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전화 문의 안내

  • 02-334-8822
  • Fax. 02-334-8228
  • 평일 09:00 ~18:30
  • 4째주토요일 09:00 ~ 13:00
  • 점심시간 13:00 ~ 14:00

일요일, 공휴일:휴진

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등록시 입력한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비밀번호 입력

제목

인두염

작성자명관**
조회수1990
등록일2006-11-10 오후 3:42:53
인두염-원인/증상

[원인]

인두염은 특정한 한가지 질환으로 보기보다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등 여러 종류의 병원균에 의해 인두가 감염되어 콧물, 코막힘, 기침, 가래 등 여러 가지 호흡기 증상을 유발하는 증후군으로 이해하는 편이 쉽습니다.
인두에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종류는 이미 발견된 것만도 150여종에 달하고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도 A, B, C형으로 크게 나누어 매년 그 형태를 달리하여 사람을 괴롭히기 때문에 대처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입니다.
특히 급성인두염이 증가하는 추세는 날로 심해지는 공해를 그 원인으로 들지 않을 수 없다. 공해 그 자체가 급성인두염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공해속에 섞여있는 각종 유해물질이 호흡기를 악화시켜 급성인두염에 감염되기 쉬운 조건을 만들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알레르기성 인두염도 일으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징]

인두염은 바이러스, 세균, 알레르기, 음식물 섭취시 인두의 상처 등으로 인두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인두에 발생하는 질환은 증상과 형태에 따라 여러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즉 감염형태에 따라 급성비인두염(감기), 급성인두염, 만성비인두염과 만성인두염 등 인두 그 자체에 질병이 있는 경우가 있고 또한 인두 주변에 질병이 있어 인두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급성편도염, 급성상기도감염, 편도의 만성질환과 편도주위농양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급.만성인두염의 주된 증상은 콧물, 코막힘, 기침, 가래, 목의 통증 등이 있고 심한 경우에는 쉰목소리, 피가섞인 가래, 호흡곤란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급.만성인두염에 일반적으로 모두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수개 이상의 증상이 환자의 상태나 병의 진행과정에 따라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증상들은 급(만성편도염이나 인두 주위의 기타 질환에도 공통적인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인두염-치료/예방

[진단]

인두염의 진단은 이학적인 소견과 아울러 관찰이 중요합니다. 즉 의사가 육안적으로 인두와 인두주위의 병소를 보다 정확히 관찰하여야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요즈음 환경오염으로 반발하는 알레르기성 인두염의 경우에도 각종 혈액검사상의 검사소견과 알레르겐 피내반응 검사등을 거쳐 확진을 해야만이 올바른 치료가 가능합니다.

[치료]

인두염의 치료는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이비인후과의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인두염의 치료는 발병원인과 증상에 따라 치료를 해야하며 세균이나 바이러스성인 경우에는 병원체에 따라 항생제나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사용하고 기타 증상에 따라 불편감을 제거하기위한 국소소염제, 진해제, 부문제 등을 사용합니다.
인두염의 대증요법으로는 첫째,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실내습도를 넉넉하게 되도록 유지해야 합니다. 둘째, 흡연은 절대 삼가야 할 뿐만 아니라 간접 흡연도 피해야 합니다. 셋째, 목소리가 쉰 경우에는 목소리를 가능한 한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급성상기도감염병의 대표적인 질병인 급성인두염은 조기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고 또한 최초 감염부위를 중심으로 병발하는 속성 때문에 치료과정에서도 일반적으로 총괄적인 상기도감염증 치료를 하게 됩니다. 물론 급성인두염은 염증을 일으킨 원인을 제거하면 쉽게 치유되기도 하나 원인제거를 위한 치료가 적절하지 못할 경우에는 만성인두염으로 진행될 수도 있고 또한 합병증이나 2차적인 감염으로 급.만성편도염, 상기도감염 등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질병의 치료가 그러하듯이 인두염도 감염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여 합병증이나 2차적인 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예방]

인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환절기나 유행성 인풀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인 장소에 가지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외출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해야 합니다. 둘째, 충분한 휴식과 수면, 알맞은 영양섭취로 신체조절에 괌심을 가져야 합니다. 셋째, 보다 적극적인 예방법으로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 예방접종에 따른 항체형성효과는 70~80퍼센트에 이르고 지속기간도 5~6개월 정도되므로 가을철에 접종을 하면 한겨울철에 예방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어린이나 노약자는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