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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스굿병

작성자명관**
조회수1502
등록일2006-11-10 오후 3:34:42
오스굿병

[원인]

운동할 때에 종자뼈 밑에 있는 슬개인대의 갑작스런 혹은 지속적인 견인(당김)으로, 혀모양의 경골 결절 골단(脛骨結節骨端, epiphysis of the tibial tuberosity)이 부분적으로 분리된 것을 말합니다.

[진단]

증상 및 진단은 튀어나와 있는 결절부에는 동통과 종창(아프고 붓는다)이 나타나나 피부 염증은 없어보입니다. 계단 오르기와 달리기 등의 강력한 대퇴사두근 수축으로 동통이 심해 집니다. 방사선 검사상 초기에는 경골 결절골단선은 불규칙하게 분리되어 있으나, 말기에는 경골 결절의 세분화가 두드러집니다. 간혹 슬개인대 내의 석회화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한편, 경골결절이 완전히 떨어진 경우에는 골편이 상방으로 회전 전위되기도 합니다. 엑스레이 촬영 사진으로 증세를 판단해 보면 증세가 심하지 않은 경우 성장판의 혀같이 내려온 부분의 전면이 변화가 없으며, 보통은 약간 움푹 파인 것같이 보이거나 약간의 종 방향의 가는 골편(뼈조각)이 보이고, 심하면 혀같이 내려온 성장 뼈의 부분이 괴사가 생긴 것 같이 떨어져 있는 골편으로 보인다거나 떨어져 위로 올라가 보이기도 합니다.

[치료]

치료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외전면하장구를 달아서 대퇴골두에 걸리는 부담을 가볍게 하는 방법입니다. 이것은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으나, 2년 가까이 장구를 달고 있지 않으면 안됩니다. 또 하나는 골두가 구(臼)에 잘 들어맞도록 골두를 안으로 들이미는 내반골절술을 행하는 방법입니다. 단기간에 낫지만 수술이 필요합니다.

[예후]

병변의 진행은 자연 정지 되는 경향이 있어 대개의 경우, 보존적 치료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즉 성장이 끝날 때 쯤에 성장판이 없어지면서 경골 결절의 염증도 저절로 없어 진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골편이 보이고 증세가 심한데도 불구하고 치료하지 않고 계속적 운동이나 자극이 있을 경우 무릎앞이 튀어나와 보이거나 방사선 측면 촬영상 슬부 전면에 유리 골편이 남아 있게 됩니다. 감별 해야 할 경우는 국소의 화농성 염증이나 외상, 골절, 종양 그리고 건염 등을 생각해 봐야 하고 각각의 경우에 맞게 진단과 치료가 이뤄 져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