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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맥류

작성자명관**
조회수1203
등록일2006-11-10 오후 3:44:22
정맥류-정의/원인/증상/진단

[정의]

정맥류는 다리로 걷는 인간으로서는 "숙명적" 으로 생길수 있는 병입니다.
정맥류란 다리의 피 순환에 이상이 생겨서 정맥 혈관이 늘어져 다리에 흔히 '힘줄'이라고 이야기하는 푸르거나 검붉은 색의 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다리 피부를 통해 튀어나와 있는 것으로 일종의 혈관기형입니다.

[원인]

정맥류의 주된 원인은 혈액을 다리에서 심장으로 올려 보내는 정맥 내 밸브(판막)가 망가져 나타납니다. 밸브는 아래쪽에서 올라오는 혈액이 다시 내려가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데 밸브가 망가지면 역류되는 혈액과 올라오는 혈액이 만나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그 압력으로 정맥이 부풀게 됩니다. 누워 있을때는 잘 안 보일수도 있으나 서 있으면 다리에 약 300-800cc의 혈액이 몰려 혈관의 압력이 높아져 심하면 지렁이가 지나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유전적으로 정맥류가 쉽게 생기는 체질이 있고 또한 호르몬, 비만, 임신, 간 경화나 심장병등 여러 가지 원인이 정맥류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증상]

정맥류가 있게 되면 다리의 통증, 부기, 쏠리는 느낌, 땅기는 느낌이 있으며 경한 상태에서는 아무 증세없이 혈관만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맥류는 종아리에 많이 생기는데 스타킹으로 감출수가 없고 장기적으로 피가 고이게 되면 피부궤양이나 정맥염이 발 안쪽에 잘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 미용상 바람직하지 않을뿐더러 점점 심해지면 피부가 썩게 될 수도 있습니다.

[진단]

정맥류가 있을 때 정맥조영술, air plethysmography, 도플러 초음파검사등을 시행합니다.

정맥류-치료/예방

[치료]

정맥류 치료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 지는데

첫째는 보존적 요법으로 적당한 운동과 휴식, 정맥류 치료용 고탄력 압박 스타킹 착용등의 보존요법이 있고,

둘째는 혈관경화요법이 있으며,

셋째는 수술적 치료법이 있습니다.

정맥류 초기에는 꼭 조이는 정맥류용 고탄력 압박 스타킹으로 어느정도 좋아질 수 있으나 정맥류가 심한 사람은 예방만으로 증상의 악화를 막을 수 없고 적극적인 치료가 권장됩니다. 현재까지 치료는 병원에 입원하여 외과적인 수술로 늘어난 혈관을 차례로 잘라내는 방법과 혈관을 묶어주는 방법, 정맥판막성형술등의 방법이 사용되어 왔으나 보기 흉한 수술 자국이 남는 결점이 있었습니다.
경화요법이란 정맥류 부위에 병든 혈관을 없애주는 약을 주사하는 방법으로 주사후 그 부분을 며칠간 잘 압박해두면 혈관 속에 피떡이 형성되면서 정맥류가 치료되는 원리입니다. 이 방법은 통증이 없이 병든 혈관을 없애서 보기 좋은 피부로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이 혈관 경화요법의 장점은 수술을 하지 않아 외관상 흉터가 전혀 없고 통증도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입원할 필요없이 간단히 외래에서 치료가 됩니다.
치료후에 정상적인 활동을 하는 것은 무방하나 에어로빅과 같은 심한 운동은 약 1-2주일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후에도 정맥류용 고탄력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여야 더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예방]

정맥류를 예방하는 방법은 오랫동안 서서 하는 일을 가급적 피하며 장시간 서 있는 경우 매 2-3분마다 교대로 한쪽 다리를 올렸다 내리는 것을 반복하거나 평소 가볍게 걷는 운동이나 수영과 같은 규칙적인 운동을 하여 정맥혈을 순환을 도와주는 것이 좋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너무 조이는 옷을 피하고, 너무 뜨거운 곳에의 노출을 삼가며, 정맥류용 고탄력 압박 스타킹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