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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now or never

작성자명관**
조회수1584
등록일2006-11-26 오전 9:29:39

위대한 동시에 속되고 강력한 동시에 나약한 엘비스

목화밭 이주노동자의 판잣집에서 태어나 음악계를 평정한 사람. 마을 장터 노래자랑 무대에서 시작해 로큰롤의 황제가 된 사람.엘비스 프레슬리(1935~1977)는 가장 천하게 태어나 가장 강력하게 세상을 뒤흔들고 사라진 20세기의 아이콘이다.
음악평론가 데이브 마시는 엘비스를 "위대한 동시에 속되고, 무례한 동시에 설득력 있고, 강력한 동시에 나약했으며, 부조리할 정도로 단순한 반면 놀라울 정도로 복잡했던 인물"이라고 평한다.

엘비스, 끝나지 않은 전설(성기완 옮김)에서는 너무나 인간적이어서 차라리 신성한 한 인간의 일대기를 만날 수 있다. 엘비스는 1935년 미국 미시시피주 투발로에서 태어났다. 엘비스가 세 살 때 아버지가 수표 위조로 교도소에 수감되자 어머니 글래디스가 집안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어머니는 목화를 따러 갈 때 아들을 꼭 데리고 다녔다. 엘비스는 걸음마를 시작할 무렵부터 흑인 영가, 블루스, 아프리카 민요가 뒤섞인 흑인 노동자들의 노래를 들으며 지냈다. 들판에서 울려퍼지는 노래가 그의 음악적 스승이었던 셈이다.

엘비스의 데뷔 무대는 미시시피-앨라배마 시장 축제였다. 열한 살의 엘비스는 이 무대에서 자신의 재능을 확인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선레코드에서 자신의 노래를 녹음한다. 당시 레코딩 매니저였던 머라이언 키스커는 엘비스의 모습을 보고 "구걸하러 온 떠돌이인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녹음실 관계자들은 가스펠과 컨트리가 뒤섞인 특이한 흑인 사운드를 내는 백인 청년의 최면을 거는 듯한 목소리에 호감을 가졌다. 트럭운전사로 생업을 이어가던 엘비스에게 기회가 찾아온 것이었다. 소문을 통해 지역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한 그는 메이저 레코드사인 RCA에서 발매한 Heartbreak Hotel이 8주 동안 정상에 머물며 일약 대스타로 떠올랐다.

사실 엉덩이를 아래 위로 흔드는 특유의 무대 몸짓은 엘비스 자신이 만든 게 아니었다. 돈밖에 몰랐던 매니저 톰 파커가 여성팬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고안해낸 것이었다.

관객을 압도하는 무대 매너와 신들린 듯한 노래, 퇴폐적인 눈빛은 주류사회에서는 지탄을 받았지만 10대 팬들에게는 열광적인 지지를 얻었다. 그가 할리우드에 진출해 첫 번째 영화 Love Me Tender를 찍었을 때 타임은 이렇게 독설을 퍼부었다.

"소시지인가? 분명히 매끈하고 촉촉해 보이는데. 180㎝에 77㎏짜리 소시지에 대해 들어본 일이 있는가."그러나 미국의 주류는 이 소시지의 마력을 막지 못했다. 엘비스가 군에 입대했을 때 수만 명의 여성팬이 엘비스의 근무지였던 독일까지 따라갔을 정도였다. 군생활 동안 엘비스는 자신이 그렇게 사랑하고 집착했던 어머니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엘비스의 사생활은 더욱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약물에 의존했고, 여성편력 또한 멈추지 않았다.

It's Now or Never 등을 히트시키며 여전히 황제로 군림했지만 그는 점점 망가져가고 있었다. 자신의 나약함과 불어난 몸매를 화려한 의상으로 감추고 무대에 섰지만 결국 운명은 한 천재를 무너뜨렸다.

1977년 화장실에서 심장마비로 죽은 채 발견된 그는 20세기 전설이 됐다. 대학에는 그를 연구하는 강의가 개설됐고, 그를 기리는 우표가 발행됐으며, 수많은 미술작품과 문학작품이 그를 위해 바쳐졌다. 전쟁에 갇혀 있던 미국 대중의 위축된 정서를 해방시켜버린 그는 분명 한 시대의 풍운아였다.


It's now or never
지금이 아니면 안됩니다..
Come hold me tight.. Kiss me my darling.. Be mine tonight
날 꼬옥 안아주고.. 키스해 주고.. 오늘밤 내 사랑이 되어주세요..
Tomorrow will be too late.. It's now or never
내일은 너무 늦을거에요.. 지금이 아니면 영원히 하지말아요..
My love won't wait
나의 사랑은 기다리지 않을거에요..

When I first saw you.. With your smile so tender..
당신을 처음 보았을때..
My heart was captured.. My soul surrendered
당신의 부드러운 미소가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내 영혼도 빼앗아 갔읍니다..
I spent a lifetime waiting for the right time
진정한 사랑을 위해 평생을 기다려 왔읍니다..
Now that you're near the time is here at last
이제서야 당신이 내게로 왔네요..

It's now or never
지금이 아니면 안됩니다..
Come hold me tight.. Kiss me my darling.. Be mine tonight
날 꼬옥 안아주고.. 키스해 주고.. 오늘밤 내 사랑이 되어주세요..
Tomorrow will be too late.. It's now or never
내일은 너무 늦을거에요.. 지금이 아니면 영원히 하지말아요..
My love won't wait
나의 사랑은 기다리지 않을거에요..

Just like a willow.. We would cry an ocean
너무나 소중하고 진실된 우리의 사랑을 잃게 된다면..
If we lost true love and sweet devotion
우린 흐느껴 울다가 눈물 바다를 만들겁니다..
Your lips excite me
당신의 입술만 보아도 마음이 떨립니다..

Let your arms invite me
당신의 품안으로 날 초대해 주세요..
For who knows when we'll meet again this way
우리가 언제 지금처럼 다시 만날지 알 수 없는 일이니까요...
It's now or never
지금이 아니면 안됩니다..
Come hold me tight.. Kiss me my darling.. Be mine tonight
날 꼬옥 안아주고.. 키스해 주고.. 오늘밤 내 사랑이 되어주세요..
Tomorrow will be too late.. It's now or never
내일은 너무 늦을거에요.. 지금이 아니면 영원히 하지말아요..
My love won't wait
나의 사랑은 기다리지 않을겁니다.....