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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반흔교정술

작성자명관**
조회수2330
등록일2006-11-10 오후 2:34:33
반흔교정술
▷ 반흔교정술-정의, 수술시기

반흔(흉터)이란 손상되었던 피부가 치유된 흔적으로, 다시 말하면 수술 또는 외상으로 인해 진피의 심부까지 손상을 입었을 때의 결과로 생기는 것이다. 우리의 몸에 흉터가 생기면 처음에는 피가 나거나 통증이 생기고, 그후에 서서히 아물면서 딱지(가피)가 생겼다가 떨어지면서 치유가 된다. 이제 다 낳았구나하는 순간 상처는 조금 붉어지면서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가렵거나 따끔 거릴수도 있다. 아주 얇은 찰과상이나, 화상등은 이때쯤 서서히 붉게 변했다가 이내 검게 착색이 되고 이는 3개월 내지 6개월간 지속된다. 조금 깊은 흉터나 수술자국은 어떨까? 체질에 따라 개인차가 많기는 하지만 대개 수상후 1개월 전후로 반흔이 조금 부풀어 오르고, 붉어지다가 이후 3-6개월간 서서히 흉터의 덧살이 부드러워지면서 주위의 정상피부와 비슷해진다. 상처가 생긴 이후 지속적으로 괸리해주는 것이 흉터를 줄이는 데는 가장 좋지만 어쩔 수 없는 흉터에 대해서는 이때 부터가 반흔 교정수술을 생각해볼수있는 시기이다.

반흔의 비수술적 치료
▷ 반흔의 비수술적 치료

1) 압박요법 – 물리적으로 압박을 가하면 킬로이드와 비후성 반흔의 생성을 억제 내지는 감소 시킬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 방법은 창상이 치유되자마자 시행해야지 그렇지않고 일단 반흔이 튀어 올라오고 난후에는 압박을 가해도 별효과는 없다. 탄력옷을 이용하거나 실리콘 고무를 흉터예상부위에 대고 압박 붕대를 이용해 고정하기도 한다.

2) 스테로이드 병소내 주사요법 – 킬로이드의경우 가장 효과적인 치료로 알려져 있고, 절제수술후에 재발한 경우나 흉골부, 어깨 등에는 이 방법이 우선시된다. 주사를 하는 경우 먼저 소양감이 줄어 들고 이어 서서히 흉터의 두께가 얇아진다. 그러나 흉터가 조금 작아지고 얇아 질뿐 폭이 줄어 들거나 없어지거나 하자는 않는다. 주사하는 방법은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을 줄이기위해 2-3주 간격으로 주사맞기를 시작해서 간격을 조정해가면서 4-5개월간 시행한다. 물론 압박요법을 병행할수 있다. 이방법의 가장 주요한 점은 스테로이드의 주작용을 최소화 하는 것이고 따라서 전문의의 지속적인 진료가 필요하다.

3) 실리콘젤 시트의 이용 – 비후성 반흔이 생길가능성이 있거나, 압박이나 스테로이드요법이 실패한 경우 시행 할수 있다. 실리콘 제제를 바르거나 젤상태의 실리콘을 붙여주어 하루에 적어도 12시간, 가능하면 24시간동안 시행한다.

▷반흔의 수술적치료(반흔 교정술)

수술로서 흉터를 줄여주기 위한 여러 가지의 수술이 있다. 단순히 잘라내고 봉합하는 수준의 방법에서 거의 현미경으로 수술해야하는 방법까지 매우 다양하다.

1) 절제술 – 일반적인 흉터 제거술의 형태로 흉터를 잘라내고 다시 예쁘게 봉합하는 방법이다. 간단하고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 결과도 휼륭하지만 반흔의 위치와 모양, 크기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아래의 Z-성형술이나 W-성형술등과 혼합하여 시술된다.

2) Z-성형술 – 피부의 흐름에 맞게 흉터의 방향을 교정하며 수술한다. 그모양이 영어의 Z자와 비슷하다해서 z-성형술이라 부른다. 전체적으로 수술이 좀 커지고 수술직후에는 많이 좋아지지 않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단순 절제의 방법보다 훌륭하다고 할 수 있고, 반흔교정수술의 가장 근본적인 개념이 이 방법이라 하겠다.

3) W-성형술 – 이마나 볼 등의 흉터를 제거할 때 마치 연속된 W자 모양으로 절제하고 봉합하게 된다.

4) 조직확장술 – 흉터가 넓고 주위의 정상조직의 여유가 많지 않을 때 정상조직을 조직확장기로 늘려서, 이 늘려진 정상 조직으로 흉터부분을 덮어주는 수술을 말한다. 이때에는 조직확장기를 삽입하는 수술, 제거와 동시에 반흔을 절제하는 수술, 추후에 봉합선을 줄이는 수술등 여러 번의 수술이 필요하게 된다. 그러나 피부이식의 경우보다 결과가 월등하므로 안면부 등 미적인 요소가 가미된 수술시에 많이 사용된다.

5) 기타 –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흉터를 치료하거나, 고주파, 냉동 치료 등 다방면에서 흉터를 치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정설로 확립된 경우는 드믈다.

▷반흔의 유형

면상반흔 – 이것은 수술후나 외상후에 비교적 가늘고 작던 흉터가 피부의 긴장성 때문에 점점 폭이 넓어진 것을 말한다. 대부분의 경우 처음에는 붉은 색을 띄다가 시일이 경과함에 따라 차츰 색갈이 옅어진다.

비후성반흔 – 이것들은 정상의 피부보다 튀어 올라와 있고 가렵고 따갑고, 아픈 경우도 있다. 이 비후성 반흔과 킬로이드는 모양은 흡사해도 발생과정과 예후는 매우 다르다. 면상반흔과는 대조적으로 단단하고 위로 튀어 올라와 있고 붉으며 표면이 불규칙하다. 일반적으로 수상후 6-18개월 정도가 지나면 퇴축하는 것이 보통이다.

킬로이드 – 외관상 비후성반흔과 흡사하지만 성질은 매우 다르다. 표면이 몹시 불규칙하고 단단하면서 두껍고 수상후 6-18 개월이 지나도 퇴축하기는 커녕 오히려 손상된 부위를 넘어 정상피부까지 침범한다. 그모양이 마치 기어가는 게의발(claw, 희랍어의 chele)과 비슷하다해서 그 명칭을 킬로이드라고 하게되었다. 호발 부위는 어깨, 하퇴부, 흉골부의 순이며, 긴장이 별로 없는 곳에 아주 큰 반흔이 생겼다면 그것은 킬로이드일 가능성이 많다. 이것은 수술후 더욱 크게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꼭 전문의의검진을 받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