게 되어 방종,포악,횡포 등의 악한 방향으로
흐르기 쉽고 무슨 일이든 제멋대로 하거나 모친에게 너무 의존하게 할 염려
가 있어 안일무사를 좇는 나태한 경향으로 흐르기 쉽다.
영국의 작가 서머싯 몸도 「자식으로서 자비심이 깊은 모친을 가진 것보다
더 큰 불행은 없다」라고까지 말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당연
한 일이지만 그것이 맹목적이고 무비판적일 때 그 부모는 자식의 진실한 일
상적인 모습을 영원히 볼 수 없는 것이다.

* 기도란 그것을 통해 우리가 어둠 속에서 하나님을 보는 것이다.
- F.헤벨(독일 시인,극작가:1813~1863)

* 희망은 좋은 아침식사지만 나쁜 저녁식사도 될 수 있다.
- F.베이컨(영국 법률가,정치가:1561~1626)

* 절망의 허망함은 희망과 같다
; 소년기에 아버지를 잃고 생활고를 맛본 뒤에 혁명기의 중국에서 민족의 해
방과 독립을 위해 전력을 기울인 작가 魯迅(노신.1881∼1936)의 말이다. 그
는 끊임없이 찾아오는 절망적인 상황을 자력으로 물리치는 것에 의해 『절
망도 희망이다. 절망은 오히려 마음의 좌절과 굴복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
을 강조하고 있다.
헝가리의 시인 페트피 샹도르도 『절망의 허망한 점은 실로 희망과 같다』
라고 했으며,『절망은 끝내 견디어 내면 완전히 원이 이루어져서 그것은 다
시금 뜨겁고 보람 있는 희망으로 변한다』라고 칼라일은 말했다. 영국의 속
담에는 『절망은 비겁한 자에게 용기를 가져다 준다』고 했다.

* 나라를 잃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기백을 잃는 것이다. - 안창호

* 진정 기도하는 자는 아무 것도 원하지 않는다. 어린아이가 노래하듯이 고뇌와 감사를 중얼거릴 뿐이다. - 헤르만 헤세(1877~1962)

* 기도는 낮에는 열쇠, 밤에는 자물쇠가 돼야 한다.
- 토머스 풀러 (영국 학자,설교가:1608~1661)

* 망각없이 행복은 있을 수 없다
; 프랑스의 전기작가이며 문예평론가인 앙드레 모루아(1885∼1967)의 말이다
. 현재 아무런 부족함이 없이 잘살고 있다고 해도 과거의 고통이나 슬픔만
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역시 불행하다. 불행한 기억을 잊는 것은 행복을
얻는 열쇠라고 할 수 있다. 반면에 고통 속에서도 그 현실에 어떻게 맞서야
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예전의 행복했던 기억에 연연하는 것은 불
행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태도다.
이럴 때에는 행복한 기억을 잊는 것도 또다른 행복의 열쇠가 될 것이다.
단테는 「신곡」의 「지옥편」에서 『행복했던 나날을 참는 것보다 큰 고통
은 없다』라고 했으며,발자크는 『많은 망각 없이는 인생을 살아갈 수 없다
』라고 말했다.

* 사람은 누구나 실패 앞에서는 평범하다
; 러시아의 작가인 알렉산드르 푸슈킨(1799∼1837)의 작품 「대위의 딸」에
나오는 말이다. 실패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어떤 사람이든
순간적인 실수나 잘못 때문에 실패하는 것이다. 그래서 절대로 실패하지 않
는 사람은 있을 수가 없으며,법앞에 만인이 평등하듯 실패 앞에서도 만인이
예외가 없다는 뜻이 담겨있다. 실패에는 달인이 없다. 누구나 실패 앞에서
는 같은 모습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영국의 시인 알렉산더 포프도 이렇
게 말했다. 『실패는 사람이 한다. 그것을 관용하는 것은 신이다』 그러니까
실패를 했다고 해서 낙담할 필요는 없다. 사람은 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 옳게 읽기 위해서는 우선 매우 천천히 읽어야 하며, 그 다음 순서 역시 매우 천천히 읽어야 한다. 그리고 언제든지, 여러분이 읽게 될 마지막 책에 이르기까지 매우 천천히 읽어야 한다. 책이란 읽고 즐기기 위해서나, 읽고 배우기 위해서나, 또는 비평하기 위해서든지 언제나 마찬가지로 천천히 읽어야 할 것이다. - 에밀 파게 <독서술>

* 서두르는 것 또한 안된다. 서두름이란 게으름의 다른 한 면모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우리의 어버이들은 '손가락으로 읽기'라는 말씀을 하였었다. 책장을 넘김에 있어 결국 손가락이 눈보다 더 일을 많이 한다는 말이다. - 에밀 파게 <독서술>

* '천천히 읽는다'는 것은 제일의 독서 원리며, 절대적으로 뭇 독서에 적용될 수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이것은 독서법의 요체(要諦)라 할 것이다. - 에밀 파게 <독서술>

* 무엇이든지 간에 읽으면서 해야 할 것은 천천히 읽는 일이다. 그리고 얼마나 잘 이해하였는지, 받아들인 사상이 저자의 것이고 여러분 자신의 것이 아니었는지를 항상 자문해 가면서 읽어야 한다. "과연 그 말일까?" 이것은 독자가 끊임없이 자기 자신에게 제출하는 질문이어야 한다. - 에밀 파게 <독서술>

* 시간은 가장 희소가치가 있는 부족한 자원
; 미국의 경영학자 드러커(1090∼ )의 말이다. 경영학의 대가 드러커는 자원
의 유한성을 깨닫고 효율적인 소비를 강조하는 시대의 흐름에 있어서,시간
의 자원으로서의 희소가치에 맞추어 유효하게 관리하라고 말하고 있다. 시간
은 생산활동의 디딤돌일 뿐만 아니라 생명을 만들어내는 디딤돌이 되고 있
다. 자기의 시간을 알고 활용하는 것은 자신의 공헌도와 효과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시간을 유효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다른 어떤 것도 관리되지 않는다. 영국
의 정치가 디즈레일리도 「시간을 얻는 자는 일체를 얻는다」라고 말했다.
시간의 효율적 관리야말로 최우선으로 유념해야 할 일이다.

* 사랑이 지나치는 법은 없다. 기도가 지나치는 법은 더욱 없다.
- 빅토르 M.위고 (1802~1885)

* 드라이버는 쇼, 아이언은 과학, 퍼팅은 돈이다. - 골프 격언

* 인간은 유동적이고 빚어서 만들 수 있는 어떤 성질의 것이다. 사람은 그가 원하는 것을 만들 수 있는 존재이다. - 마르틴 부버 <인간이란 무엇인가>

* 자연은 큰 인간, 인간은 작은 우주 - 르네상스 자연관

* 백년을 살 것처럼 일하고 내일 죽을 것처럼 기도하라. - 벤저민 프랭클린(1706~1790)

* 인간은 약속할 수 있게 허용된 동물이다. 바꾸어 말하면, 인간은 미래의 일부분이 자기에게 맡겨진 것으로써 거기에 대답하도록 되어 있는 존재이다. 동물은 이런 것을 흉내 낼 수 없다. 이러한 인간 고유의 성격은 채권자와 채무자와의 사이에 맺어진 계약 관계에서 채무자에게 부과된 의무에서 생긴 것이다. "죄를 범한다.(schuld)"는 윤리적인 기본 개념은 "빚지다"라는 물질적 개념에서 유래한 것이다. 인간의 윤리적,사회적 의무를 개인적으로 수행시킬 목적으로 이와 같이 성립시킨 성격을 인간 사회는 모든 수단을 다하여 이성화시켰었다. 그 최고의 수단으로서 사용된 것이 다름 아닌 금욕적인 여러 이상이었다. 인간은 참다운 미래에의 길이 되기 위하여 이 양심으로부터 악한 양심과 악한 구제로부터 자유로와져야 한다. 그 때에는 인간은 이미 타인을 향하여 의무의 실현을 약속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 자신을 향하여 인간의 실현을 약속하게 된다. - 마르틴 부버 <인간이란 무엇인가>

* 인간이란 진상을 감추고 있어서 불명료한 것이다. - 니체

* 인간은 아직도 확립되어 있지 않은 동물이다. 인간은 완성된 형태가 아니라, 지금 생성되는 중에 있는 어떤 것이다. - 니체

* 인간이란 '미래의 인간'의 본래적 인간, 본래의 인류의 태아(embryo)인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인간에 대한 지위의 역설성은 이 본래적,미래적 발생이 전연 보증되어 있지 않다고 하는 점이다. 현재의 인간, 즉 과도적 인간이 자기 스스로를 만들어 가야 할 형편이다. "인간은 유동적이고 빚어서 만들 수 있는 어떤 성질의 것이다. 사람은 그가 원하는 것을 만들 수 있는 존재이다." 인간 즉 동물인간(animal man)은 "종래에 아무런 의미도 가지지 않았다. 이 지상의 존재는 아무런 목적도 가지지 않았다. "인간은 무슨 목적으로?"라는 물음은 대답이 없는 물음이었다. 그는 고뇌에 차 있다. 그러나 고뇌 자체가 그의 문제가 아니라, "무엇 때문에 이 고뇌를 겪어야 하느냐?"에 대한 물음에 대답이 있을 수 없다고 하는 점이 문제이다. 기독교의 금욕적 이상은 인간을 이러한 고뇌의 무의미성으로부터 해방시키려 하였으며 인간을 생의 기초에서 분리시켜 무에로 이끌어 가는 일로써 그 목적을 달성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존재 의의는 인간 스스로가 자기에게 부여할 수밖에 없는 것이어서 그 의미는 생명에서 끌어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생명은 "권력 의지"요 따라서 모든 위대한 인간과 위대한 문화는 권력 의지와 그것에 대한 선한 양심으로부터 성장,발달하였던 것이다. 이 권력 의지를 억압한 것은 인간에게 나쁜 양심을 준 금욕주의적 이상이었다. 따라서 미래적 인간은 그의 권력 의지에 대하여 좋은 양심을 부여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창조하고" "길러야"할 인간이요, 그 인간을 위해서 우리가 현재 인간이라고 부르는 것을 "극복"하지 않으면 안된다. 현재의 인간은 목표가 아니라, 단지 길이요, 에피소드요, 교량이요, 중요한 약속에 불과하다. - 마르틴 부버 <인간이란 무엇인가>

* 자기 자식을 알고 있는 아버지는 현명한 아버지다. - W.셰익스피어 (1564~1616)

* 기도를 잊지 말라. 기도는 그대에게 생생한 용기를 줄 것이며 이것이 곧 교육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 도스토예프스키(1821~1881)

* 불에 피운 향이 인간의 생명을 상쾌하게 하는 것처럼 기도는 인간의 마음에 희망을 북돋워 준다. - 괴테(1749~1832)

* 보통 사람들은 기도를 하지 않고 구걸한다. - 버나드 쇼(아일랜드 극작가:1856~1950)

* 호사는 문밖을 나가지 않고 악사는 천리를 간다
; 중국의 송나라시대의 학자 孫○○(손광헌.?∼986)의 「북몽쇄언」에 나오
는 말이다. 좋은 일은 좀처럼 알려지기 어렵고 나쁜 일은 즉시 퍼져나간다는
뜻이다. 실제로 나쁜 일,곧 당사자 입장에서는 감추고 싶은 일일수록 사람
들의 입을 통해서 쉽게 소문이 난다. 중국 전한시대의 회남자에는 이런 말
이 있다. 「附耳之言聞千醫」(부이지언문천의) 귓가에 속삭이는 비밀은 즉시
퍼져나간다는 뜻이다.
영국의 금언에도 「소문은 강물과 같아서 그 원천은 보잘것없이 작지만 하
류로 내려가면 엄청나게 넓어진다」며 소문이 퍼져갈수록 커지는 모습을 강
물에 비유했다. 영국의 신학자 프라도 『모든 풍문은 위험하다. 좋은 풍문
은 질투를 유발하고 나쁜 풍문은 치욕을 가져온다』고 했다.

* 군자에게는 세 가지 경계해야 할 일이 있다. 젊을 때는 아직 혈기가 안정되지 않아
색욕을 경계해야 하며, 장년에는 혈기가 한창 왕성하므로 승부욕을 경계해야 하며, 늙어서는 혈기가 쇠잔해져서 탐욕을 경계해야 한다.

* 어린 소녀는 미래의 생에 대한 꿈을 지니고 있다. 소녀에게 있어 미래는 시계 태엽 속에서 물리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상상 속에서, 뜨거운 심장 속에서 약동하는 것이다. 그러나 어머니는 소녀에게 가르쳐 준다. 케 세라 - 운명은 피할 수 없는 것이라고, 미래는 인간의 꿈과 아무런 관계 없이 기계적으로 다가서는 것이라고, 인간은 다만 그것을 기다릴 뿐이며 맞이할 따름이라고.
소녀는 미래를 의지형으로 말하고 어머니는 미래를 단순형으로 말한다. 그렇게 해서 인생을 생각하는 소녀의 문법은 의지 미래형에서 단순 미래형으로 바뀌어 간다. 인생을 책 삼아 보기도 전에 체념과 순응부터 배운 세대, 그것이 케 세라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전후파 세대다. - 이어령 <거부하는 몸짓으로 이 젊음을>


* <탈무드> 에서

1. 돈의 가치

* 두툼한 돈지갑이 반드시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빈지갑이 좋은 것도 아니다.
* 돈은 벌기는 쉽다. 하지만 돈을 쓰기는 더 어렵다.
* 돈은 기회를 만들어 준다.
* 가난하기 때문에 바르고, 부자이기 때문에 옳지 않다고 할 수는 없다.
* 돈이란 악함도 저주도 아니며, 인간을 축복하는 것이다.
* 돈이란 결코 모든 것을 좋게 할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모든 것을 썩게 하지도 않는다.
* 돈이란 인정없는 주인이기도 하지만, 반면 유익한 심부름꾼일 수도 있다.
* 돌처럼 굳어진 마음은 황금망치로만 풀 수 있다.
* 자기가 갖고 있는 것을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파는 것은 상술이 아니다.
* 부자를 칭송하는 사람은 그 부자보다는 돈을 칭송하는 것이다.
* 필요한 돈을 빌리는 것은 마치 가려운 곳을 긁는 것과 같다.
* 많은 것을 가진 부자에게는 자식이 없고 상속인만이 있다.
* 돈이란 선인에게는 좋은 것을, 악인에게는 나쁜 것을 안겨준다.
* 재물이 많으면 그만큼 걱정거리도 늘어나지만, 재물이 전혀 없으면 걱정거리가 더 많다.
* 돈이란, 옷이 우리에게 베푸는 역할 밖에는 해 주지 못한다.
* 가난함은 수치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명예로움도 아니다.
* 가난한 사람에게서 돈을 차용하는 것은 마치 추녀에게 키스하는 것과 같다.
* 매춘부의 얼굴에 침을 뱉으면 그녀는 비가 온다고 말한다.
* 남에게 돈을 빌려줄 때에는 증인을 세우고, 적선할 때는 아무도 보지 않는 데서 하라.


2. 마음의 양식

* 하늘과 땅을 웃기려면 먼저 고아를 웃겨라. 고아가 웃으면 하늘과 땅도 웃을 것이다.
* 이보다 더한 불행은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하라. 일생동안 울고 허송해서도 안 되고,
웃고만 보내서도 안된다.
* 이미 끝나버린 일을 후회하기 보다는 하고 싶었던 일을 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라.
* 하나님은 밝은 사람을 축복해 준다. 낙관하는 마음은 자기 뿐만 아니라 남들까지도 밝게 해준다.
* 행복을 얻으려면 만족에서 멀어져야 한다.
* 어차피 같은 햄을 먹는 것이라면 즐거운 마음으로 먹어라.
* 남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은 마치 향수를 뿌리는 일과도 같다.
* 남의 강요에 의해 베푼 자선은 스스로 한 자선의 절반의 가치밖에 없다.
* 모르는 사람에게 베푸는 친절은 천사에게 베푸는 친절과 같다.
* 가장 훌륭한 지혜는 친절함과 겸허함이다.
* 만약 손님이 기침을 하면 수저를 내 놓아라.
* 자신의 결점을 찾아내는데 힘쓰는 사람은 남의 결점을 찾지않으며, 남의 결점만 찾아내는 사람은 자기 결점을 찾지못한다.
* 강철보다는 강한 반면 파리보다도 약한 것이 인간이다.
* 마음을 가는 것은 두뇌를 가는 것보다 더 소중하다.
* 무거운 포도송이일수록 아래로 늘어진다.
* 신의 천지창조의 마지막 날 인간을 만드신 것은 인간의 오만함을 없애기 위해서였다.
* 몸을 닦는 것은 비누고, 마음을 닦아내는 것은 눈물이다.
* 사람들은 길에서 넘어지면 먼저 돌을 탓한다.
* 이미 행해진 행동은 변하지 않고 남게 되지만, 그러나 인간은 날마다 변해 간다.
* 신은 인간의 마음을 먼저 보고, 그 다음 그의 두뇌를 본다.
* 내일 일어날 일을 미리 걱정하지 말라. 오늘 현재의 앞일도 모르면서...
* 매일매일 자기 자신을 죽여가는 자는 이승도 저승도 갈 곳이 없다.
* 행복에서 불행으로 바뀌는 것은 순간적인 일이나, 반대로 불행을 행복으로 가꾸는 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 신은 바르게 사는 자를 시험해 본다.


3. 교육의 길

* 이상이 없는 교육은 미래가 없는 현재와 같다.
* 금전의 차용은 거절해도 좋으나 책을 빌려 달랠 때 거절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
* 책으로부터 지식을 배우고, 인생에서 지혜를 배운다.
* 많은 사람들은 생각하는 것을 피하고 도망하기 위해 책을 읽는다.
* 지식이란 흐르는 물과 같다.
* 기도 시간은 짧게 하고, 학문에는 오랜 시간을 보내라.
* 예루살렘의 멸망은 잘못된 교육 때문이다.
* 살아있는 사람에게서 빼앗을 수 없는 것은 지식이다.
* 신은 인간이 만든 마을과 탑을 보기 위해 왔다.
* 자기 혀한테 '모른다'는 말을 열심히 가르쳐라.
* 옳은 것을 배워 나가는 것보다 옳은 일을 몸소 행하는 것이 낫다.
* 자기 결점을 쉽게 고치지 못하더라도 자기 향상을 위한 노력은 계속하여야 한다.
* 생물 가운데 웃는 것은 인간뿐이다. 그 중에서도 영리한 사람이 웃는다.
* 적당히 어리석은 자는 완전히 어리석은 자보다 더 어리석다.
* 산양이 수염이 있다 하여 랍비가 될 수는 없다.
* 당나귀가 예루살렘에 가도 역시 당나귀인 것이다.
* 자녀를 가르치는 최선의 교육은 자기 스스로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 아들에게 근면함을 가르치지 않는 부모는 아들에게 절도를 가르치는 거와 다를 게 없다.
* 신은 항상 어느곳에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신은 어머니를 창조하였다.
* 사람은 누구나 어른이 되지 않는다. 다만 아이로서 나이를 한살씩 먹을 뿐이다.
* 어린 아이일 때는 두통을 안겨 주지만, 크면 심통을 안겨 준다.
* 어리석은 자의 노년은 겨울이지만, 현자의 노년은 황금기이다.
* 노인을 공경하지 않는 젊은이의 노후는 결코 행복할 수 없다.


4. 남녀간의 교제

* 사랑이 아무리 멋저도 테니스에는 무용지물이다.
* 신은 새 부부가 생길 때마다 새로운 말을 해 준다.
* 금과 은은 불에 달궈진 다음에야 빛을 낸다.
* 뜨거운 정열로 결합하지만, 정열이란 결혼만큼 오래 가지 않는다.
* 결혼식의 연주 음악은 군악대의 음악처럼 활기차다.
* 정열은 불이다. 그래서 없어서는 안 되지만, 또 그만큼 위험하다.
* 사랑은 쨈과 같이 달지만, 빵이 없으면 살 수 없다.
* 질투는 천 개의 눈을 가지고 있지만, 그 가운데 한개의 눈도 올바로 보이지 않는다.
* 보드라운 흙으로 빚은 남자를 기쁘게 하는 것이, 딱딱한 뼈로 빚은 여자를 기쁘게 하는
것보다 쉽다.
* 결혼이란 굴레는 무척 무겁다. 부부뿐만 아니라 자식까지도 함께 운반해야 하니까.
* 좋은 말에 채찍이 있고, 현자에게 충고가 있다.
* 자식이 결혼할 때는 신부에게 혼인 증서를 주고, 어머니에게는 이연장을 주어야만 한다.
* 결혼할 때는 이혼까지도 예상해야 한다.
* 초혼은 하늘에 의해서, 재혼은 인간에 의해 맺어진다.
* 결혼을 위해서는 걷고, 이혼을 위해서는 달려라.
* 이상적인 남자는 남자의 강인함과 여자의 부드러움을 함께 갖고 있다.
* 남자는 두 볼 사이와 두 다리 사이에서 명성이 결정된다.
* 여자와 싸우는 것은 우산을 받쳐들고 샤워하는 것과 같다.


5. 입과 혀의 재앙

* 입을 다물 줄 모르는 사람은 대문이 닫히지 않는 집과 같다.
* 새장으로부터 도망친 새는 붙잡을 수가 있으나, 입에서 나간 말은 붙잡을 수가 없다.
* 당나귀는 긴 귀로써 알아보고, 어리석은 사람은 긴 혀로써 알아본다.
* 당신의 혀에는 뼈가 없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라.
* 입보다 귀를 상석에 앉혀라
* 어리석은 수다는 초상집에 즐거운 음악이 울리는 것과 같다.
* 인간이 말을 하는 것은 태어나면서 곧 배우나, 입을 다무는 것은 어지간해서 배우기
힘들다.
* 겉치레 인사는 고양이처럼 핥는다.
*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진실 중에도 말해서는 안되는 것이 있다.
* 거짓말쟁이는 뛰어난 기억력을 가져야 한다.
* 가장 큰 고통은 남에게 말하지 못하는 것이다.
* 이스라엘은 누에이다. 그들은 항상 입을 놀리고 있다.
* 물고기는 언제나 입으로 낚인다. 인간도 역시 입 때문에 걸려든다.


6. 교제하는 방법

* 아무리 친한 벗이라도 너무 가까이 하지 말라
* 어떤 사람이고 가까와지면 작아지게 된다.
* 애매한 친구보다는 차라리 분명한 적이 낫다.
* 술집 여자와 키스를 하였거든 꼭 당신의 이빨을 세어 보아라.
* 술집에 간다고 하여 선인이 악하게 될 수는 없다.
* 늙은이가 젊은 아내를 맞으면, 늙은이는 젊어지고 아내는 늙는다.
* 꿀을 치다 보면 조금은 꿀맛을 볼 수가 있다.
* 향수 가게에 가면 향수 냄새가 옮는다.
* 손님과 생선은 사흘만 지나면 악취가 난다.
* 소문은 가장 좋은 소개장이다.
* 서로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면 화해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 낯선 사람의 백 마디의 모략보다도 친구 한 마디의 말이 깊은 상처를 남긴다.
* 자기 자신에 대해 웃을 수 있는 사람은 남의 웃음을 사지 않는다.
* 신 앞에서 울고, 사람 앞에서는 웃어라.
* 표정은 분명히 밀고자다.
* 음식은 냄비 속에서 만들어지나 , 사람은 접시를 칭찬한다.
* 투박한 항아리 속에도 귀한 술이 들어 있다.


7. 삶의 지혜

* 꽃양배추에 사는 벌레는 꽃양배추를 자기 세상으로 생각한다.
* 인간의 탄생과 죽음은 책의 앞면과 뒷면같은 것이다.
* 길을 열 번 물어보는 것이 한 번 길을 헤매는 것보다 낫다.
* 휴일이 사람에게 주어진 것이지, 사람이 휴일에 주어진 것은 아니다.
* 단번에 바다를 만들려고 해서는 안된다.
* 0에서 1까지의 거리가 1에서 100까지의 거리보다 길다.
* 매일을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라.
* 유태 민족이 안식일을 지켜온 것이라기보다는 안식일이 유태인을 지켜온 것이다.
* 우물에 침을 뱉는 자는 언젠가 반드시 그 물을 마시게 된다.
* 기적을 바라는 것은 좋지만 그 기적에 의지해서는 안된다.
* 행운에 모든 것을 맡긴 채 의지해서는 안된다.
* 운 없는 사람은 높은 곳에서 떨어져 등을 다쳐도 코가 부러진다.
* 선보다 악이 빨리 번진다.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 정원을 보면 그 집의 정원사를 알 수 있다.
* 아무리 길고 훌륭한 쇠사슬이라도 고리 하나가 망가지면 못쓴다.
* 술이 들어가면 비밀은 밖으로 나온다.
* 식사는 자기의 기호에 맞추고 옷차림은 사회의 풍조를 따르라
* 자물쇠는 정직한 사람을 위해서 존재한다.
* 따분한 사람이 방을 나가면 누군가 방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든다.
* 성공의 절반은 인내심이다.
* 성공의 문을 열려면 밀거나 당기거나 해야 한다.

- <탈무드> 中

* 본능적인 사랑만으로는 자녀를 잘 키울 수 없다. 어머니 자신의 마음이 맑지 않고서는 올바르게 자녀를 인도할 수 없다. - 페스탈로치(스위스 교육가: 1746~1827)

* 수치란 상대방의 동정을 받지 않으려고 하는 경계심이다. - 알랭 <정념론>

* 남녀간의 사랑에 대하여 다음의 기본적 두 명제가 있다. 첫째로 남녀의 사랑은 당연히 결혼이라는 불가해소(不可解消)적 생의 결합에 이르러야 한다. 둘째로 결혼은 남녀간의 완전한 인격적 사랑의 일치다. 이 두 가지 명제는 근본에 있어서 같은 것을 말하나, 첫째의 경우에는 에로스가 결혼으로서의 출발점이고, 둘째의 경우는 결혼은 완전한 에로스에 의하여만 그 정의가 성립된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남녀의 사랑에 관한 윤리적인 모든 의무는 이 두 가지 원칙에 포함된다. - 하인리히 듀몰린 <온전한 사람>

* 오 아름다운 청춘의 애정시대여
영원히 푸른 빛, 그 빛을 잃지 말라.
- 실러

* 행복된 혼인은 천국에서 맺어진다. - 하인리히 듀몰린 <온전한 사람>

* 단테가 베아트리체를 만났을 때에도 '그 여자가 하늘을 우러러보고 있었을 때'였다. 신앙의 빛을 받아 결혼과 에로스의 성성(聖性)을 바라게 될 때, 남녀의 일치를 지배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은 완전히 실현되는 것이다. - 하인리히 듀몰린 <온전한 사람>

* 결혼이라는 것은 루터가 말한 대로 '이 세상 일만이' 아니다. 사람의 온 生이 하나님한테서 오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듯이, 결혼이라는 인간생활의 중대한 사건도 한낱 에피소드가 아니라 전인간생활의 행 불행을 결정하는 종교적 의미를 가진 중대한 일이다.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부부가 된 자들은 인류의 존속 의무가 부여되었을 뿐 아니라 그들의 사랑은 위대하고 성스러운 것이며, 인격 완성에 결정적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부부가 반려자로서 서로 도와 인생 행로의 종극까지, 영원한 천국의 행복에까지 걸어가야 한다. 신앙있는 사람은 결혼이나 결혼으로 통하는 연애의 종교적 의의를 즉시 긍정한다. - 하인리히 듀몰린 <온전한 사람>

* 전쟁은 사업경쟁의 영역에 속해 있으며, 사업경쟁은 인간의 이해관계와 활동의 갈등이다.
- 칼 폰 크라우제비츠 <전쟁론(On War)>

* 지극히 범상(凡常)한 것일 수 있지만 충격이나 변혁에 거의 예외없이 반사
적 저항을 느끼는 속성을 지닌 우리 인간사회의 행태를 학문적으로 체계화한
것이 미 하버드대 탈코트 퍼슨스 사회과학교수의 ‘구조기능론(構造機能論)
’이다.자연계와 마찬가지로 인간사회에서도 어떤 균형을 깨뜨리는 일이 발
생할 때는 종전의 균형상태로 원상회복을 꾀하려는 조절기능이 강하게 작동
한다는 것이다.

* 오늘의 하나는 내일의 두개에 버금간다
; 미국의 정치가인 벤저민 프랭클린(1706∼1790)의 말이다. 이 말은 과거나
미래보다 현재의 중요함을 강조한 것이다. 현재는 곧 과거요,미래는 곧 현
재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물리적으로 우리는 과거나 미래에서 살 수는
없다. 따라서 현재를 충실하게 보내는 것이 과거를 풍요롭게 만드는 일인 동
시에 더욱 확실한 미래를 보장하는 길이다.
크루시포시도 『과거와 미래는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존재했던 것이며,현
재만이 존재한다』고 했으면,톨스토이는 『진정한 생활은 현재뿐이다. 따라
서 현재의 이 순간을 최선으로 살려는 일에 온 정신력을 기울여 노력해야 한
다』고 말했다.

* 절망만 하지 않으면 성취된다
; 중국의 정치가 孫文(손문.1886∼1925)의 말이다. 살아가면서 가장 위험한
때는 사업에 실패하거나 역경으로 고통을 받는 일이 아니라 오히려 모든 일
이 순조로울 때이다. 자칫 자기 자신에 대한 반성을 할 수 없고 신변에 대
한 주의가 등한시되기 때문이다. 반면 역경에 처했을 때는 비교적 위험은 적
다. 하지만 실패에 짓눌려 절망을 느끼게 되면 그것은 다시 역경을 초래하
게 되고 이것이 연속되면 실패를 되풀이하게 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자아
를 상실하지 않는 일이다. 미국의 여류작가 헬렌 켈러도 『희망이 없으면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다』라고 했듯이 역경에 처하더라도 실망하지 않고 끝
없이 노력하면 성공을 이루는 것이다.

* 어리석은 자는 수치스러운 일을 할 때에도 그것이 언제나 그의 의무라고 선포한다.
- 버나드 쇼

*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 - E.H.Carr <역사란 무엇인가>

* 새로운 방향으로 한 발짝 내딛게 되면, 다음의 발짝도 그 뒤를 따를 것이며, 따라서 올바른 방향을 향한다면 그 발걸음은 모든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 모든 정치적 정당의 배후에는, 두 그룹, 즉 '걱정하는 사람들과 걱정하지 않는 사람들'만이 존재한다. -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 '이상향적인' 목표가 오늘날의 지도자들의 '현실주의'보다도 훨씬 더 현실적인 것이다.
-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 현대인들은, 지혜와 신념 그리고 자기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용기를 가진 인간을 동경한다. -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 탐욕과 시기가 그토록 강한 것은, 그것들이 '본래 강하기' 때문이 아니라, 이리떼 속에서는 이리가 되어야 한다는 대중의 압력에 저항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 노동에서 얻는 열매는 모든 쾌락중 가장 달다.
; 프랑스의 평론가 보브나르그(1715∼1747)의 말이다. 농부는 자신의 밭에서
캐는 토란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노동으로 얻어진 것이기 때
문이다. 우리는 노동의 대가로 육체와 정신이 안정을 얻는다.
또 『인생이 가장 행복한 때는 일에 열중하고 있을 때이다. 그러므로 행복
해지고 싶은 사람은 먼저 일을 찾아야 한다』는 스위스의 법률가이자 사상
가인 힐티의 말처럼 노동은 우리 인생을 행복으로 인도하는 것이지 불행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행복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일을 원하고 일
에 열중한다. 다만 인생에 대해서 회의나 절망을 느낀 자만이 노동의 가치
를 인정하지 않고 노동을 싫어한다.

* 좋은 충고는 등대와 같다
; 木從繩直,人受諫聖(목종승즉직,인수간즉성). 明心寶鑑 省心篇(명심보감 성
심편)에 나오는 말로 나무는 먹줄을 좇으면 곧고,사람이 간언을 들으면 거
룩하게 된다는 말이다. 남의 충고를 들을 줄 아는 사람이면 이미 그 사람은
충고를 들을 필요가 없는지도 모른다. 충고란 남의 잘못을 숨기거나 꾸밈없
이 타이르는 것이다. 자기의 잘못을 낱낱이 파헤치면 꾸밈없이 말해주는 사
람은 많지 않다. 프랑스의 소설가 알랭은 이렇게 말했다. 『가정에서나 친
구간에나 상대방의 나쁜 상태를 얘기해 주는 것이 좋다. 나쁜 상태는 좋은
상태가 발전하면 저절로 자취를 감추는 법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충고받고
애써 고치는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반발심이 생기고 나쁜 상태가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 충고는 좋은 상태에서 희망적인 상태를 얘기해 주는 것이 좋
다.

* 사랑과 증오는 같은 것이다
; 독일의 법학자인 한스 그로스(1847∼1915)의 말이다. 어떤 대상에 대해서
애정을 품었을 때,전향적이고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행동할 수 있다면 그것
은 사랑이 된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든 그것을 드러내지 않고 자기의 내부
에 굴절시켜 버린다면 증오가 되기 십상이다. 처음부터 사랑 따위는 하지
않겠다는 생각에서 마음을 주지 않는 사람은 증오를 가질 필요도 없다.
하지만 사랑을 하게 되면 상대방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게 되고,그것이 이
루어지지 않았을 때는 심각한 증오심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중국 춘추시대의
서적인 「管子(관자)」에도 『사랑은 증오의 시작이다』는 말이 적혀 있다.

* 자식들의 운명은 그 어머니가 만든다. - 나폴레옹(1769~1821)

* 청춘은 사라지고 사랑은 시들고 우정의 잎사귀는 떨어지지만 어머니의 남모르는 깊은 사랑은 그 모든 것보다 오래 산다. - O.W.홈스(미국 재판관,법률가:1809~1894)

* 익힌 재능이 재물보다 낫다
; 良田萬頃(양전만경)이 不如薄藝隨身(불여박예수신). 좋은 밭 만(萬)이랑이
하찮은 재능을 지니는 것만 못하다. 明心寶鑑(명심보감) 省心篇(성심편)에
나오는 말이다. 재능이란 어떤 일을 해내는 힘을 일컫는다. 그 힘은 그 일
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의 정신과 육체속에 무한정으로 숨어 있다. 그것은 계
발하기에 달려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선천적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뛰어
난 사람도 있다.
베이컨은 『나면서부터 타고난 재능은 마치 자연수와 같은 것』이라고 했
다. 그 이상의 재산이란 따로 있을 턱이 없다. 그것은 마모되지 않으며 유실
되지 않고 날이 갈수록 빛을 더해 가는 무궁한 재산이 되기 때문이다. 미국
의 소설가 울프도 『사람이 재능을 갖고서도 그것을 발휘하지 못하면 그의
인생은 실패한 것이다. 만일 모든 재능을 발휘하는 것을 터득했다면 그는
훌륭하게 성공한 것이다』라고 했다.

* 노동은 생명이요, 사상은 광명이다. - 빅토르 위고(1802~1885)

* 어린아이를 안은 어머니만큼 맑고 깨끗한 것은 없으며 많은 자식에게 둘러싸인 어머니만큼 경애(敬愛)를 느끼게 하는 것은 없다. - 괴테(1749~1832)

* 부모들이 우리의 어린 시절을 꾸며 주셨으니 우리는 그들의 말년을 아름답게 꾸며드려야 한다. - 생땍쥐베리(1900~1944)

* 타인을 늘 자기자신과 분리돼 있는 것으로 보는 데 폭력의 본질이 있다.

* 경제는 인간의 의지와는 아무런 관계 없이 자신의 법칙을 따른다. - 고전학파 경제학자

* 진정한 신념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두 가지 요건, 즉, '충분한 정보'와 '자기의 결정이 영향력을 갖는다는 데 대한 인식'이 요구된다. -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 여론 조사나 선거 속에서 표현되는 의견은, 인간의 판단의 최고의 수준이 아니라 최하의 수준을 이루는 것이다. -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 능동적이고 책임감 있는 참여는, 또한 관료주의적 경영이 휴머니즘적 경영으로 대체되는 것을 필요로 한다. -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 정치적 생활에 대한 능동적인 참여는, 모든 산업 및 정치의 최대한의 분권화를 필요로 한다. -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 만약 사회가, 멈포드(Mumford)가 그렇게 불렀듯이, '거대한 기계'로 변모한다면 (즉, 사람들을 포함한 사회 전체가 중앙 집권적으로 지배되는 큰 기계처럼 되어 버린다면), 결국 파시즘을 거의 피할 수 없게 된다. 왜냐하면, (a)대중은, 양(羊)이 되어, 비판적 사고 능력을 잃어버리며, 무력하고 수동적이 되어, 필연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아는 지도자, 그리고 자신들이 모르는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지도자를 동경하게 되며, (b)'거대한 기계'는, 누구라도 그 기계에 다가가 적당한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작동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 거대한 기계는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스스로 굴러간다. 즉, 핸들을 잡은 사람은, 적당한 버튼을 누르고, 핸들과 브레이크 조작을 하고, 그 외의 몇 가지 간단한 일에 약간의 주의를 기울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자동차나 다른 기계에 많은 바퀴가 있듯이, 이 거대한 기계에는 여러 단계의 관료주의적 행정이 있다. 평범한 지성과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 할지라도 일단 그 권력의 자리에 앉게 되면 쉽게 국가를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 관료주의적 방법은 (a)인간을 마치 사물처럼 관리하고, (b)수량화와 관리를 보다 쉽고 값싸게 하기 위해 사물을 질적인 관점에서가 아니라 양적인 관점에서 관리하는 방법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관료주의적 방법은 통계적 데이터에 의해 시행된다. 즉, 관료주의자들은, '그들의 눈 앞에 서 있는 살아 있는 인간에 대한 책임'에 기초를 두고 결정을 내리지 않고, 통계적 데이터로부터 나온 고정된 규칙을 기초로 하여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그들은 통계적으로 그 경우에 가장 가깝다고 생각되는 것에 따라서 어떤 문제를 결정하므로, 그 틀에 적용되지 않는 5~10%의 사람들은 해를 입을 우려가 있는 것이다. 관료주의자들은, 개인적인 책임을 두려워하여, 그들의 규칙의 이면에서 피난처를 찾는다. 그들의 안전과 자부심은,인간 양심의 법칙에 대한 충실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규칙에 대한 충실성에 있는 것이다.
아이히만(Eichmann)은 관료주의자의 극단적 표본이었다. 아이히만이 수십만의 유태인들을 죽음의 가스실로 보냈던 것은, 그가 그들을 증오했기 때문은 아니었다. 그는 아무도 증오하지 않았고 다만 자신의 '의무를 완수'했던 것이다. 그는, '유태인을 독일로부터 추방하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와 마찬가지로, 그의 의무에 충실했던 것이다. 그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오직 규칙에 복종하는 일뿐이었다. 그는 규칙을 어겼을 때에만 죄책감을 느꼈다. 그의 진술(이것에 의해서 그의 입장은 더욱 나빠졌다)에 의하면, 그가 죄책감을 느낀 것은 어린 시절에 학교에 무단 결석한 일과 공습이 있었을 때 대피 명령에 복종하지 않은 일뿐이었다. 이것은 아이히만과 다른 많은 관료주의자들에게 새디즘적(sadism)인 요소, 즉, 다른 살아 있는 존재들을 지배함으로써 만족을 얻는 가학성 변태성욕적 요소가 없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새디즘적인 경향은 관료주의자들에게 있어서는 일차적 요소가 아니라 이차적 요소에 지나지 않는다. 그들의 일차적 요소는, 인간적 반응의 결핍과 규칙에 대한 숭배인 것이다.
나는, 모든 관료주의자들이 아이히만과 같다고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첫째, 관료적 지위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성격학적 의미에서는 관료주의자가 아니다. 둘째, 대부분의 경우 관료주의적 태도는 그 사람 전체를 지배하거나 그(혹은 그녀)의 인간적인 면을 말살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관료주의자들 중에는 아이히만과 같은 사람들이 많으며, 그들과 아이히만의 유일한 차이는, 그들은 수천 명의 사람들을 죽이지 않아도 되었다는 것뿐이다. 그러나 병원의 어떤 관료주의자가, 병원의 규칙상 의사를 거쳐온 환자만을 입원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매우 위급한 환자의 입원을 거절했다면, 그 관료주의자의 행위는 아이히만이 했던 행위와 조금도 다를 바가 없으며, 또, 그 사회의 관료주의적 규칙 중의 어떤 조항을 위반하지 않기 위해 자기를 찾아온 어떤 사회 보장 수혜자를 굶어죽도록 내버려 두기로 결정한 사회 복지 상담원도 또한 마찬가지이다. 관료주의적 태도는, 의사,간호원,학교 선생,교수들에게도 있으며, 아내들에 대한 관계에 있어서의 수많은 부모들에게도 있는 것이다.
살아 있는 인간이 숫자로 변모되면, 진정한 관료주의자들은 극도로 잔혹한 짓을 저지를 수 있다. 그것은, 그들이 그들의 행위와 일치하는 엄청난 잔인성에 의해 움직여지기 때문이 아니라, 상대에게서 아무런 인간적 연대감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관료주의자들은 새디스트(sadist)만큼 포악하지는 않지만 새디스트보다 더 위험하다. 왜냐하면, 관료주의자들에게는 양심과 의무 사이의 갈등조차 없기 때문이다. 즉, 그들의 양심이란 그들의 의무를 완수하는 것이며, 그들에게는 감정 이입과 연민의 대상으로서의 인간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건립된 지 오래된 기업이나 복지 후생성,병원,형무소 등과 같은 큰 조직 속에는 아직도 불친절한 구식 관료주의자가 있으며, 그런 곳에서는 단 한 사람의 관료주의자가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에게 권력을 행사하는 데서 어떤 쾌감을 느끼기는 하지만, 그들은 불친절하지도 않고 새디즘적 경향도 거의 갖고 있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에게서도 사물-그들의 경우에는 그들의 '체제'-에 대한 관료주의적 충성심을 볼 수가 있다. 그들은 '그들의 체제'를 신봉하고 있다. 그들에게는, 회사는 그들의 가정이며, 회사의 규칙은 '합리적'이기 때문에 신성한 것이다. 그러나, 참여 민주주의 체제 속에는 옛 관료주의자도 새로운 관료주의자도 존재할 수 없다. 왜냐하면 관료주의적 정신과 개인에 의한 능동적 참여 정신은 양립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새로운 사회 과학자들은, 단순한 규칙의 적용에 의해서가 아니라 인간과 상황에 대한 책임에 의해 움직여지는 관료주의적이 아닌 대규모의 새로운 행정 형태를 고안해 내지 않으면 안 된다. 만일 우리가, 인간과 상황에 대한 책임의 잠재적 자발성을 중요시하고, 절약이라는 맹목적 숭배물을 만들어 내지 않는다면, 비관료주의적 행정의 실현은 가능하다. -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 '존재적' 사회 건설에 성공하느냐 성공하지 못하느냐는, 다른 많은 평가 기준에 의해서도 좌우된다.
(1)기업 광고와 정치적 선전에 있어서, 모든 세뇌적인 방법이 금지되어야 한다.
:세뇌적인 기업 광고와 정치적 선전은, 우리에게, 우리가 필요로 하지도 않고 원하지도 않는 것을 사도록 강요할 뿐만 아니라 온전한 정신이라면 원하지도 않고 필요로 하지도 않을 정치 대표자를 선택하도록 만들기 때문에 위험한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최면술적인 방법에 의한 선전 때문에 온전한 제정신을 유지하지 못한다. 이 끊임없이 증가하는 위험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우리는 정치가들뿐만 아니라 상품들을 위한 광고와 선전에 있어서 모든 형태의 최면술적인 광고 형태의 사용을 금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
(2)부유한 나라들과 가난한 나라들 사이의 격차가 좁혀져야 한다.
(3)현대의 자본주의 사회 및 공산주의 사회의 대부분의 惡은 연간 수입을 보장해 줌으로써 사라질 것이다.
(4)여성은 가부장적 지배로부터 해방되어야만 한다.
(5)정부,정치가,시민들에게 지식을 필요로 하는 모든 문제에 대해 조언해 주는 임무를 띤 최고 문화 협의회가 설립되어야 한다.
(6)효과적인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파할 수 있는 체제가 확립되어야 한다.
:정보는, 효과적인 민주주의를 형성하는 데 있어서 결정적인 요소이다.
(7)과학 연구의 결과를 산업과 국토 방위에 적용해서는 안된다.
(8)앞에서 언급된 모든 제안들이 실현되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새로운 사회의 또 하나의 필수 조건인 '원자 무기의 무장 해제'가 추가되면, 우리의 어려움은 극복하기 어려워진다. -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 여성은 남성의 힘의 우위에 굴복했지만, 여성 특유의 무기를 가지고 반격했다. 그들의 주된 무기는 남성에 대한 비웃음이었다. -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 정보는, 효과적인 민주주의를 형성하는 데 있어서 결정적인 요소이다.
-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 보다 약한 자에게 힘을 행사하는 것은, 산업화되지 않은 나라에 대한 지배,아이들과 청소년들에 대한 지배의 본질인 동시에 현재의 가부장제의 본질이기도 하다.
-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 20세기의 가장 혁명적인 사건은 여성 해방의 시작과 남성 우월성의 몰락이었다고 기록할 것이다. -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 여성 해방 운동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는 것은, 젊은 세대의 반 권위주의적 경향이다.
-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 인간은 세 종류가 있는데 첫째가‘남의 잘못에서도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 우둔한 사람', 둘째가‘남의 잘못에서 배우는 현명한 사람’, 셋째가 '실수없이 자기 길을 찾는 천재'이다.
- <탈무드>

* 선은 작을수록 아름답다
; 蜀漢(촉한)의 첫왕 劉備(유비.160∼233)가 죽으면서 한 말로,善(선)이 작
다고 하여 하지 않아서는 안되며 惡(악)이 작다고 하여 쉽게 해서는 안된다
는 뜻이다. 善이란 아주 작은 씨앗에서 비롯되어 세월과 함께 그 열매가 자
라게 된다. 즉,비록 작은 善이라 해도 훗날 그 선은 빛을 발하게 되는 것이
다. 만약 당신이 작은 선의 씨앗을 뿌려놓는다면 당신은 틀림없이 그 열매를
거두어들일 수 있다.
하지만 그 작은 선을 비켜갔다면 당신은 아주 작은 악의 씨앗을 뿌려놓은
결과만을 만나게 될 것이다. 프랑스의 철학자 루소는 『인간이여,「불행」
의 장본인을 찾으려고 하지 말라. 그 장본인은 바로 당신 자신이다』라고 말
했다. 선이든 악이든 모든 것은 자기 자신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 노동은 바로 기쁨이다. - 마르틴 루터(1483~1546)

* 노동은 미덕(美德)의 샘이다. - J.G.헤르더(독일 비평가.신학자:1744~1803)

* 군자의 마음은 청천백일과 같아야 한다
; 이는 조선조 중엽의 학자이자 정치가인 尤庵(우암) 宋時烈(송시열)이 한
말이다. 宋時烈은 네 임금을 보필하면서 50년 동안 국정에 적극 참여하여 헌
신했던 인물이다. 지도자는 청천백일과 같은 정신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강
조한 것이다. 즉 푸른 하늘과 같이 맑고 커다란 기상과 하얀 태양과 같은
광명정대한 정신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청천백일은 거짓이 없는 마음이요,높은 정신이며 씩씩한 기상이요,광명 정
대한 태도요,자유 활달한 자세라 할 것이다. 오늘날 지도층이나 공직자는
물론 민주주의 국가에선 주권이 국민에게 있으므로 국민이 청천백일의 정신
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타키투스도 「이성과 판단력은 지도자가 되는 요
소다」라고 말했다.

* 폭탄은 제거할 수 있지만 마음 속의 편견은 쉽게 제거할 수 없다. - 올포트

* 정치를 경멸하는 국민은 경멸당할만한 정치를 가질 수밖에 없다. - 토마스 만

* 수비는 공격을 어렵게 하는 것이다.

* 월터 리프먼은 1929년 폴리티션 (politician:정치인) 과 스테이츠먼
(statesman:정치가)의 차이를 이렇게 설명했다.
폴리티션은 자기가 속한 정당과 계급의 작은 이익에 봉사하고 스테이츠먼
은 장기적인 시야를 갖고 당파의 이익을 초월해 전체의 큰 이익을 위해 일한다.

* 훈장이란 아직 살아있는 자가 죽은 자의 명예를 훔친 것과 다르지 않네.
- 영화 <철십자 훈장> 中

* 오직 우리가 두려워 해야 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 - 프랭클린 루스벨트

* 현인은 기회를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든다.
; 영국의 정치가이며 철학자인 프란시스 베이컨(1561∼1626)의 말이다. 기회
를 놓치지 않도록 항상 준비해두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더욱 주요한
것은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기회를 만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여기서 기회를 발견한다는 것은 기다리고 있다가 그것
을 놓치지 않는다는 뜻이고,만든다는 것은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뜻이다.
영국의 저널리스트인 새뮤얼 스마일스도 그의 저서 「자조론」에서 『만약
기회가 찾아오지 않는다면 스스로 기회를 만들라』라고 말하고 있다. 또
고대 그리스의 3대 비극작가인 소포클레스도 『기회는 모든 노력의 최상의
선장이다』라고 말함으로써 기회는 노력이나 철저한 준비 없이는 찾아오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있다.


* 사고왜곡의 종류(Aaron Beck)

1. 이분법적 사고(흑백논리): 사물을 흑과 백의 두 가지 부류로만 보는 경향.
실례: 줄곧 A학점만 받던 학생이 단 한번 B학점을 받고 나서, "나는 이제 완전히 실패자야."라고 결론짓는 것. 이같은 사고방식이 결과하는 곳은 완벽성 추구이며, 실수나 불완전 상태에 대한 공포를 유발함으로써, 어떤 일도 쉽게 착수하지 못하게 만든다. 또한 이 사고방식은 사람에게 부적절감과 무가치감을 느끼게 하고, 사소한 실패에도 자신을 완전한 패배자처럼 생각하게 만든다.

2. 과잉 일반화: 단 한번의 부정적 사건을 마치 끝없이 반복되는 실패의 본보기처럼 생각하는 것.
실례: 수줍음을 잘 타는 어느 남자가 힘껏 용기를 내어 여자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더니, 그 여자는 선약이 있다며 공손히 거절했다. 그는 "나 같은 사람은 평생 데이트도 한번 못해 보고 말거야. 이 세상에 나와 데이트하고 싶어하는 여자는 한 사람도 없으니, 나는 평생 고독하고 비참하게 살게 될거야."라고 생각하는 것. 그의 사고방식은, "그 여자가 이번에 거절한 것으로 보아 다음에도 계속 거절할 것이며, 이 세상 여자들은 모두 꼭 같은 취향을 가지고 있으므로, 다른 여자들도 모두 나를 계속 거부할 것이다."라고 결론지음으로써, 왜곡된 사고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3. 판단력의 색안경: 한 가지 잘못된 일에만 계속 집착함으로써 나머지 모든 것도 부정적으로 보는 것.
실례: 학기말 시험에서 백 문제 중 일곱 문제를 못 맞춘 학생이, 그 일곱 문제에만 계속 집착하여 자신은 이번 학기에 낙제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결과는 '93문제나 맞추었으므로 A+'라는 답안지를 받은 경우. 혹은 자기와 가장 가까운 친구를 놀리는 사람들을 보고, "인간이란 근본이 이렇게 잔인하고 인정 없는 동물이야."라고 한탄하는 사람. 특히 우울증에 빠진 사람들은 긍정적인 것은 통과하지 못하고 부정적인 것만 통과하는 색안경을 낀 것과 같아서, 자기 자신에게서 부정적인 측면만 보게 되고 긍정적인 측면은 볼 줄 모르는 경향이 있다.

4. 긍정적 측면의 부정: 어떠한 이유라도 찾아서 자신의 긍정적 측면을 "나하고는 상관없는 일이라"며 인정하기를 거부하는 현상. 이렇게 함으로써 객관적(현실적) 사실과는 어긋나는 부정적 생각을 보지(保持)하려 함.
실례: 누가 얼굴이 예쁘다거나 일을 잘했다고 칭찬하면 "그건 괜히 인사치레로 하는 소리"라며, 상습적으로 칭찬을 인정하기 거부하는 것. 어떤 일이 잘못 되면 계속 그 일만 생각하면서 "그것은 내가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어떤 일이 잘되면 "그건 오직 요행일 뿐이야, 그 일은 나와는 상관없어"라고 자신에게 말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는 자기에게 일어나는 좋은 일들을 좋아할 줄 모르며, 때로는 이로 인하여 심한 고통을 자초하기도 한다. 얼굴이 매우 예쁜 여자가, 사람들이 자기의 미모를 칭찬하면 "그건 나의 참모습을 모르기 때문"이라며, "나의 참모습은 아주 형편없이 못난 인간이어서 이 세상 아무도 나를 좋아할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긍정적 측면을 인정하기 거부함으로써, 분명히 비현실적일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체험과도 맞지 않는 부정적 사고를 고집하는 것이다. 이것은 한국의 전통적 겸손과는 다르다. 그들은 마치 좋은 일을 나쁜 일로 만들어 버리는 연금술사와도 같은 것이다.

5. 성급한 결론: 자신의 결론(혹은 생각)을 뒷받침할 만한 확실한 증거도 없이 어떤 일을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것.
(가) 잘못된 심리추측: 그 진위를 확인도 하지 않은 채 다른 사람이 자기에게 거부적으로 반응한다고 결론짓는 것.
실례: 교수가 열띤 강의를 하고 있는데 한 학생이 앞줄에서 졸고 있었다. 그는 전날 밤에 친구들과 밤샘을 하느라 한잠도 자지 못했다. 그것도 모르고 교수는, "학생들이 내 강의를 매우 재미없어 하는군. 나는 교수가 될 자격이 부족해"라고 생각한다.
직장에서 너무나 기분이 상했던 남편이 집에 돌아와 부인이 건네는 인사말에 아무 대꾸도 하지 않았다. 아내는 금방 풀이 죽어 "남편이 또 나에게 화가 나 있어. 나는 왜 이리도 못난 아내일까!"라고 생각하며, 남편의 침묵을 자기탓으로 돌린다.
사람들은 흔히 이와 같이 잘못된 심리추측으로 인하여 자기도 말을 하지 않거나 혹은 반격을 가함으로써, 처음에는 없었던 거부적 관계를 새로이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나) 지레짐작의 과오: 일이 잘못될 것으로 지레짐작한 나머지, 자신의 예측적 생각을 마치 확실한 기정사실인 것처럼 착각하는 것.
실례: 여학생이 남학생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남학생은 "내가 전화하면 그 여학생은 틀림없이 귀찮아 할거야. 그녀는 원래 남자들로부터 인기가 많으니까, 나 같은 사람은 노력해 보아도 소용없어"라고 혼자 결론짓고, 전화도 걸지 않았다. 실은 여학생도 그 남학생을 좋아해서 그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전화가 없길래 싫어하는 줄로 알고 다른 남학생과 사귀게 되었다. 여기에서 여학생도 '잘못된 심리추측'의 과오를 범한 셈이다.

6. 과잉확대(큰 재앙으로 간주) 혹은 과잉축소: 어떤 일(자신의 실수나 불완전성,불안감 혹은 다른 사람의 성공이나 재능)의 중요성을 과장하거나, 다른 일(자신의 장점이나, 다른 사람의 불완전성)들은 불공평하게 극단적으로 축소시키는 것. 이것을 '망원경 효과'라고도 함.
실례: 여학생과 데이트하면서, 자기는 수영선수 못지 않게 수영을 잘한다고 자랑했으나 나중에 그것이 거짓말임이 탄로 난 남학생이 "큰일 났어! 이젠 나는 끝장이야! 나의 거짓말이 산불처럼 여러 사람들에게 퍼져 나갈거야! 나의 체면은 이제 완전히 땅바닥에 떨어졌어!"라고 생각하는 현상.
성격검사를 받아 보았더니 불안신경증적 요소가 좀 있다는 말을 들은 어떤 사람이 "이젠 큰일났다. 내가 불안하다면 우리 아이들도 불안하게 될 것이고, 그러면 그들은 직장생활이나 결혼생활도 제대로 못하고, 평생 정신과 치료를 받지 않으면 안될거야! 이건 내 인생의 종말이야!"라고 하면서 마치 당장 큰 재앙이라도 일어난 것처럼 생각하는 것.
반면에 이런 사람들이 자기의 장점에 대해서는, 마치 망원경을 거꾸로 보는 것처럼 축소 왜곡시켜 보려 한다. 자신의 장점은 축소시키고, 단점은 확대시킬 때, 열등감에 빠지지 않을 사람이 이 세상에 얼마나 되겠는가!

7. 감정적 판단: 자신의 (감정적) 느낌이 사실의 증거라고 주장하는 것. "내가 그렇게 느껴지는 걸 보니까 사실임에 틀림없다."
실례: "나는 쓸모 없는 인간이라고 느껴진다. 그러므로 나는 쓸모 없는 인간이다." 얼핏 보면 그럴듯한 논리같지만 사실은 잘못된 논리이다. 왜냐하면 감정이란 생각이나 소신을 반영하는 것에 불과하며 생각이 왜곡되어 있으면 그때 느껴지는 감정이란 타당성이 없기 때문이다. "죄책감이 드는 걸 보니까 내가 뭔가 잘못했음에 틀림없다." "희망이 없게 느껴지는 걸 보니까 내 문제는 영원히 해결될 수 없음이 분명하다." "아무 일도 하고 싶은 기분이 아니므로 차라리 잠이나 자는 것이 좋겠다."
이와 같은 감정적 판단은 대개의 우울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어서, 자신에게 모든 일이 부정적으로 느껴진다는 이유만으로 현실에서도 모든 일이 부정적이라고 결론짓게 된다. 그는 자신의 그와 같은 감정을 일으키는 지각(知覺)의 진위를 확인해 볼 필요성에 대해서는 도저히 생각이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우리의 지각 혹은 느낌이란 편파적(왜곡된) 생각에 근거하고 있는 경우가 매우 많음을 우리는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고, 특히 우울증과 같은 상태에 빠져 있을 때 더욱 그렇다.

8. '하지 않으면 안돼'의 과용: 자기 자신에게 항상 '하지 않으면 안돼' 혹은 '해서는 안돼'와 같은 엄한 규율을 과용함으로써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것. 이 같은 태도를 자신에게 과잉 적용할 때는 불필요한 죄책감이나 수치심 그리고 자기혐오감을 불러일으키며 다른 사람들에게 적용할 때는 분노,욕구좌절감 및 실망을 느끼게 된다. 이런 현상이 오래 지속되면 그 사람은 오히려 무감동해지고 의욕을 상실하며 심하면 허탈상태에 빠지게도 된다. 그는 하루도 인생을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는 날이 없으며 항상 불만과 분노와 실망의 연속 속에서 살 뿐이다.
실례: 데이트 약속시간에 상대방이 5분 가량 늦게 도착했더니 화를 버럭 내며 "이렇게 시간을 지키지 않는 사람과는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다"면서 돌아서서 나가버리는 사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엄격한 기준(혹은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그때마다 기분이 상하고, 심지어는 인간에 대한 실망을 느끼게까지 된다. 그는 현실에 맞추어 자신의 기대를 수정하든가 아니면 항상 사람들의 불완전한 행동 때문에 기분이 상한 상태로 살 수밖에 없다. 이런 사람들은 '바람직하다'와 '하지 않으면 안돼'를 구별할 줄 모르는 사람으로서, 요구하는 기준이나 기대를 만족시키는 것이 바람직하기는 하지만 그것을 당위성으로 강요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는 사실을 잘 모른다. 앞의 예에서, 데이트 시간을 잘 지킴으로써 상대방으로 하여금 기다리지 않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기는 하지만, 그것을 엄격한 당위성으로 강요할 때는 오히려 무리한 요구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9. 이름(잘못)붙이기: 이것은 극단적인 과잉 일반화의 한가지 형태로서, 자신의 과오를 그대로 말하지 않고 "나는 실패자이다"와 같은 부정적인 이름을 자신에게 달아 주는 것.
다른 사람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놈은 인간 쓰레기 같은 자식이야"라고 부정적인 이름을 붙여준다. 이 같은 이름 붙이기 뒤에 잠재해 있는 기본적인 철학은 "사람은 그 사람이 저지르는 잘못으로 평가된다"라는 것이다.
실례: 매학년마다 우등상을 받다가 한번 못 받은 학생이 "나는 실패자야"라고 자신을 이름 붙이는 것. 그보다는 오히려, "이번에 내가 한번 실수했어"라고 하는 편이 훨씬 더 논리적이다. 어떤 실수를 했을 때 "나는 ...이다"라고 말하면 대개는 이렇게 이름을 잘못 붙이는 경우가 되기 쉽다.
자기 자신에게 이렇게 이름을 붙이는 것은 자기패배적일 뿐만 아니라, 매우 비합리적이다. 스탠포드 대학의 심리학자 밴두라(Albert Bandura)는, 사람은 자기가 선정한 기대에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맞추어 간다(self-fulfilling efficacy)는 이론을 주장한 것으로 유명하다.
따라서 사람이 자신에게 '실패자' 혹은 '변변치 못한 사람'과 같은 이름을 붙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스스로 거기에 맞추어 행동하게 되므로, 그것은 자기패배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사람의 인생이란 여러 가지 생각과 감정, 그리고 행위들의 다양성 있고 계속 변하는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한 순간의 행위로 인하여 그 전체에 어떤 낙인을 붙인다는 것은 비합리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부정적인 이름을 붙이면, 대개는 그 사람에 대하여 적대적인 감정을 느끼게 되며, 그것은 또 상대방으로부터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게 되므로, 결국은 악순환의 고리를 형성하게 될 뿐이다. 아버지가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한 아들에게, "너는 돌대가리야"라고 불러 대면, 그 아들은 또 아버지를 향하여, "아버지는 공부만 아는 폭군이야"라고 반격함으로써, 서로간에 불필요한 증오심만을 불러일으키고, 서로의 단점에만 초점을 맞추어 이름 붙이기를 정당화하려 한다. 행위와 그 주체가 되는 사람을 동일시하지 않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며 합리적인 사고방식이며, 문제를 건설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열쇠이다.

10. '모두 내 탓이오' 사고방식: 실제로는 그렇게 생각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 자기가 어떤 불행한 외부사건의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것. 이와 같은 왜곡된 사고가 흔히 죄책감의 주된 원인이 된다.
실례: 학교성적이 불량한 학생의 어머니가 성적표에 쓰여 있는 담임교사의 특별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고, "내가 몹쓸 엄마야. 이것이 내가 얼마나 무능력한 엄마인지를 입증하는 증거야"라고 생각하는 것. 혹은 숙제를 잘 해오지 않는 학생에 대하여, 선생님이 오히려 "내가 잘 지도하지 못한 탓으로 학생들이 숙제도 해오지 않아. 나는 교사로서 자격이 없는 사람이야"라고 생각하는 것.
'모두 내 탓이오' 사고방식은 비현실적이며 병적인 죄책감을 일으키게 하는 것으로서, 온 세상 걱정을 모두 자기가 도맡아 하게 만든다. 이와 같은 사람은 실제로 다른 사람에 대한 영향과 책임을 혼동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선생님,상담자,부모 혹은 사장의 위치에서 우리와 관계가 있는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는 있어도, 우리가 그들의 행동을 책임질 수는 없다. 누구든 그런 기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자식이든 학생이든,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하는 행동의 책임은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있는 것이며, 부모나 선생님에게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런데 그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부모나 선생님은,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의 한계를 잘못 설정한 것이며, 그것은 결과적으로 부당한 죄책감에 시달리게 되는 원인이 된다.
- 김중술 <사랑의 의미>


* 할 수 있는 자는 실천하고, 할 수 없는 자는 가르친다. - 버나드 쇼

* 사람은 자기 자신과 평화로울 줄 알 때 비로소 다른 사람과도 평화로울 수 있다.
- 버트란드 러셀

* 자기 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자신을 진실로 사랑하려는 철저한 노력이 모든 인간의 성장과 행복의 시작이다. - 김중술 <사랑의 의미>

* 나 자신이나 타인에게 가장 인정하기 주저하는 것은 바로 우리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인, 자신에 대한 참된 사랑과 인정이다. 자기회의와 자기증오는 인간관계와 신뢰를 왜곡하고 파괴하며, 인간성을 심하게 황폐화시키는 보편적인 암이다. 나는 모든 인간의 신경증과 도덕적 비행들이 이 한 가지 공통 원인 즉 자기 자신에 대한 진실한 사랑의 결여에서 연유한다고 믿는다. - 존 포웰(John Powell) <사랑의 비결>

* 사랑을 받아 본 사람이라야 다른 사람에게 베풀 줄도 안다. - 김중술 <사랑의 의미>

* 자긍심의 결여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1. 허풍이나 과장
2. 남을 헐뜯기
3. 자기 합리화
4. 완벽성
5. 수줍어하기
6. 자기평가절하
7. 분노
8. 방어적인 유순함: 자긍심의 결여에 적응하는 또 한 가지 방법은 모든 규칙이나 법규에 기계적인 정확성을 가지고 순종하는 준법자가 되는 것이다. 이 사람은 세상에 태어나 매우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순응하면 상(賞)이나 미소나 포옹을 받을 수 있음을 배웠다. 그는 완전히 착하고 말 잘 듣는 사람이 되기로 작정한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의 자아는 법규준수의 뒤에 숨겨 놓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비난받지 않는 안전한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그에게 있어서는 타인으로부터 받는 인정이 그의 가치를 결정짓는 척도처럼 되어 있는 것이다.
9. 외톨이가 되는 것
10. 과잉 성취욕
11. 절대적으로 좋은 사람: 자신을 사랑할 수 없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가장 슬픈 적응양식의 한 가지는 전천후로 좋은 사람 노릇을 하는 것이다. 이 같은 사람들은 타인으로부터 작은 인정이나 수용을 얻기 위하여, 언제 어떤 문제에 대해서도 동의하고 나선다. 그는 자기 자신에게 진실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철저하게 고독하기보다는 철저하게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그에게는 더 견딜 만하다.
12. 의심성,냉소적 태도
13. 겁 많음
- 김중술 <사랑의 의미>

* 세계 최대의 호텔 및 요식업체를 소유하고 있는 포티경이 아들 로코에게 한 말: "내가 지금
하는 말은 5000년 전에도 옳았고 앞으로 5000년후까지도 역시 옳을 것이다; 사람은 모름지기 청결과 정직, 품위있는 언행, 다른 사람들에 대한 존경심, 공손한 마음가짐, 예의바른 태도 그리고 성실성을 갖추어야 한다. 이와 같은 것들은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옛 말이 될 수가 없다." - <찰스 포티 자서전>에서

* 성급함은 우리들의 모든 기쁨을 망쳐 놓을 뿐 아니라 행복이 무엇인지를 깨닫지 못하게 한다. 우리는 항상 행복이 얼마 떨어진 곳에 있다는 막연한 생각 때문에 성급해진다. 그 행복을 잡기 위해 우리는 앞뒤를 가리지 않고 달려가고 싶어한다. 그러나 행복이란 아이들이 차고 다니는 공과 같은 것이어서 발에 닿기만 하면 이내 차 버리고 만다. - L.B.

* 침묵이 불쾌할 때가 있기는 하지만 말로 인한 불쾌감보다는 덜하다. - V.B.

* 단편소설이 꽃이라면 장편소설은 숲이다.

* 진실에 가까와질수록 죽음도 가까와진다. - 러시아 속담

* 실수가 많은 사람은 그 실수를 이겨내는 법을 알게 된다.

* 넘어지면 다시 넘어질 각오를 하고 일어서야 한다.

* 한번 실수하는 것보다는 두번 물어보는 것이 더 낫다.

* 자연은 논리를 무시한다 . - 이반 투르게니에프

* 사랑은 미안하다고 말할 필요가 없는 거예요. (Love means not ever having to say you're
sorry.) - 에릭 시걸(Erich Segal) <러브 스토리(Love Story)>

* 스물 다섯 살에 죽은 여자에 대해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그녀는 아름다왔다. 그리고 총명했다. 그녀는 모짜르트와 바하를 사랑했다. 그리고 비틀즈 도, 그리고 나를. 언젠가 한번은 그녀가 나를 그 음악가들과 나란히 열거하길래 나는 그녀
에게 그 순서가 어떻게 되느냐고 물어보았다. 그러자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알파벳 순서야."
라고 답했다. 그때는 나도 역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지금 나는 앉아서 그녀가 나를 나의
이름에 따라서 순서에 넣었을지 - 그럴 경우에는 나는 모짜르트 다음일 것이다 - 아니면 내
성(姓)에 따라서였을지 - 그럴 경우에는 나는 바하와 비틀즈 사이에 들어가게 된다 - 궁금
하게 여기고 있다. 둘중 어떤 쪽이든지 나는 첫번째에 오질 못하는데 그러한 일은 뭔가 좀 어리석은 이유로 해서 나를 괴롭힌다. 왜냐하면 나는 언제나 첫째라야 한다는 생각 아래 성장해왔기 때문이다. 집안의 전통이 아닐까?
(What can you say about a twenty-five-year-old girl who died?
That she was beautiful. And brilliant. That she loved Mozart and Bach. And the Beatles. And me. Once, when she specifically lumped me with those musical types, I asked her what the order was, and she replied, smiling, "Alphabetical." At the time I
smiled too. But now I sit and wonder whether she was listing me by my first name - in
which case I would trail Mozart - or by my last name, in which case I would edge in
there between Bach and the Beatles. Either way I don't come first, which for some stupid reason bothers hell out of me, having grown up with the notion that I always
had to be number one. Family heritage, don't you know?)
- 에릭 시걸(Erich Segal) <러브 스토리(Love Story)>

* 마치 종기가 곪듯이 한 평생을 건 자기 희망에 속아 온통 곪은 사내, 자기를 둘러싼 거대한
나무들에 울려 되돌아오는 제 고함소리에 스스로 혼겁을 하며 죽어 가는 사내....
- 앙드레 말로 <王都의 길>

* 끌로드가 예감했던 두 사람의 유사한 성격은 날이 갈수록 더욱 뚜렷이 나타나고 있었다.
페르캉의 어조라든가, 딴 선객들을 가리켜 '그들'이라고 하는 말투(그리고 그건 비단 선객들 뿐 아니라 딴 인간들을 통틀어 말하는 것일 게다 - 마치 스스로를 사회적으로 규정짓는 데는
전혀 무관심한 태도로 해서, 자기는 그들과는 전혀 동떨어져 있는 인간인 것처럼.) 이러한 페르캉의 언동으로 말미암아 끌로드와의 유사한 성격이 날이 갈수록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것
이었다. 끌로드는 페르캉의 그 독특한 어조 밑에 가없이 넓은 인생 체험이 쌓여 있음을 알아
볼 수 있었다. 오랜 연륜 속에 여기 저기 헐고 삭아버린 점도 없지 않을 터이지만, 그 인생
체험은 그 비상한 눈초리와도 신통하게 잘 어울리고 있었다. 무겁고, 상대방을 감싸는 듯한
눈초리, 그러나 일단 어떤 자기 주장을 세워 그 지친 얼굴 근육이 바싹 긴장할 때면, 유달리
단호한 눈초리였다. - 앙드레 말로 <王都의 길>

* 아무리 보아도 페르캉은 자기 전기(傳記)를 꾸미며 은근히 기쁨을 느끼는 어릿광대 같은 사내도 아니었으며, 영웅적인 제 행동을 감탄해 주기를 바라는 속셈과도 동떨어진 사내였다.
그뿐 아니라 그는 남모를 어떤 깊은 의지를 간직하고 있음이 분명했다 - 끌로드는 그 의지가
뜨거운 입김처럼 번번이 자기 곁을 스쳐가는 것을 느끼건만, 도저히 그걸 확실히 포착할 수
없는 답답한 기분이었다. - 앙드레 말로 <王都의 길>

* 스스로를 믿는 자는 타인도 믿는다.
; 宋代(송대)의 저서인 「景行錄(경행록)」에 나오는 구절이다. 자기 자신을
믿는 자는 남을 의심하지 않는다. 자신을 확신하는 사람만이 또한 타인을
신뢰할 수 있다. 현재의 자신을 믿는 사람은 미래의 자신을 믿을 수 있으며
,또한 자신이 바라는 대로 느끼고 행동한다. 로마의 시인 호라티우스는 『
자기 자신을 신뢰하는 자는 군중을 지도하고 지배한다』고 했다. 서로의 신
뢰와 부조로써 위대한 행위는 행해지고,위대한 발견 또한 이루어진다.

* 일이 안될 가능성이 있으면 반드시 안되는 방향으로 꼬이게 마련. - 머피의 법칙

* 평화란 싸움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영혼의 힘으로부터 생기는 미덕이다.
- B.스피노자(네덜란드 철학자:1632~1677)

* 사랑의 설득에 따르지 않는 자는 결국 폭군의 횡포에 따르지 않을 수 없게 된다.
- 이스라엘 속담

* 한 아이가 두 손에 잔뜩 풀을 들고서 "풀은 무엇인가요?"하고 내게 묻는다.
내 어찌 그 물음에 답할 수 있겠는가, 나도 그 아이처럼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것이다.
나는 그것이 필연코 희망의 푸른 천으로 짜여진 내 천성의 깃발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니면, 그것은 주님의 손수건이거나 하나님이 일부러 떨어뜨린 향기로운 기념품일 터이고
소유자의 이름이 어느 구석에 적혀 있어, 우리가 보고서 '누구의 것'이라 알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나는 추측하노니 - 풀은 그 자체가 어린 아이 ......(중략) 너 부드러운 풀이여, 나
너를 고이 다루나니 너는 젊은이의 가슴에서 싹트는지도 모를 일이요
내 만일 그들을 미리 알았더라면, 나는 그들을 사랑했을지도 알 수 없는 일이다.
어쩌면 너는 노인들이나, 생후에 곧 어머니들의 무릎에서 떼어낸 갓난아이에게서 나오는지
도 모르는 터....(중략) 그 젊은이와 늙은이가 어떻게 되었다 생각하며 여자들과 어린 아이
들이 어떻게 되었다 생각 하는가
그들은 어딘가에 살아서 잘 지내고 있을 터이고
아무리 작은 싹이라도 그것은 진정 죽음이란 존재하지 않음을 표시해 주고 있는 것일지니
만일에 죽음이 있다면 그것은 삶을 추진하는 것이지 종점에서 기다렸다가 삶을 붙잡는 것
은 아니다.
만물은 전진하고 밖으로 전진할 뿐 죽는 것은 없고, 죽음은 사람들의 상상과는 달리 행복
한 것이다.
- 월트 휘트먼(Walt Whitman. 1819~1892)의 '풀잎' 중에서

* 여자에게서 태어난 어린이는 어른이 된 후 다시 여자에게서 태어난다. - 월트 휘트먼

* 인간의 한계상황을 뛰어넘는 방법이 기도이다. 나는 기도를 말하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더욱 조용한 시간을 가지면 가질수록 기도는 들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 키에르케고르

*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는 자신의 뜻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는 기도이다.

* 만일 하루라도 기도를 소홀히 한다면 신앙의 열정을 잃을 것이다. - 마틴 루터

* 부흥의 비결은 첫째도 기도, 둘째도 기도, 셋째도 기도. - 빌리 그레이엄

* 인간이 스스로에게 끼치는 가장 큰 해독은 남에게 부당하게 대하는 일이다. - 헨릭 입센

* 남편이 이유 없이 아내에게 꽃을 사올 때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 A.C.

* 먼저 1에서 10사이의 숫자를 생각하고 있으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수에 2를 곱하고 거기다
10을 보탠 다음 다시 2로 나누게 한다. 마지막으로 그 숫자에서 먼저 생각하고 있던 숫자를
빼게 한다. 답은 언제나 5가 될 것이다. - A.J.V.S.

* 칼럼니스트 리처드 J.니덤, 교육에 대하여: 자신을 알고, 이 세상을 알며, 이 사회에서
자신의 적재적소가 어디인지를 아는 것, 그리고 자기가 이 사회에 조금이나마 공헌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아는 한편 사회로부터 자신이 받는 혜택이 얼마나 큰가를 아는 것,
그것이 바로 교육의 힘이다. - '글로브 앤드 메일'誌에서

* 마음이 푸근하고 밝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5파운드짜리 지폐를 줍는 것보다 더 기분좋은
일이다. 그런 사람들은 주위에 따뜻한 정을 발산하는 렌즈의 촛점과 같아서 그들이 방안에
들어서면 마치 촛불을 하나 더 밝힌 것과 같이 방 안이 환해진다. - R.L.스티븐슨

* 자신을 남들과 비교해서 과대평가하거나 과소평가하지도 말 것이며 또 남들과 같다고도 생
각하지 말라. 사람을 양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인간은 각자가 독특한 존재이며 어느 무엇
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 미겔 데 우나무노

* 아무리 찾아봐도 신나는 일이 생길 구석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 당신은 자신이
늙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러한 깨달음은 사람에 따라서 빨리 오기도 하고 또 전혀 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 D.E.S.

* 우리가 안고 있는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 이유는 우리가 해결을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이다. - J.S.

* 실패는 성공을 위한 연습이다. - C.R.

* 욕본 일은 잊되 친절은 잊지 말라. - 공자

* 태양이 아침에 일찍 떠오르는 것은 밤이 꽃잎 위에 남겨 놓은 이슬을 마시기 위해서이다.
- M.O.C.

*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큰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는 겨우내 푹 쉬고 있던 잔디 깎는 기계가
어째서 봄이 되면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는가 하는 것이다. - O.C.C.

* 어떤 과학자가 동료에게: "나는 미지의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네. 그런데 우리가 이미 알
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겁이 나거든." - B.G.

* 세대가 바뀔 때마다 사람들은 논의의 대상이 되는 문제가 어떤 것이든간에 그 문제가 낯선
것이 아니면 이전보다 더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 J.F.P.

* 위대한 예술가치고 사물을 있는 그대로만 보는 사람은 없다. 만일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본다면 그는 더 이상 예술가가 아니다. - 오스카 와일드

* 동창회에 참석한 한 사나이의 고백: "나는 술과 여자 그리고 노래를 즐기는 생활을 하고 있다네. 그런데 그게 가스와 음식 그리고 집세로 들어가는 돈보다도 싸게 먹히더군." - L.F.

* 나는 어쩔 수 없는 낙천주의자다. 나는 며칠 전 키가 20cm도 안되는 작은 나무 두 그루를
사다가 정원에 심었다. 그런 다음에 다시 나가서 나무에 매다는 그물침대를 하나 샀다.
- 아르만도 푸엔테스 아기레

* 침묵은 겸허의 목소리와 아주 비슷한 것.

* 다른 사람이 동전을 넣고 시간을 다 쓰지 않은 주차미터기 앞에 차를 대는 것도 인생의
소박한 즐거움 가운데 하나다. - 더그 라슨

* 소문: 전자기기로 대체될 염려가 없는 유일한 통신수단. - 루이스 해슬리

* 은행원: 날이 맑을 때 자기 우산을 빌려 주었다가 비가 올 때 다시 돌려달라고 하는 사람.
- 마크 트웨인

* 병원: 환자의 친구들이 모여서 환자에게 자기네들의 증세를 이야기하는 곳.
- 버논 헤이글린

* 비관주의자: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바라보면서 칼로리와 콜레스테롤만 보는 사람.
- <쿼트 매거진>

* 곧 은퇴생활을 하게 될 사람들에게 주는 충고 한 마디. 이제 65세밖에 안됐으면 절대 노인
마을로 이사가서 살지 말라. 그 마을 사람들은 거의 70대, 80대, 또는 90대로서 뭔가 들어
옮기거나, 들어 올리거나, 또는 차에 실을 물건이 있으면 으례 이렇게 소리칠 것이다.
"그 젊은 아이 좀 데려와!" - <커런트 코메디>

* 비밀은 혀라는 롤러 코스터를 자꾸 타고 싶어 안달하는 개구장이다. - 에밀리오 헤레라

* 친구란 우리에게 길을 가르쳐 주면서 얼마간 동행해 주는 사람이다. - 프란체스코 알베로니

* 성공의 비결은 일하는 8시간과, 잠자는 8시간을 따로 정해 놓고 그 시간들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해두는 것이다. - 진 브라운

* 젊은 사람들은 과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편협하다. - 엔리코 에마누엘리

* 어린 시절에는 마다하던 낮잠을 지금 잤으면 하고 바라면 당신은 중년에 접어든 것이다.
- 더그 라슨

*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으려 하지 말고 그날그날 닥치는 문제를 해결해 나감으로써 인생의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예컨대, 직업은 비록 우리의 깨어 있는 시간의 반을 빼앗아
가긴 하지만 어디서 돈을 마련해야 하나 하는 걱정을 감소시키는 훌륭한 수단이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대부분의 대안들, 예를 들면 일확천금을 노리는 계획, 부자와의 결혼, 도박, 법을
적당히 피해 가는 것 등은 매일 직장으로 일하러 나가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걱정을 불러
일으킨다. 사람들은 대개 단기간에 많은 돈을 벌려고 하다가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돈은 벌
지도 못하면서 걱정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 휴 프래더

* 작은 사람에게는 큰 마음이 들어갈 자리가 없다. - 호스 나로스키

* 양심은 늘 재판을 주재하는 판사이다. - 에밀리오 헤레라

* 손에 못이 박이지 않은 사람들이 근면의 미덕을 가장 큰 소리로 찬양한다. - 더그 라슨

* 시간을 잘 지키려면 시간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 알도 카마로타

* 물이나 음료를 엎지르면 제일 비싼 물건 쪽으로 흐른다. - 주디 브릭스

* 미술작품은 미로와 같다. 작가는 항상 용케 출구를 찾아 나가지만, 비평가는 왕왕 길을 잃
는다. - 엔리코 에마누엘레

* '민주주의'의 보편화는 너무나 오래 계속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자명한 현상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 그러나 비교적 최근까지 민주주의란 그리 매혹적인 용어가 아니었었다. 궁극적으 로 국민의 동의(同意)가 정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는 하고 있지만
'국민'이란 상징적 용어 자체가 그러한 유효한 합의(合意)를 조성하는 데 충분한 권위를 발휘
한 일은 별로 없었다. 역사에 있어서 대부분의 시기에는 신권(神權)이나 고대로부터 내려온
관습(慣習)이 정치에의 복종을 정당화하는 일반적인 기반으로 대중에게 수긍되어 왔다. 근대
에 이르기까지 유럽 세계는 이러한 공통된 입장을 지켜 왔다. 권력은 神에 의하여 부여되었다 는 성서의 입장을 믿는 기독교도들도 일반적으로 기존 정치 권력에 대한 불복종(不服從)을
주저하였다. 그리고 간혹 반란을 정당화하여야 할 만한 처지에 이르렀을 때에는 기존의 정부
가 최고 권위인 신의 명령을 전적으로 거역하여 국민의 충성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잃었다 고 함으로써 그들의 입장을 정당화하였다. 따라서 국민의 동의가 정치적 정통성(正統性)의
시금석(試金石)이며 또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사상은 결코 널리 수긍되었던 것은 아니다.
근대 세계에 있어서 민주주의가 절대적 권위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은 바로 이데올로기의 시대 가 지닌 독자적인 성격을 반영하는 것이다.
- F.M.왓킨스 <이데올로기의 시대> 제1장 中 '이데올로기의 민주적 성격'

* 이데올로기의 시대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산업 혁명은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다수에 의
한 민주적 변화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실은 소수 엘리트가 자아낸 변화라고 생각할 수 있다.
과학이나 기술의 진보란 대체로 평범한 인간보다는 뛰어난 인간에 의하여 이룩되는 것이다.
기술적 가능성(可能性)을 경제적 현실로 구현시키는 역할을 맡은 공사(公私)의 혁신적 기업가
들이 지닌 식견이나 정력은 결코 평범한 것이 아니다. 초기의 개인 기업가로부터 최근의 정부
기획 관리에 이르기까지 근대 산업의 중추적(中樞的) 지도자들은 대체로 비범한 인간들이었으
며, 때로는 국민들의 심한 혐오의 대상이 되었었다. 직물 공장에 불을 지르고 기계를 파괴하
는 것 등은 영국의 산업 혁명 초기 단계에 있었던 국민의 일반적인 반응이었다. 근대 사회에
이르러 새로운 산업 방식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 방법의 채택에 앞장 선 것은, 다수의 대중
이 아니라 항상 소수의 엘리트였다.
- F.M.왓킨스 <이데올로기의 시대> 제1장 中 '이데올로기의 민주적 성격'

* 그렇다면 어찌하여 소수의 근대화 추진자들이 다수의 권위를 핵심으로 하는 민주주의의 위
신을 전례 없이 앙양시키게 되었는가?
근대화(近代化)의 핵심적 역할을 맡은 소수의 엘리트가 대중의 지지를 호소하게 된 것은 대중만이 새로운 힘의 원천이라고 판단한 데 기인한 것이다. 산업 혁명의 초기 단계에 있어서
기존(旣存)의 정치 권력들은 일반적으로 이에 호의적이었었다. 프랑스의 루이 14세나 프로이 센의 프리드리히 대왕 같은 야심적인 국왕(國王)들은 경제적 부강이 곧 정치적 힘이라는 사실
을 잘 이해하고 상공업의 혁신을 장려함으로써 그들의 나라들이 경제적으로 번영하는 데에 큰
열성을 보였다. 이러한 사태가 계속되는 동안은 기존 체제의 정통성에 관한 여러 원칙을 바꿀
아무런 필요성도 없었다. 그러나 폭넓은 혁신 과정이 오래 계속되면 그것은 유력한 기존 권력층의 기대(期待)와 결국 어긋나게 되고 마침내는 그들의 반대를 불러일으키게 되는 것이 다. 그러한 반대에 직면한 전통적 정부들은 점차 그 속도가 빨라지는 산업 혁명에 적응할 능력을 갖지 못하였다. 따라서 산업 혁명의 계속적인 추진이라는 정치적 선택을 위한 새로운
권력 기반이 발견되어야 함은 분명하였다. 그러나 기존 권력층 외에 혁명 운동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충분한 위신(威信)과 권위를 지닌 엘리트의 집단은 존재하지 않았다. 따라서 혁명가
들이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은 단 한 가지밖에 남지 않았다. 그것은 대중에 대한 호소였다.
- F.M.왓킨스 <이데올로기의 시대> 제1장 中 '민주주의와 산업혁명'

* 두려워 하지 말라. 두려움이 마귀를 초청한다.

* "일단 선서를 하면 충실히 복무해야 한다. 상관 명령엔 절대 복종해라. 그렇다고 아첨을
해서는 안돼. 구실을 붙여 일을 회피하려는 건 옳지 않은 일이야. '처음부터 옷은 깨끗이
입어야 하고, 젊을 때부터 명예는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옛말이 있다. 이 말을 깊이 명심
하여라." - 푸시킨 <대위의 딸> 제1장 '근위상사' 중에서

* "이건(당구) 우리 군대 생활을 하는 친구들에게 절대로 없어서는 안될 놀음이지. 가령 행
군 중에 조그만 도시에 들어갔다고 한다면 대체 무슨 일로 시간을 보내야겠나? 온 종일 유태 인에게 주먹질만 하고 있을 수야 없지. 마음이 내키지 않더라도 별수 없이 여관을 찾아가서
당구라도 치고 있어야 한단 말이야." - 푸시킨 <대위의 딸> 제1장 '근위상사' 중에서

* 주린은 커다란 소리로 나를 격려하며 솜씨가 훌륭하다고 감탄하더니 몇 차례 연습을 거듭
한 후 곧 이 까뻬이까(러시아 화폐의 동전 단위)씩 걸고 치자고 제의했다. 그것은 돈 내기가 목적이 아니라 공짜 놀음을 하지 않기 위해서라는 것이었는데, 그의 말에 의하면, 공짜 놀음
이란 가장 치사스러운 버릇이라는 것이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1장 중에서

* 싸벨리이치는 한번 설교를 하기 시작하면 좀체로 입을 다물지 않는 성미였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1장 '근위상사' 중에서

* 결국 나는 그날 하루를 바보짓으로 시작한 것처럼 끝판에 가서도 바보짓을 한 것이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1장 '근위상사' 중에서

* 나는 양심의 가책과 말 없는 뉘우침을 가슴에 품고 심비르스크를 떠났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1장 '근위상사' 중에서

* 나의 임지(任地)는 차차 가까와 오고 있었다. 사방으로는 언덕과 골짜기로 주름진 황량한 광야가 끝없이 뻗쳐 있었다. 모든 것이 눈에 덮여 있었고 해는 지평선에 걸려 있었다. 포장
마차는 좁은 길을 따라간다기보다 농부들의 썰매가 지나간 흔적을 더듬으며 달리고 있었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2장 '길잡이' 중에서

* 그러고 보니 하늘이 끝나는 곳에, 처음에는 먼 언덕이려니 생각한 흰 구름이 눈에 들어왔
다. 마부는 그 구름이 눈보라가 칠 징조라고 설명했다.(중략) 한편 바람은 차츰 세차게 불었
다. 조그맣게 보이던 구름은 뭉게뭉게 피어올라 흰 비구름으로 변하더니 점점 퍼져 나가 하
늘을 덮어버리고 말았다. 싸락눈이 내리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함박눈이 되어 쏟아져 내려왔
다. 바람이 휘몰아치고 눈보라가 일기 시작했다. 눈 깜짝할 새에 어두운 하늘이 눈 바다와 분간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중략) 나는 포장마차 속에서 밖을 내다보았다. 보이는 것은 암흑과 소용돌이치는 눈보라뿐이었다. 바람은 마치 생명을 가진 것처럼 미친 듯이 소리를 지르고 눈은 싸벨리이치와 나를 덮어버렸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2장 '길잡이' 중에서

* 포장마차는 눈더미 위에 기어 오르기도 하고 구렁텅이에 빠져 들어가기도 하면서 좌우로
기우뚱거리며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다. 그것은 흡사 폭풍치는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같았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2장 '길잡이' 중에서

* 나는 꿈을 꾸었다. 그때 그 꿈을 나는 결코 잊어버릴 수 없으며 나의 생애의 여러 가지
기이한 사건들과 결부시켜 생각할 때, 지금도 그 꿈에서 어떤 암시 같은 것을 느끼는 것이다.
독자들은 이것을 양해할 것이다. 왜냐하면 근거 없는 선입감을 몹시 경멸하면서도, 사람이란
선천적으로 미신에 의지하고 있다는 것을 경험을 통하여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깜박 잠이 들었을 때 현실이 환상에게 자리를 내주며 희미한 꿈속에서 서로 어울리는
순간의 그와 같은 감각과 정신 상태에 있었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2장 중에서

* 공포와 의혹이 나를 사로잡았다.... 순간 나는 꿈에서 깨어났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2장 '길잡이' 중에서

* 눈알을 뽑아가도 모를 만큼 캄캄한 밤이었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2장 중에서

* 빈둥빈둥 놀고 있는 것처럼 젊은 사람에게 해로운 건 없다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2장 '길잡이' 중에서

* 나는 그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었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3장 '요새' 중에서

* 운명이 나를 끌어온 이 고장
- 푸시킨 <대위의 딸> 제3장 '요새' 중에서

* 단호히 행하면 반드시 성공한다.
; 「史記(사기)」에 등장하는 진나라의 재상 趙高(조고)의 말이다. 趙高(조
고)는 전임 재상 李斯(이사)를 죽이고 그 자리를 차지한 후 황제까지도 죽인
악인이지만, 이 말은 무슨 일이든 뜻을 정하고 단행하면 안되는 일이 없다
는 뜻이다. 『하면 된다』,『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과 같이 누구
나 이루고자 하는 일을 향해 굳은 마음으로 나아간다면 반드시 성공한다.
허드슨은 『의지가 있는 곳에 길은 통한다』고 했다. 고리키도 그의 저서에
서 『작은 사람이라도 해보려는 의지만 있으면 어떤 일이든지 할 수 있다』
고 했다.

* 예절은 비용을 안 들이고도 모든 것을 얻는다. - C.E.몬터규(에이레 작가:1867~1928)

* 밤마다 네 하루를 검토하라, 행위와 성실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이었는지, 기뻐했을만 하였는지를. - 헤르만 헤세(1877~1962)

* 오층이나 육층 높이에서 인간의 모습을 내려다보자. 그들은 보도 위를 당당하게 걸어다니 지만, 하나같이 이상한 모양새를 하고 있다. 흉측하게 불거진 엉덩이며 가슴, 그리고 연신 앞뒤로 뻗치는 팔과 다리, 모든 게 꼴불견이다. 그들의 위대한 눈과 코, 그리고 입은 어디로 갔는가. 인간들은 모두 바닥에 납작하게 눌려서, 마치 게처럼 땅 위를 기어다니고 있다.
- 김정진 <비어있는 방(동아일보 '98 신춘문예 당선작)>

* 그는 책을 덮고 소파에서 일어선다. 해는 아직도 아파트 옥상에 걸려 있다. 물탑 뒤로
몸을 숨긴 채 쏟아내는 햇빛은 투명하다 못해 예리하다. 그 빛을 타고 물탑의 그림자가 옆 건물 벽으로 날아가 박힌다. 하늘로 뾰족하게 솟아 있는 물탑은 톱날의 날카로운 음영으로
옆 건물 벽을 자르고 있다. 엷은 미색의 아파트 벽은 잘리기 직전의 마디카나무처럼 위태롭다. 그 밑으로 고압 전선이 늘어져 있고, 전선에 매달려 있는 애자가 보인다. 해는 아주 조금씩 물탑 뒤로 숨어들어간다. 그는 창가에 서서 거의 눈에 보이지 않는 해의 움직임과 물탑의 그림자를 바라보고 있다. - 김정진 <비어있는 방>

* 비가 그친 공터는 물기를 머금은 풀들로 싱그럽다. 고양이는 유난히 물기를 싫어하는 것 같다. 앞쪽으로 몇 걸음 가지 않아 발을 흔들며 물기를 털어낸다. - 김정진 <비어있는 방>

* 나는 갈 곳이 없다. 어디를 가든 기지와 재치에 번뜩이는 인간들만 득실거리기 때문이다. 그들은 모두 아이큐가 1백50 이상이거나,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자들이다. 나는 이제 살아갈 의욕조차 상실했다. 모든 면에서 뛰어난 그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기도 어려웠고, 끝까지 버텨봐야 결국 이용만 당할 것이기 때문이다. - 김정진 <비어있는 방>

* 이차로 도로 가장자리에 벤치가 있고, 거기에 남자가 앉아 있다. 남자의 모습은 마치 벤치 위에 놓여 있는 정물처럼 보인다. - 김정진 <비어있는 방>

* 남자는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 거리를 아무런 표정없이 바라보고 있다. 그러한 남자의 모습은 마치 아파트 담과 함께 굳어버린 콘크리트 조형물처럼 보인다.
- 김정진 <비어있는 방>

* 언제부턴가 나는 영원히 햇빛을 보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점차 어둠과 죽음의 공포에 익숙해졌다. 어떤 의미에서 죽음이란 그다지 무섭지도 않고, 또 슬프지도 않은 것
이었다. 그것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자연 현상 중 하나일 뿐이니까.
- 김정진 <비어있는 방>

* 어느날 나는 알지 못할 힘 같은 걸 느꼈다. 마치 오랫동안 땅 속에 숨어 있다가 기어나온 매미와 같은 힘이었다. 그렇다. 나 자신이 매미 같은 존재였다. 몇 주일을 살기 위해 수천
일을 어둠 속에서 꿈틀거리는…. 나는 이제 어둠을 뚫고 나가 화려한 삶을 끝마치는 그날까
지 마음껏 날며 소리지를 것이다. - 김정진 <비어있는 방>

* 밖으로 나온 그는, 맑고 싱그러운 공기에 취한 듯 한동안 움직이지 않는다. 그는 파릇한 풀과 나뭇잎을 하나하나 들여다본다. 그리고는 가슴을 펴고 공기를 한껏 들이마신다. 어디서 매미 우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는 매미의 울음소리를 따라 시선을 옮긴다. 매미는 플라타너스 가지 사이에서 울고 있다. 그는 눈이 부신 듯 나뭇잎 사이를 올려다본다.
- 김정진 <비어있는 방>

* 그는 개를 바라보던 시선을 거둬 푸른 하늘을 올려다본다. 누군가 아파트 창문을 열고 홑이
불을 털고 있다. 하얀 천은 하늘로 날아오르는 새처럼 퍼덕인다. - 김정진 <비어있는 방>

* 그는 한참 동안 그곳을 바라보고 있다가 고개를 돌린다. 그리고 매미 소리에 귀를 기울인 다. 그러나 매미의 모습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그의 생각을 눈치챘는지 옆에 앉아 있던 개가 컹 짖는다. 그와 동시에 매미가 푸드득 날아간다. 매미는 검은 점을 남겨놓으며 하늘 저편으로 사라진다. 개는 매미가 사라진 하늘을 멀거니 바라보다가 다시 벤치 아래 웅크리고 앉는다. - 김정진 <비어있는 방>

* 새벽 4시 차는 정시보다 10분쯤 늦어서 눈에 불을 켜 단 밤 맹수처럼 빗속을 덜컹덜컹 산굽이를 돌아왔다. - <살아있는 늪>

* 때때로 인생은 단지 커피 한 잔의 문제 또는 커피 한 잔이 가능케 해 주는 친밀감의 문제에 지나지 않는다. 언젠가 나는 커피에 관해 쓰여진 어떤 글을 읽은 적이 있다. 그 글은 커피가 건강에 좋다고 말하고 있었다. 커피는 인간 육체의 모든 기관을 촉진시킨다고 말이다.
- 리처드 브라우티건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