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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골다공증

작성자명백**
조회수1575
등록일2006-11-10 오전 11:14:42
골다공증-정의/증상/원인/워험인자

▷골다공증-정의/증상
사람 뼈의 질량(골량)은 성장기에는 증가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서서히 줄어듭니다. 골량이 줄어드는 정도는 개인별로, 또는
여러가지 원인에 따라 그 정도가 다르지만 뼈의 주요 구성 성분인
칼슘이 빠져 나가면서 골밀도가 낮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골다공증은 골밀도가 낮아져서 뼈가 가늘고 얇아지며 바람든 무우
처럼 뼈속에 많은 구멍이 생기면서 매우 약해지고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부러지는 회복하기가 힘든 질환입니다.

▷골다공증-원인
1) 특발성 골다공증
발병원인이 복잡하게 얽혀 있거나 아니면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
이며 폐경후 여성 호르몬의 결핍에서오는 경우와 노화현상에 따른
골량감소 및 칼슘흡수 감소에서 오는 경우가 주요 원인입니다.

2) 이차성 골다공증
어떤 확실한 원인으로 발병하며 예를들어 만성간질환류마티스 관절염
당뇨병, 악성종양, 부신피질 호르몬의과다, 갑상선기능 항진증, 난소
절제술 위 절제술 등의 원인과 알루미늄 함유 제산제, 스테로이드제
등의약물에 의한 경우도 원인이 됩니다

▷골다공증-위험인자
다음과 같은 요소를 가진 사람은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 40세 이전에 원인불명으로 폐경된 경우.
- 50세 이전에 난소를 모두 절개한 경우.
- 수개월에 한번씩 생리를 하는 등 불규칙한 경우.
- 육류고기 등 동물성 단백질을 과다 섭취하거나 식사를 통한 칼슘,

담백질, 비타민B의 섭취가 부족한 경우 채식주의자와 인스턴트 식품을 장기간 섭취한 경우
-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직업인 등 육체적 활동이 적은 운동부족의 경우.
- 가족중에 골다공증 환자가 있는 경우
- 신장이 작고 체격이 왜소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 음주,흡연, 카페인 음료(커피 등)의 과다 섭취
- 류마티성관절염
- 장기적인 부신피질호르몬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

골다공증-증상
1)초기 증상
골다공증의 초기환자는 뚜렷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외관상으로나
일반X-Ray로도 특별한 변화를 나타내지 않는데, 골다공증은 등뼈에서
부터골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약해진 등뼈를 지탱하기 위한 근육의
과다한 긴장으로 등과 허리가 아프거나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2)골다공증의 진행시
가벼운 충격이나 낙상에도 쉽게 뼈가 부러지고 요통이나 전신이나
쑤시는 경우가 많으며, 통증이 잠시 있다가 없어지는 경우, 또는
며칠씩 심한 통증이 계속 되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 두통이 계속되며 척추골절의 반복으로 키가 줄어듭니다.
등에서 허리에 걸쳐 무겁고 아프다.
몸을 갑자기 움직일 때 심한 통증을 느낀다.
허리를 굽힐때,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침대에서 내려올때 등 일상
샐활의 가벼운 충격이나 동작에서 척추,손목,대퇴골의 골절이 쉽게
일어난다.

골다공증-치료-식이요법
▷칼슘은 뼈의 성장과 유지에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영양소이므로,
적절한 칼슘 섭취는 골다공증 환자는 물론 모든 연령층에서 필요합니다.
폐경 후 여성은 1500 mg, 여성호르몬을 복용하는 폐경후 여성은 1000 mg의
칼슘섭취가 권장되고, 65세 이상의 여성은 여성호르몬의 복용유무에
관계없이 1500 mg의 칼슘 섭취가 권장됩니다.

▷칼슘은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의 유제품에 가장 많이 들어 있으며,
멸치, 뱅어포, 미꾸라지와 같이 뼈째먹는 생선, 두부, 다시마, 미역,
참치, 동태, 우렁이, 해삼 등에도 들어 있습니다.
우유 한잔에는 칼슘이 250mg, 요구르트 1병에는 약 130mg의 칼슘이
들어 있습니다.
칼슘은 우유 및 유제품을 통해서 많이 섭취할 것을 권유하는데, 그
이유는 우유에 들어있는 단백질과 유당,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골다공증 환자 또는 갱년기 여성이 하루에 필요한 양 만큼 칼슘을
섭취하려면 우유 2잔, 요구르트 1병, 치즈 2장과 세끼 음식을 통한
칼슘을 섭취하면 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칼슘 요구량의 반,
혹은 그 이하를 섭취하고 있습니다.
음식에서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다면 이런 사람은 칼슘약으로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칼슘 제품은 그 함량이 적당하다면 어떠한 것을
먹어도 괜찮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탄산칼슘이며,
보통 한 알에 750mg 정도 들어있기 때문에 음식으로 칼슘을 어느
정도 섭취한다고 생각하는 분은 하루에 한알, 그렇지 않은 분들은
하루에 2알 정도를 복용하면 됩니다. 카페인은 칼슘섭취를 방해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고, 짜게 먹으면 소변을 통해 칼슘이 많이 빠져
나가기 때문에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골 및 칼슘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또 다른 물질은 생선, 달걀
노른자 및 간장에서 발견되는 비타민 D이며, 비타민 D는 식이 외에도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로부터 형성될 수도 있습니다.
비타민 D는 소장에서 칼슘흡수를 촉진시키고 골기질에 수산화인 회석을
침착시킵니다.
그러나 Vit. D를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으면 고칼슘혈증과 고칼슘뇨로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 없이 복용하는 일은 피해야
합니다.
보통은 비타민 D의 하루 필요량인 400 Unit가 들은 종합 비타민을
먹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골다공증-치료-약물요법
▷골다공증의 치료 목표는 골밀도를 높이는 것 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는 뼈가 부러지는 것을 막는 데에 있습니다.
칼슘 보충, 운동과 같은 비약물요법은 골다공증 치료에 반드시 필요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골밀도가 떨어지는 것을 막거나 골절을 예방
하지 못합니다.
많은 분들이 칼슘으로 골다공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인하여 치료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다공증을 치료하고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며,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치료방법입니다.
골다공증 치료 약물은 뼈가 부서지는 것을 막는 골흡수 억제약과
새로운 뼈의 생산을 증가시키는 골생성 촉진약물, 2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골흡수 억제약이 효과와 안전성에서 앞서기 때문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뼈의 생성을 증가시키는 약제인 불소와 부갑상선
호르몬에 대한 연구는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런 약물들도
빠르면 2-3년 내에 사용이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현재 미국의 식품의약청(FDA)에서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제로
인정한 약물은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 비스포스포네이트(알란드로네이트, 리세드로네이트), 랄록시펜(raloxifen) 3가지이며, 칼시토닌
(calcitonin)은 치료제로서만 인정되고 있습니다.
1) 호르몬 보충요법
여성에 있어서 골밀도의 소실은 30대 초반에 시작되어 폐경 전에는
1년에 1% 이하의 속도이다가, 폐경 이후에는 일년에 3-5%까지 증가
하게 됩니다. 이러한 페경 후 골밀도의 소실에 의한 골다공증의
치료에는 여성호르몬, 즉 에스트로겐의 투여를 제일 먼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2) 비스포스포네이트 :
알란드로네이트(alendronate), 리세드로네이트(risedronate)
이 약물들은 소위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물로서, 이름은 다소
생소하고 길지만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약제입니다. 복용 후에
선택적으로 뼈에 침착되어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기능을 억제하
기 때문에 뼈를 보호하는 효과를 갖고 있는 약제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알란드로네이트가 들어와 있으며, 치료는 물론
예방약물로 그 사용이 증가일로에 있습니다.

3) 칼시토닌
칼시토닌은 갑상선 C세포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으로, 뼈의 파괴를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약리적 용량의 칼시토닌은 에스트로겐 의존성 골다공증 즉, 자연
폐경이나 난소 절제에 의한 수술적 페경에 의한 골다공증시 치료
효과를 보입니다.

4) 랄록시펜(raloxifen)
랄록시펜은 선택적 난포호르몬 수용체 조절제(SERM)로서 뼈와 심혈
관계에는 에스트로겐과 같은 작용을 하고, 반면에는 유방과 자궁에는
에스트로겐과 반대로 작용하는 약제로서 소위 "이상적 에스트로겐"
으로서 자리를 차지할 전망을 보이고 있는 약제입니다.
자궁과 유방에 대해서는 안전하며, 질출혈을 야기시키지 않는
안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골다공증-치료-운동요법
▷뼈의 생성에는 물리적인 자극이 필요하기 때문에 근육을 움직여서 뼈에 무게를 주는 체중부하운동이 바람직합니다.
중력이 없는 장소에서 장시간 생활하던 우주비행사에서 골다공증이
발병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제일 쉽게 누구나 가능한 운동은 산보입니다. 이것은 동시에 일광욕도
겸하게 되므로 추천할 만합니다.
그 외에도 줄넘기, 조깅 및 등산 등을 권할 수 있겠습니다.
주의할 것은 골다공증이 심한 환자들에서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골절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골다공증-예방
▷골다공증의 예방은 성장기에 골량을 충분히 높히고 나이가 들거나 폐경기 후에는 식이요법, 규칙적인 운동, 호르몬제의 투여 등으로
예방할수 있습니다.
*균형있는 식사와 칼슘의 충분한 섭취
*적절한 태양광선의 노출로 충분한 비타민 D섭취
*규칙적인 운동
*지나친 다이어트나 금식을 피한다.
*커피, 염분, 인의 과다한 섭취를 피한다.
*골량을 감소시키는 약제를 피한다.
*과음하지 않고 금연한다.

▷매일 규칙적으로 육체적인 활동과 걷기운동을 하면 근육을 강화
시키고 골량을 증가시켜 골다공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산책, 조깅, 자전거 등 뼈에 무게가 실리는 운동이 좋으며, 규칙적
으로 매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장시간에 걸쳐 무리하게
운동하는 것은 오히려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특히 여성은 과격한 운동이 생리에 영향을 줄수 있으므로 적당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노인의 경우는 일광욕을 겸할수 있는 산책이 좋습니다.

골밀도수치

뼈가 가장 튼튼한 30 대 후반, 40 대 초반의 건강하고 젊은 사람 ( 같은 연배와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골밀도 수치가 30 % 이상 감소한 경우를 골다공증, 12 - 30 % 부족한 경우를 골감소증, 골결핍증, 12 % 이하 감소한 경우 정상 이라고 합니다. 이중 30 % 이상의 골 소실이 있으며 非 外傷性 골절이 있었던 경우를 확립된 골다공증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위의 설명은 여러분의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한 것이고, 원칙적으로는 표준 편차를 이용한 기준으로 정의를 합니다. 뼈가 가장 튼튼한 사람들을 기준으로, 벗어난 정도가 1) 표준편차 - 1.0 이하를 골감소증, 또는 골부족증 ( osteopenia ) 2) - 2.5 이하를 골다공증 ( osteoporosis)이라고 정의합니다. 3) - 2.5 이하의 범위에 非 外傷性 골절이 있었거나, 있는 경우를 확립된 골다공증이라고 ( established osteoporosis ) 합니다.

표준 편차 1.0 의 변화는 골량 12 - 13 % 변화와 동일하며 표준편차 - 1.0 ( 골감소증 )은 100 명을 뼈 상태가 좋은 사람부터 심한 순서대로 세워두며 하위 15 명, - 2.5 ( 골다공증 )는 최 하위 0.6 명 이하를 의미합니다.

비용과 효과를 대비하여 최소한 1) 골다공증성 골절의 위험요인이 없는 여성은 골밀도 수치가 대략 24 - 26 % ( 표준편차 - 2.0 )이상 감소한 경우 2) 위험요인이 있는 여성으로 18 - 20 % (표준편차 - 1.5 ) 이상 감소한 경우에는 반드시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3) 특히 키가 줄거나 체형 변화 등 한번이상의 골절이 있었던 여성 4) 70대 이상의 모든 여성은 위험요소에 무관하게 골밀도 검사 없이도 무조건 치료를 시작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