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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골절

작성자명관**
조회수1201
등록일2006-11-10 오후 3:23:28
골절-특징/진단

[특징]

골절이란 뼈가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부러진 것을 말합니다. 골절은 대개 심한 타박상이나 뒤틀림 등에 의해 발생하나 노인들의 뼈는 약해 가벼운 힘(넘어짐 등)에도 골절상을 입는 경우가 있습니다.
거의 모든 골절상은 골절주위에 근육, 인대 및 피부의 상처를 동반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특히, 뼈주위에 있는 혈관과 신경이 상처받기 쉽기 때문에 모든 골절상은 매우 주의해서 다루어야 합니다. 구부러진 뼈가 혈관을 상하게 하여 내출혈을 일으키거나, 주위 조직도 상해서 몹시 붓게 됩니다. 큰 골절은 출혈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안색이 나빠지고, 출혈성 쇼크를 일으켜서 생명이 위험해지는 수도 있습니다. 또 내장에 손상을 입게 되는 수도 있습니다. 골절은 대개 그 통증의 정도와 상처부위의 모양으로 쉽게 알수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외상을 입었을 때 팔, 다리를 약간 움직여서는 아프지 않지만 좌우상하로 심하게 움직이면 일정한 부위에 통증이 심해진다든가, 단순히 타박상이나 염좌상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통증과 붓기가 쉽게 가시지 않을 때에는 골절을 의심해야 합니다. 골절상은 병원에서 방사선 검사를 통해 쉽게 진단될 수 있으나, 초기에는 안 나타나고 2-3주후에야 재촬영시 나타나는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골절한 부위의 부종, 심한 동통, 부자연스러운 모양이 되는 변형 되에 환부의 뼈와 관절이 이상하게 움직입니다. 동통이 심하며, 손가락으로 가볍게 눌러도 더욱 몹시 아프게 됩니다

[진단]

가끔 초기에 발견되지 못한 골절로 시비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방사선 촬영이나 증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방사선촬영이란 뼈에 대한 그림자라고 생각하고 그 그림자도 두 가지 방향의 그림자이라고 생각하면, 방사선 촬영이 골절의 진단에 얼마나 미흡한 진단법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환부의 그림자를 보고 경험으로 진단을 내리고 치료를 해야 하는 점은 여러 가지 가능성을 포함하고 시행되므로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따라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단순방사선 촬영으로 진단될 수 있으나, 일부 골절은 전산화 단층 촬영, 자기 공명상, 또는 관절경 검사, 방사선동위원소 골주사 등으로 확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골절-치료

[치료]

다친 직후여서 몹시 붓고, 부러진 뼈가 크게 어긋나 있는 등의 경우에는 입원하여 견인요법을 시행합니다. 이것은 잡아당김으로써 뼈를 바른 위치에 되돌리는 치료요법인데, 대퇴골골절, 하퇴골골절, 어린이의 상완골과상골절 등에 흔히 시행됩니다. 부러진 뼈의 위치가 적게 어긋나서 그대로의 상태로 뼈를 유합시켜도 좋은 경우에는 깁스를 대고 고정합니다.
고정해 두는 기간은 정기적으로 의사가 깁스를 떼고 X선촬영을 하고나, 붓는 등의 증세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보면서 결정합니다. 깁스로 고정하고 있는 중에 손가락 끝이나 발끝이 창백해지거나 감각이 무디어진 경우에는 손가락끝이나 발끝의 혈관에 혈행장애가 일어나 있는 증거이므로, 즉시 깁스를 떼고 치료해야 하는 수가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 깁스를 떼면 근력의 증강 운동과 관절을 움직이는 운동을 합니다.
고정된 골절부는 충분한 기간 유지되야하고, 고정 기간동안 근육의 위축이나 관절의 구축이 발생되지 않도록 운동을 하여야 합니다.

[응급처치 요령]

1. 골절상을 입었을 때에는 대부분의 환자가 흥분하게 됩니다. 따라서 보호자는 환자의 마음을 가라앉히고 침착하게 응급치료를 받도록 안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2. 출혈이 있으면 그 부위를 깨끗한 손수건이나 붕대, 거즈 등으로 압박하여 지혈을 시킨 다음 부목으로 고정을 시킵니다.

3. 부목을 대는 방법은 부목의 길이를 골절부위 상하의 관절길이 보다 조금 길게 하는데, 부목은 다친 곳을 움직이지 않고 환자를 운반하는데 필요한 것이므로 특별한 부목재료가 없으면 주위의 나무토막, 목판, 단장, 책 등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4. 병원으로 환자를 옮기는 도중에도 골절부위가 심하게 부어 올랐거나 통증이 심하면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고, 환자를 운반할 때에는 부목을 수평이 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또하나 주의해야 할 점은 골절 또는 탈골이 의심되는 경우에 환자 또는 보호자가 임의로 뼈를 맞추려고 해서는 안되고, 나중에 병원에서 전신마취를 할 것을 대비해서 음료수나 음식물을 먹는 것을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6. 골반뼈나 대퇴골 등이 골절되었을 때에는 내출혈로 인한 쇼크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즉시 병원으로 후송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