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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뇌졸증

작성자명관**
조회수1968
등록일2006-11-10 오후 4:03:52
뇌졸증-원인-뇌출혈과 뇌경색의 차이

▷ 뇌졸증이 일어나는 경우는 크게 나누어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뇌동맥이 터져서 주위에 혈액이 넘쳐 흐르는 것으로, 두개내출혈이라고 합니다. 뇌동맥이 터지더라도 혈액이 굳어져서 구멍을 틀어막으므로, 출혈은 얼마 안 가서 멎게 되지만, 넘쳐나온 혈액이 굳어져서 혈종이 되고, 주위의 뇌조직을 압박하므로, 갖가지 신경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다른 하나는 동맥의 내강이 막혀버리는 것으로, 뇌경색이라고 합니다. 동맥의 내강이 막히면, 그 앞으로는 혈액이 흐르지 않게 되므로, 그 동맥에서 혈액을 공급받고 있던 뇌의 부분은 산소부족, 영양 부족에 빠져 썩어버리게되고, 갖가지 신경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뇌졸증-증상과 징후

뇌출혈/뇌경색 징후 및 증상
*신체 한쪽이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마비
*의식이 점차 소실
*말을 분명히 하지 못한다.
*발작
*음식물을 삼키기 또는 호흡곤란
*얼굴 근육 상태의 이완
*두통

뇌졸증-진단

▷ 문진으로 뇌졸증인 것 같다는 짐작이 들었을 때에는 뇌의 병변을 조사하기 위해 CT촬영이나 MRI촬영, 경동맥도플러검사, 뇌혈관 촬영, 단일광자방출전산촬영술, 양전자방출단층활영술등을 하게 됩니다.

뇌 전산화단층 촬영(CT)

안전하고 시간도 적게 걸리며. 급성기 뇌경색과 뇌출혈을 구분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으로 초기 치료를 결정하기 위해서 뇌 졸중이 의심된 환자에게서 제일 먼저 시행된다 .뇌경색의 초기 에는 경색 부위가 나타나지 않아 수일 후에 다시 찍는 경우가 많다.

자기공명영상(MRI)

CT와 비슷하나 영상력이 훨씬 뛰어나 CT에서 찾기 함들 정도의 작 은 병변이나 뇌간 부위의 병소를 정확히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MR혈관촬영은 침습적 방법을 하지 않고도 두 개내, 외의 혈관 상태 를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검사 시간이 20분이상으로 길기 때문에 급성 환자나 중환자에서 이용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경동맥도플러검사(carotid doppler&transcranial doppler)
초음파를 이용하여 경동맥의 동맥 경화 상태, 두 개내 동맥의 혈관 상태, 혈역학적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비 교적 간단한 검사이다.

뇌혈관 조영술

사타구니의 대퇴동맥을 통해 특수한 튜브를 경동맥과 척 추기저동맥에 접근시켜 조영제를 주입하여, 뇌혈관을 촬영하는 방법이다. 동맥경화여부, 뇌동맥류, 동정맥 기형 등을 정확히 진단하는데 필수적이다
단일광자방출 전산 촬영술(SPECT)
방사선 동위원소를 이용하여 혈류의 변화를 알 수 있다.모든 뇌졸중 환자에서 필요한 검사는 아니지만, 뇌의 혈류 상태를 파악하여 환자의 치료 방침을 결정하거나, 치료 효과를 추적하는 데 도움을 준다.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

우리뇌에서 당의 대사 , 신경전달 물질의 변화등의 생화학적 상태를 파악하게 하는 검사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모든 뇌졸 중 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검사는 아니다

뇌졸증-치료/예후

[치료]

뇌졸증을 일으켰을 때에는 비록 경증일지라도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입원하여 치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입원해 있으면, 병세가 급변했을 때 곧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고, 발병 초기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안정도 바르게 지켜집니다. 또 수술이 필요할 때에 곧 받을 수 있고, 손발의 마비 따위의 후유증에 대한 재활치료를 조기에 받을 수 있는 등의 이점도 있습니다. 입원을 지시받으면 따르도록 해야 합니다.
뇌졸증의 치료는 증상에 대한 약제 사용 따위의 내과적인 치료가 주류입니다. 하지만, 뇌출혈의 경우에 출혈의 크기가 크고, 중요한 부위인 경우에 조기에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만성기에도 출혈된 혈액으로 인하여 뇌척수액의 흐름이 막힌 경우에는 수술로 뇌척수액의 흐름을 유지시켜주어야합니다.
급성기를 지나 환자의 상태가 안정되면, 치료는 뇌졸증이 재발하지않도록 혈압, 당뇨,고지혈증등의 위험인자를 조절하고, 혈전생성억제제를 사용하며, 뇌졸증으로인해 발생한 기능장애(수족마비, 언어/사고장애등)에 대한 재활치료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예후]

뇌졸증이 생겼던 사람도 해마다 열명에 두 명 꼴로 뇌졸증이 재발하게 되는데 미리 예방적인 치료에 힘쓰게 되면 뇌졸증의 치명적인 재발이나 합병증의 발생을 방지할 수가 있게 됩니다

뇌졸증-치료-퇴원후관리

[운동]

적절한 운동은 마비된 사지의 관절이나 근육이 굳어지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적어도 하루에 2-3회 이상 마비된 사지의 모든 관절을 가능한 큰 범위로 움직여야 합니다.

[식이요법]

고혈압이 있는 경우는 짠 음식을 가능한 한 줄여야 합니다. 김치류 , 젓갈류 및 우리나라 식당의 국, 탕류에는 염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 ,즉 비계, 소세지 , 동물의 내장, 새우, 조개, 버터 ,치즈 ,마요네즈, 등은 가급적 피해야 하나식물성 불포화 지방산이 함유된 콩기름, 참기름등은 괜찮습니다. 당뇨병이 있을 땐 병원에서 식사요법을 교육받고 퇴원하는데, 일반적으로 과다한 탄수화물, 단 음식, 고칼로리 식품을 피해야 한다. 모든 뇌졸중 환자는 섬유소가 많은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소는 장내 당분의 흡수를 저하시키며, 혈중 지질의 감소를 가져올 수 있고 변비를 예방해줍니다.

[주의사항]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재발이나 치료합병증이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와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다리나 팔이 붓거나 통증이 생겼을 때
*숨이 차거나 가슴이 아플 때
*투약 치료를 받는 중 잇몸에 출혈이 있거나, 피부에 피멍이 들 때, 또한 대변이 검은 색일 때
*투약 도중 심한 복통이나 소화 장애가 있을 때
*경련을 하거나 의식을 잃을 때
*의식 상태의 변화가 올 때
*정상적인 팔에 힘이 빠지는 등 새로운 증상이 생길 때
*심한 우울증이 생겼을 때
*일어서면 어지럽다고 호소하거나 기절하는 경우

뇌졸증-치료-합병증


일반적으로 뇌졸중 환자가 첫 1주를 무사히 넘기면 일단 위험한 시기는 지났다고 볼 수 있으며 이후로는 계속 회복의 경과를 취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 중에 여러 가지 합병증이 나타나 오랫동안 고생하거나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욕창방지 ;뇌졸증 환자는 계속 누워 있는 경우가 많아서 엉덩이, 발뒤꿈치 등의 바닥과 닿 는 부분에 혈액 순환이 잘 안되어 욕창이 잘 생깁니다. 최소한 2시간마다 몸의 자세를 좌우로 바꾸어 주어야 하며, 물침대 공기침대 등의 특수침대를 사용하 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일단 욕창이 생기면 잘 소독해 주어야 하며, 심하면 술하여야 합니다.

*폐렴 ; 뇌졸증 환자들, 특히 의식이 나쁘거나 음식을 삼키는 근육이 약한 환자에게서 음식 이나 침이 목구멍으로 넘어가 폐렴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환자들에 겐 콧구멍에서 위장관 까지 연결해 주는 튜브를 통해 음식을 공급하며, 회복상태에 따라 입으로 음식을 섭취하게 합니다. 오랜 기간 투병으로 위장기능이 약해진 환자 에게선 먹은 음식물이 역류하여 심한 폐렴에 걸리거나, 혹은 질식할 위험이 항상 있 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배뇨장애 : 뇌졸증에 의해 자율신경기능의 장애가 생겨 소변을 못 보거나, 혹은 너무 많이 보거나, 자신도 모르게 싸는 일이 생기는데 이 경우 적절한 약물을 투여하거나 관을 넣어 주기적으로 소변을 뽑아주기도 합니다. 아예 요도에 관을 계속 끼워 두는 수도 있는데 , 이 경우 물론 감염의 위험은 항상 존재 합니다.

뇌졸증-특징

▷ 뇌는 4개의 뇌동맥을 매개로 하여 보내지는 혈액으로부터 산소와 영양소의 공급을 받고, 이를 에너지원으로 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4개의 뇌동맥은 두개 안에서 몇 단계로 가지쳐서 가늘어지고, 뇌의 구석구석까지 혈관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동맥 중 어느 곳이 막히거나 터져서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게 되면, 그 동맥에서 혈액의 공급을 받고 있던 뇌의 부분이 장애를 일으켜 기능이 저하되거나 상실되므로 손발의 마비, 언어장애, 호흡곤란에 의한 생명의 위험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상태가 뇌졸증입니다.
일반적으로 중풍(中風)이라고 잘 알려진 뇌졸증(腦卒中)은 반신, 전신 또는 국부가 마비되어 감각이나 운동성을 잃게 되는 상태를 통칭합니다. 여기에는 뇌의 정향 혈류공급이 방해되어 나타나는 신경질환이 모두 포함되게 됩니다. 이러한 뇌졸증은 일반적으로 일과성 뇌허혈증, 뇌혈전증, 뇌전색증, 뇌출혈, 지주막하출혈등으로 분류되는데 이러한 질환들은 우리의 주위에서 손쉽게 볼 수 있고 사망빈도가 높은 병들입니다. 또한 이들의 병이 생기는 원인등에 주의를 기울이게 되면 중풍이라는 병이 꼭 운명적으로만 생기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노력해서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질병중의 하나라고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뇌졸증-후유증-운동장애,감각장애,언어장애, 불수의운동

▷ 뇌졸증의 후유증은 손발이 움직여지지 않는다, 힘이 써지지 않는다는 등의 운동장애, 감각이 둔해지거나, 과민해지거나, 마비되거나 하는 감각장애, 움직이려고 생가하지 않는데도 몸의 일부가 부자연스럽게 움직이고 마는 불수의운동, 혀가 잘 돌지 않게 되는 구음장애나 말을 하지 못하고 말을 해도 뜻이 없는 경우 등의 실어증과 같은 언어장애가 주입니다.
이들 후유증에 대해서는 의사, 간호원 이외에 후유증의 종류에 따라 물리요법사, 작업요법사, 언어치료사 등의 전문 요법사가 팀을 짜서 치료하는데, 뭐니뭐니해도 본인이 고치겠다고 하는 의욕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뜻에서 가족의 애정어린 따뜻한 격려가 필요합니다.
재활치료는 발작을 일으킨 뒤, 1~2주일째 목표를 정하여 시작하는데, 손발의 마비에 대한 재활치료는 발작 직후부터 시작합니다. 마비된 손발을 굽힌 채 내버려두면 그대로 고정되어 일상 생활에 지지아이 있으므로, 손발을 곧장 뻗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여 변형을 방지하는 한편, 침대에 누운 채 손발을 마사지하거나 요법사의 손으로 환자의 손발을 움직이는 타동운동도 필요합니다. 그 뒤에는 일어나서 침대 뒤에 앉은 좌위 연습, 휠체어에 될 수 있는 대로 오래 앉아 있는 좌위 연습, 비탈면에 기대어 될 수 있는 대로 오래 서 있는 입위 연습, 평행봉을 잡고 걷는 보행연습, 발에 장비를 달거나 지팡이를 사용하거나 하여 걷는 보행 연습과 같이, 훈련을 발전시켜 나갑니다.

뇌졸증-예방

▷ 뇌졸증의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동맥경화증, 당뇨병, 피임약복용, 흡연, 음주, 심장병 집안의 내력등을 들 수 있는데 이들의 위험인자를 하나 하나 제거해 나간다면 우리가 두렵게만 생각하고 있는 뇌졸증도 예방할 수 있게 됩니다. 고혈압의 경우에는 규칙적인 일상생활을 하면서 정신적 신체적 안정을 도모하고 짠 음식을 피하면서 무리하지 않는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혈압강하제를 투여하면, 사망률이나 뇌졸증의 재발률도 반절로 격감하게 됩니다. 당뇨병은 당분 및 열량제한, 비만증의 조절, 적당한 운동, 경구혈당강하제의 투여및 인슐린 치료 등으로 치료하면 역시 뇌졸증을 예방할 수 있게 됩니다. 흡연은 혈관에 이상을 일으켜서 동맥경화증이 있는 경우에 있어서는 뇌졸증의 발생 빈도를 높이게 되며 음주 역시 흡연과 함께 혈액을 너무 농축시키거나 심작박동의 부조화를 일으키게 되어 뇌졸증의 발생빈도를 높이게 됩니다. 평상시에 혈압을 재어보아서 수축기나 확장기 혈압을 잘 조절하고 혈청 내의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의 조절, 심전도를 검사해 보면서 이상 유무를 검사 하여 이상시에는 치료를 받고, 당뇨의 치료, 금주, 금연 등을 하면서 정신적 신체적 안정을 도모한다면 뇌졸증을 예방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