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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려움증

작성자명관**
조회수1341
등록일2006-11-10 오후 2:39:04
가려움증(피부소양증)-특징
▷ 많은 피부병은 가려움증을 동반하여 사람을 괴롭히나 이 가려움증은 개인적인 차이가 심합니다. 또 정신적인 요소가 가려움증의 정도에 지대한 영향을 줍니다. 25∼30세의 여성은 이 시기에 결혼과 출산으로 시집과의 관계나 새로운 생활에서의 심리적인 변화 등으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기 쉬워 피부의 가려움증 또한 심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가려움증이 잘 오는 부위는 귀, 눈주위, 콧구멍, 항문주위, 외음부 등이고 대체로 잠자기 전에 가려움증을 심하게 느끼게 됩니다.
소양증이란 증세의 하나일 뿐 어떤 독립된 피부병의 병명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데도 가렵기만 한 피부병이 있는데 이때 할 수 없이 피부소양증이라는 애매한 병명을 붙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 피부소양증에는 전신이 가려운 범발성 소양증과 신체의 어떤 일부분만 가려움증을 느끼는 국소소양증 두 가지가 있습니다.
몸 전체가 가려울 때는 대개 신경성으로 오고 그 가려움증도 보통 정도의 가려움만 호소하는 일반적인 것부터 바늘로 찌르듯이 따갑게 느끼는 타입까지 정도의 차이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때 피부에 피가 맺히도록 긁어도 시원하게 느껴지지 않으므로 방안에 있을 때 증세가 나타나면 밖에 나가도록 하고 책을 읽거나 일을 할 때 발병하면 일단 그 일을 중단하고 기분전환을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다시 말해 전신소양증은 신경성으로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 자리에서 기분을 전환하고 전문의를 찾아 처음에는 약물로 도움을 받아야 하지만 결국 자기 스스로 이겨나가는 의지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와는 달리 국소소양증은 신경성인 것보다는 습진이나 그 밖의 다른 병에서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외청도(귓구멍)가 몹시 가려운 사람의 귀를 잘 살펴보면 곰팡이로 오는 염증 또는 만성 습진이 있어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수가 많습니다. 특히 젊은 여성이 음부소양증으로 고민을 하다 임시로 가려움증을 멈추는 시중 약을 오래 사용한 경우가 있는데 이들을 진찰해 보면 캔디다와 트리코모나스 원충의 감염으로 오는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것을 잘못 치료해서 오는 예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간단한 검사를 시행하면 원인을 쉽게 발견할 수 있고 또 쉽게 치료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