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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프타 구내염

작성자명관**
조회수1522
등록일2006-11-10 오후 3:32:22
아프타 구내염

[정의]

아프타성 궤양, 아프타성 구내염(aphthous ulcer, aphthous stomatitis)이라고 불립니다. 입안의 점막에 궤양이 생기고 궤양의 주변으로 벌겋게 염증성의 약간 융기된 부분이 둘러싸는 모양을 보이며,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궤양의 크기가 6mm이하인 경우에는 대개 1-2주의 경과 후에 흔적 없이 소실되게 되지만 궤양의 크기가 6mm이상 되는 큰 궤양(major aphthous ulcer라고 합니다.)인 경우에는 6주 이상 가기도 하고, 치유된 후에도 흔적이 남게 됩니다.
인구의 20%정도가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고, 의,치대 학생들에서의 유병률은 50-60% 정도로 매우 높아서,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에게서 더 많은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히프크라테스가 기원전 400년경에 처음 기술할 정도로 역사가 유구하고,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질환이지만 현재까지 명확한 원인이나 근본적 치료방법이 밝혀지지 않은 질환입니다.

[원인]

원인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들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국소적 원인 : 외상(칫솔질, 딱딱하고 입안에 상처를 줄 수 있는 음식), 침샘분비기능의 저하

2. 세균 또는 바이러스 감염 : 연쇄상구균, 대상-포진 바이러스, 거대세포바이러스(Cytomegalovirus).

3. 전신질환 : 스트레스와 베체트병,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등의 전신적 궤양을 일으키는 병, 주기적 호중구감소증(cyclic neutropenia), AIDS 같은 면역기능 저하를 일이키는 병 등이 있습니다.

4. 영양소 결핍 : 비타민 B1,B2, B6, B12, 철분, 엽산, 아연 등의 결핍.

5. 유전적 소인: 가족 중에 아프타 구내염의 병력이 있는 경우에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자주, 더 심하게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 면역기능저하
이상과 같은 원인들이 독자적으로 또는 여러가지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생각되고 있습니다.

[치료]

스테로이드 크림이나 연고를 궤양부위에 바르는 것이 상처치유와 염증감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경우에 따라서 스테로이드제를 부위에 주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를 경구투여하기도 합니다.
구강소독제, 구강청결제 등이 도움이 되고, 항생제(tetracycline)액을 가글린하는 방법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국소마취제(리도케인 등)를 가글린하는 방법을 쓰기도 하며, 궤양이 있는 부위에 화학용액(알부칠, 질산은 용액 등)을 직접 발라서 노출된 신경을 죽이는 방법이 쓰이기도 합니다.
전신적으로 염증반응을 감소시키는 약제로 콜히친, 사이클로스포린 등의 약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