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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척수손상

작성자명관**
조회수1432
등록일2006-11-10 오후 3:46:41
척수손상

[정의]

척수 손상이란 척수에 가해진 외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운동, 감각 및 자율신경기능에 이상이 생긴 상태를 말하며, 심신 양면으로 심각한 후유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B.C. 1700년부터 시작되어온 척수손상에 대한 인식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0년대에 이르러 척수 손상 센터가 생기면서 이들의 삶의 질의 향상과 수명을 연장시키게 되었습니다.

[원인 및 빈도]

일반적으로 척수손상은 흔하지 않은 상해입니다. 그러나 척수손상의 대부분은 젊고 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발생하며, 환자의 50% 이상이 30세 미만으로 그중 85%가 작업 중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척수손상의 원인은 우리 나라의 경우 교통사고가 가장 많으며(45.4%), 추락(16.8%), 스포츠 손상(16.3%), 그리고 폭행(14.6%)의 순입니다.

[증상 및 임상적 특징]

척수 손상을 당하게 되면 부위에 따라 감각, 운동신경 외에 방광과 대장기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며 다양한 임상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마비된 몸의 부분에 따른 분류로, 사지마비는 목 부분에서 척수가 손상되는 것으로 몸통과 사지의 운동 또는 감각기능이 소실될 뿐 아니라 방광, 대장 및 성 기능까지도 소실됩니다. 하지마비는 등뼈 이하(흉추, 요추) 부위에서 척수가 손상되는 것으로 몸통과 하지의 마비와 방광, 대장, 성 기능 등의 장애가 있게 됩니다.
[치료 및 예방]
척수 손상 환자는 사고 현장에서의 최초 처치가 가장 중요합니다. 척추골절이 있더라도 완전 마비가 아니라 조금이라도 신경 기능이 남아있는 환자일 경우라면 급히 병원으로 이송한다고 함부로 몸을 움직이면 손상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고 현장에서 팔, 다리가 마비되었거나 잘 움직여지지 않는 환자는 절대로 함부로 들지 말고 반드시 널빤지나 특수 척추 받침대위에 환자를 눕히고 목이나 등 또는 모든 척추가 반듯이 되도록 한 후 몸을 고정시키고 이송해야만 합니다. 척수손상에 따른 합병증 중에서 가장 흔하면서도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는 자율신경계 기능상실에 의한 신경인성 방광 및 대장이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는 요실금 외에 만성 염증, 요로 결석이 흔하고, 후자의 경우 변비나 변실금 같은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부상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방광 및 대장 재훈련 프로그램을 시행해야 합니다. 또한 많은 척수손상 환자가 젊은 연령층이므로 발기 부전, 사정 장애 등 성 기능의 장애가 이들에게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도움도 필요합니다.

척수손상-치료-방광재활훈련

▷척수손상환자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방광기능의 상실입니다.
배뇨기능이 마비되었으므로 초기에는 foley 도뇨관 으로 배뇨를 하는데 상태가 안정되면 간헐적 도뇨법 으로 방광을 훈련시킨다. 음에 4시간마다 도뇨 했다가 잔뇨량에 따라 6시간-8시간-12시간-하루 한번으로 줄여 나가 므로써 자동 방광을 만들어 소변이 차면 자동적으로 배뇨되게 도뇨 회수를 조절합니다. 이때 2시간마다 3-4분간씩 방광 부위를 가볍게 두드려 주거나 눌러서 배뇨를 돕습니다. 자동적으로 배뇨되면서 잔뇨량이 100㏄이하가 되면 자동방광이 형성된 것으로 보고 도뇨법을 중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