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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지럼증(현기증)

작성자명관**
조회수1662
등록일2006-11-10 오후 1:35:18
어지럼증(현기증)-정의/원인

[정의]

어지럼증(현기증, Dizziness) 환자들이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의 하나인 어지럼증은 실제로는 몇 가지 다른 질환으로 유발되는 증상에 대한 환자 자신의 애매한 표현이다.
이러한 증상은 다음과 같이 몇 가지로 나누어 볼 수가 있다.

1. 현훈(vertigo): 환자 자신이나 주위 환경이 빙글 빙글 도는 듯하
게 느껴지는 일종의 착각

2. 실신(syncope, presyncope): 의식소실이나 기절할 것 같은 느낌

3. 불균형감(disequilibrium): 균형상실, 휘청거림, '술에 취한 듯한' 느낌

4. 막연한 어지러움: 과호흡 증후군, 불안 신경증, 히스테리성 신경증, 우울증 등의 정서장애가 있는 환자가 호소하는 머리가 멍하거나 아찔하거나 쓰러질 듯한 느낌

[원인]

원인은 크게 말초성, 중추성, 전신성으로 나눌 수 있다.
말초성은 어지럼증이 귀속의 전정기관이나 전정신경의 이상에 의해서 생기는 경우이며, 중추성은 뇌 내부의 이상에 의하여 생기는 경우이고, 전신성은 앞의 두가지를 제외한 전신적인 원인에 의하여 발생되는 경우이다.

어지럼증(현기증)-분류/치료
[1. 말초성현훈]
말초성현훈인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 항콜린제, 진정제등을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며, 보조적으로 '전정운동'을 시행한다.
(1) 전정신경염 : 갑작스럽게 시작되어 지속되는 오심, 구토를 동반한 현훈으로 이명을 동반할 수 있으며 대개 수시간 후 호전되지만 재발이 가능하다.
(2) 양성돌발성위치성현훈(BPPV) : 머리나 몸이 특정한 위치에 있을 때 갑자기 심한 현훈이 수초 동안 생기는 질환으로 흔히 오심과 구토를 동반한다.귀속에 위치한 전정기관의 장애로 생기며 대부분 몇 주안에 자연적으로 호전되지만 재발되기도 한다.
(3) 메니에르병 : 현훈, 이명, 청각감소, 귀에 압력감 등이 주증상이며, 원인은 귀속에 있는 내림프관의 이상으로 발생되며 증상의 호전과 악화가 반복된다.
(4) 뇌외상후현훈 : 외상으로 인한 전정기관의 손상으로 생긴다.
[2. 중추성 현훈] : 원인질환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1) 뇌간이나 소뇌의 뇌졸중(일과성 허혈 발작, 뇌경색, 뇌출혈) : 현훈이 가장 흔한 증상 중의 하나이며 대부분의 경우에서 발음장애, 복시, 안면 감각장애, 운동실조 등의 다른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합니다. 현훈 자체는 심하지 않으나 위험한 질환이므로 진단과 치료에 주의하여야 한다.
(2) 소뇌 뇌교각 종양 : 가장 흔한 것이8번 뇌신경(전정와우신경)에서 발생하는 청신경종이며 서서히 심해지는 현훈, 청력 소실, 이명이 특징이다.
(3) 그 외 측두엽 간질, 기저동맥 편두통, 다발성 경화증 등에서 유발될 수 있다.
[3. 전신성 원인] : 전신성 질환의 영향으로 유발되며 증상은 현훈, 불균형감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1) 약인성 항경련제, 알코올, 살리실산 제재, 아미노글라이코사이드계의 항생제 등에 의해 유발될 수가 있다.
(2) 저혈압 : 기립성 저혈압이나 심장기능의 이상으로 실신이나 기절할 것 같은 느낌(pre-syncope)가 유발될 수 있다.
(3) 다발성 감각 손실 : 공간 지각을 담당하는 기관(전정기관, 고유감각계, 소뇌, 시각, 추체외로계 등)에서의 정보전달의 장애로 생기며 불균형감이 주로 유발되며, 노인 환자에서 주로 발생된다.
(4) 기타 : 빈혈이 있는 환자에서 호흡곤란과 함께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